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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6 11:44:23
Name amoelsol
Subject 재테크 관련 초보적인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소 스산한 날씨네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아하시는 차 한 잔으로 몸을 녹인 뒤 활기차게 오후를 맞으시길 빕니다.

몇 년 동안 줄곧 돈을 끌어다 쓰기만 했지, 저축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사회 생활을 갓 시작할 때는 경제지며, 재테크 잡지 같은 것도 구독하고 이런 저런 저축, 펀드, 보험 등도 상담/가입하던 때가 있었는데 수 년간 관심을 갖지 못하다가 보니 이제는 완전히 감을 잃어 버렸네요. 단어조차 가물가물하고, 최근 경제 상황도 잘 읽지 못합니다.

죽을 둥 살 둥 아둥바둥한 보람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처음으로 통장의 잔고가 조금 늘어 2~3천 만원 정도 저금할 여력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떻게 하는 게 잘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좀 더 리스크를 동반하는 최근의 투자 추세는 전혀 아는 바가 없으니(주식, 펀드 등), 몇 년 전 지식으로는 일단

- 단기 : 증권사 CMA, CD (??)
- 중기 : 저축은행 등 제2 금융권 정기예금, 채권형 펀드 (??)

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최근 모 지방 저축은행 영업정지 뉴스도 접하고(보장한도 이내긴 하지만), CMA 금리(모든 금리가 그렇겠지만)도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 듯 해 요즘도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좀 더 공부가 필요하고, 포트폴리오도 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가장 초보적인 단계에서 여쭈어 봅니다. 요즘은 1) 3개월 내외, 2) 1년 두 가지 경우 5천만원 이내의 자금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정석인지요?

큰 돈은 아니지만 자유저축예금에만 장기간 놓아 두는 것이 조금 낭비다 싶어, 아직은 젖도 제대로 못 빠는 아이의 기저귀 값이라도 벌기 위해 어디로든 옮기고 공부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물론 본업에 더 충실해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을 늘려 나가야 하겠지만요. 알려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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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제
11/04/26 14:10
수정 아이콘
1. 3개월 내외의 자금은 주식이나 거치식 펀드처럼 리스크가 큰 투자처 말고는 말고는 큰 차이가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단기 자금의 경우 주식이나 거치식 펀드는 강하게 비추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그런류의 투자처들이
제한시간이 있는 경우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결국 3개월이라면 CMA가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만
5천만원 이내의 자금은 CMA 3개월 넣어두어도 무시무시한 메리트가 있지는 않습니다.

2. 1년도 좀 애매합니다만, 일단 리스크를 감수할 마음이 없으시다면 저축은행 정기예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뭐, 저축은행 불안하다고는 하지만 좀 큰 저축은행의 경우야 아무래도 리스크가 좀 적고,
게다가 금액 자체가 그리 크지 않으니 예금자보호도 가능할테니 말이지요.


3개월이나 1년이나 모두 단기 투자에 속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실제 수익이 나는 액수는 1% 차이도 안될겁니다. 1%라고 해봐야 5천만원에서 50만원인데, 세금 떼고 나면 진짜 얼마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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