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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0 15:10
옛날에 그런 비판 많긴 했죠. 지금 해당되는 얘기는 아닐 것 같긴 합니다. 지금도 간간히 나오는 얘기긴 하지만... 그거야 뭐 듣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 다르겠죠.
11/05/10 15:22
이선희시대를 겪고 온 사람으로서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그 감성이라는 것이 악보에 그려지는 것이 아니고 느끼는 것이기에 사람따라 다르다라고 해야겠네요. 저도 박정현하면 최고의 디바라고 생각하지만 이선희씨 앞에서는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도리어 폭발적인 성량과 음감으로 본다면 이선희씨가 한수 위이고 감성이라고 한다면 이소라가 더 위겠지요.
11/05/10 15:24
이선희씨는 감정도 잘잡지만 성량이 워낙 엄청나서 상대적으로 묻히는것 아닐까요?
이선희씨가 감정을 못잡는다는 말은 동의할수가 없네요
11/05/10 15:27
이선희씨는 대놓고 확 감정을 실지 않아서 그런 오해를 받을 수도 있죠. 멘탈이 굳건하고 성량과 음색도 흔들림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선희 12집 들어보면 감정이 절절하게 실려와서 가슴이 미어지던걸요. '이별소곡', '이 노래를 빌려서' 추천합니다.
11/05/10 15:33
...... 놀러와에서 부르신 섬집아기 들어보시면 그런말 못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박정현씨도 훌륭하긴 하지만 감정 컨트롤 면에서는... 왕의남자 ost였던 '인연' 들어보면 정말.... 훨씬 뛰어나다는걸 느낍니다.
11/05/10 15:43
뭐 항상 취향은 다양하지만..저도 나가수 이전엔 박정현의 과도하다고 느낀 기교때문에 저평가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선희씨도 약간 취향따라서 평이 갈려온 편이긴 하지요. 그래도 감성이 부족하다는 데에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이선희 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의 노래를 불러온 가수도 드물어요..데뷔곡인 J에게 자체도 감성이 적은 노래는 아니고.. 요즘 비교해보면 아이돌 노래 같은 '영' 이라던지..여가수가 소화할 수 있을까 하고 느낀 '아름다운 강산' 이던지 말이죠.
사실 저도 이선희씨한테 궁금한게 있긴 합니다. 데뷰 강변가요제 시절 노래 요즘 들어봐도 '완성형' 이라는 느낌이 저한테는 드는데, 가수 기간동안 어떻게 변하고 성장했는지 잘 모르겠단 말이죠.
11/05/10 15:49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처럼 박정현씨를 고평가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이구요.
박정현씨도 좋은 가수지만, 데뷔때부터 한국최고의 여가수평이 너무 많아, 그 반감에 안좋아진 것 같아요. 이런 취향타는 일에 '최고'가 어디있나요.
11/05/10 16:40
글을 다시 봤는데 동생분 말 중에서 "이선희씨를 언급했는데 제 동생이 성량은 대단하지만 감성이 부족하다고 폄하하면서 김연우씨와 비슷한 부류가 아니냐고 " 에서 뿜었습니다. 허허허허허허...
11/05/10 16:57
음....인연,영, 제이에게 등등에 감성이 없다면 도대체 어떤 노래에 감성이
흐느끼듯이 울음섞인 톤으로 부르는것만이 감성은 아닐듯 한데 동생분이 시각이 남다르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는군요
11/05/10 18:03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말 예전노래들중에 이선희씨가 성량을 있는대로 뽐내는 노래들만 들으면 그런 생각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성량이 워낙에 압도적이라 다른 부분이 묻혀서 안들릴 수 있거든요 윗분 말씀대로 '인연'도그렇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이 노래 듣고도 그런말씀하시나 두고봅시다(?)크크;; 아무튼 한번 들어보라고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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