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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6 09:29
음.. 전 질문글 잘 클릭하지 않는데.. 이 글은 클릭하게 되는군요.. 크크
저는 호프집 - 카페 - 산책 순으로 잘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연락이 없었습니다......
11/04/26 09:37
저라면 식사 카페만으로 끝내겠음 아님 식사 호프
카페 (1-1.5hrs) 식사 (1.5-2hrs) 호프(1.5-2.5hrs) 6시 만난다 치고 4-6hrs 은 첫 만남인데 좀 지루할둣 합니다 예외적으로 첫 만남에서 죽이 잘 맞아서 새벽에 집에 들어간 적도 있지만 깔끔하게 6시 만나서 밥먹고 커피먹고 9시 반정도 헤어지는걸 추천합니다 술 싫어하실 수도 있고 상대 여자분이.... 노원에 잘 안다녀서 장소 추천은 잘 모르겠어요
11/04/26 10:50
연배를 잘 모르겠는데, 대학생이 아니라면, 대학생이더라도 취향 따라 호프는 좀 위험할 수 있지 않나요? 정작 저는 마지막 소개팅 해 본 게 1995년이라 조언 드릴 자격은 없습니다만, 저라면 술을 곁들이겠다면 호프보다는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느긋하게 두 세 시간 식사를 하며 와인 한 병 곁들이겠습니다. 디저트까지 마쳤더라도 간단한 핑거푸드 하나만 추가하고 이야기를 더 나누어도 되고요. 여자분 취향에 딱히 술이 아니라면, 차라리 식사에서는 디저트까지 먹지 말고 디저트 까페 같은 곳으로 가시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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