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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2 16:38
김성근 감독님이 2006년 시즌 끝나고 취임했습니다... 그걸로 게임셋..
그 이전 감독님들이 팀을 잘 만들어놨기에 우승의 베이스가 된거겠지만 그래도 김성근 감독님의 능력치는 무시무시합니다..
11/05/02 16:49
김성근 파워죠. 좀 덧붙이자면 그전에 아마 조범현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었는데
팀 전력이랑 구성을 상당히 괜찮게 해두고 나갔습니다.
11/05/02 16:50
전임 조범현 감독(현 기이거즈감독)이 전력을 잘 만들어놓았다는 평을 듣기는 했습니다만 (혹사를 각오하고 전력을 짜내는 타입은 아니죠)
역시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3번의 우승은 김성근 감독 버프라고 봐야 할겁니다.
11/05/02 16:55
태평양,쌍방울 같은 팀도 살려놓으시고 02년 LG도 준우승까지 하신분인데 당시 조범현이 남기고간 SK정도면 김성근감독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팀상태라고 볼 수 있죠.
게다가 LG감독을 마치고 야인생활을 하다가 지바롯데 발렌타인 감독의 제안으로 코치를 맡은 경험도 현재의 야신이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구요. 그전에는 특정 선수 몇명을 쥐어짜서 성적을 내는 이미지였다면, 현재 SK의 모습은 그당시 지바롯데와 많이 닮아있거든요.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하지 않는 팀컬러부터 해서 1,2군의 뎁쓰를 두텁게 하고 선수들의 멀티포지션 능력을 길러 시즌중에 무슨일이 생겨도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팀이 야신의 지략까지 겹치니 무시무시한 팀이 된거죠.
11/05/02 17:46
전 조범현 감독님의 공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후 절대 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건 김성근 감독님 덕이지만 아무리 김성근 감독님이라도 아무 팀이나 맡으면 4년 연속 한국 시리즈! 이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11/05/02 17:46
스크팬분들께는 불쾌한 이야기일 수도 있으나....
은퇴하시기전에 타팀1~2년만이라도 관리해주셨으면 하는 2명의 감독님중 한분입니다 ㅠㅠ (나머지 한분은 김시진 감독님)
11/05/02 17:48
김성근 감독도 크지만, 조범현 감독이 팀을 정비해놓은게 진짜 결정적이죠... 물론 우승 자체는 감독님의 공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한건 조범현 감독의 공이라 생각됩니다.
11/05/02 17:57
팀별 기록을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조범현감독 시절에도 팀 타격은 리그 상위권이였습니다. 투수쪽이 시즌을 심하게 타는바람에 성적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는데 조범현 감독 스타일상 용병말고는 누굴 혹사해서 성적을 내는 스타일이 아닌데다 선수뽑기도 잘 된 덕분에 선수단 유지가 잘 된 채로 김성근 감독에게 넘어가게 되었고 김성근 감독 버프받고 대 폭발한거죠;;
11/05/02 18:03
일단 조범현 감독이 꾸려놓은게 워낙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전력을 만개하도록 김성근 감독이 만들었죠.
제자가 잘 만들어놨고 스승이 그 이상으로 잘 썼습니다.
11/05/02 18:14
뭐 김성근감독에 대해 다른분들이 말하셨으니 그건 패스하고 저도 조범현감독이 리빌딩에 대해 후한평가를 하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조범현감독의 리빌딩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있죠.
11/05/02 20:34
조범현감독 체제하에 최정 정근우 박재상이라는 유망주 트리오의 기반을 마련해두셨고
김성근감독 전의 SK도 투수들이 네임밸류는 떨어질언정 이승호와 김원형 신승현 채병용 이라는 든든한 에이스감선수들도 큰몫을했죠 김성근감독님께서 직접 하시는말로는 조범현감독님이 만들어놓은팀을 자신은 이용했을뿐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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