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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6 11:23:13
Name wish burn
Subject MLB에서 200이닝 던지던 투수가 KBO로 넘어온다면..-_-
MLB에서 200이닝,평균자책율 4점대 초반이고
조쉬버켓,커트실링처럼 상대타선을 구위로 찍어누르는 타입의 선발투수가
그 기량을 그대로 유지한채 국내로 들어온다면.. 크보를 초토화시킬 수 있을까요.

200이닝 3점대후반~4점대 초반인 선발투수면 MLB에서도 팀내 2~3선발이 가능한 투수고..
왕첸밍,데릭로같은 땅볼형 투수가 아닌만큼 내야진의 수비력이 MLB보다 떨어져도 충분히 커버가능할 듯 한데요..

호세리마가 국내에서 뛰긴 했지만 이미 기량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왔으니 비교대상으로 보기 힘들고..
NPB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줬지만 인성문제로 퇴출됬던 갈베스가 1시즌동안 KBO를 지배했던 적이 있었죠.
(방어율로만 따지만 작년시즌의 유현진만은 못하지만.. 조정방어율로 계산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꺼라고 봅니다)

제 생각으론 별문제없이 선동렬놀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속은 3~4키로 낮춰도 구위가 KBO최정상급일 것 같고,이동거리로 MLB보다 짧으니 불필요한 체력소모도 적을테고..
구속을 낮추고 제구력보정만 하면 가히 언터처블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 근데 작년 팀레딩은 물만 먹고 갔었군요.  메이저리거는 아니였지만 AAA에서 꽤 활약을 했던 상태였는데..

만약 MLB 200이닝 투수가 KBO로 넘어온다면 (=김태희가 내일 아침밥을 해준다면)
어떻게될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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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6 11:28
수정 아이콘
설명하시는 투수는 아니지만 지금 기아에서 뛰고있는 로페즈가 한국에 오기 직전해인 2008년에 중간계투로 78이닝 3.5 찍고 한국와서 2009년 한국 리그를 정크벅크했죠.. 말씀하신 급의 투수가 오면 리그 초토화 가능하다고 봅니다. 투수는 타자에 비해서 적응하는데도 크게 문제가 없을거구요..
OnlyJustForYou
11/04/26 11:30
수정 아이콘
KBO 초토화 시키는 류현진이 MLB가도 4,5선발 장담 못하는 상황이고 KBO 최고 타자였던 김태균도 NPB에서 하는 모양이 영-_-인데..
본문 성적의 선수면 마크 벌리나, 콜 해멀스 정도면 되려나요..;;
11/04/26 11:36
수정 아이콘
김태균이나 이범호, 이승엽, 이병규의 모습을 보면 크보와 NPB의 리그수준 차이가
NPB와 메이져의 수준차이보다도 더 커보입니다..
OnlyJustForYou
11/04/26 11:39
수정 아이콘
박찬호 선수가 (전성기 지났던 시절 다 포함해서) 아시아 선수들 상대로 방어율이 아마 0점대지요?
박찬호 선수가 200이닝 정도에 방어류 3~4점대 정도 기록했던 거 같은데 그때 왔다면 초토화.. 쉬는 날은 타자로도? -_-;
지금 와도 KBO 투수 스탯 전부 상위권, 정복이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한화에 본문의 투수가 온다면 한화는 플옵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정도면 말 다한 거 아닌가요. 크크
멀면 벙커링
11/04/26 11:55
수정 아이콘
KBO의 존에 적응하고 심판들의 보이지 않는 견제가 없으면 충분히 KBO를 지배할 수 있다고 봅니다.
11/04/26 12:33
수정 아이콘
좀 과장하면 80년대 초반의 장명부선수가 세웠던 기록을 다시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니쏠
11/04/26 13:44
수정 아이콘
저도 초토화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적응등으로 인한 기량저하가 없다면, 0점대 방어율도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1/04/26 13:52
수정 아이콘
90년대 야구수준 : KBO <<<<<<<< MLB
2010년대 수준 : KBO <<<< MLB

선동열이 메이저리그가서 2,3선발 한다는 보장이 절대 없으니
지금 메이저리그 2,3선발 하는 선수가 한국오면 당연히 선동열놀이는 가능할듯.

그리고, KBO와 NPB의 레벨차이를 논하는데 임창용선수의 성공은 예외적인 케이스이기 때문에 예로 들기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감독과의 마찰, 자기관리 x, 아무때나 불러제끼는 애니콜 모드 등
임창용선수의 한국에서의 스탯은 더 나빠질래야 나빠질 수 없는 상황에서 거둔 스탯입니다.

특유의 유연성과 재능을 감안하면,,
좋은 팀에서 자기관리 잘하고 이쁨받고 뛰었으면 선동열, 최동원의 본좌급은 아니더라도 바로 아래 준본좌급의 선수라고 봅니다.
11/04/26 14:03
수정 아이콘
10시즌 삼성에서 나이트 대체 용병으로 들여왔던 거물급 용병이 별 활약못한거 보면 투수도 적응이 중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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