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가 출산 예정일이라 집정리 중입니다.

저번 주에도 책을 한 박스 나눔했는데 다행히 가져가 주신 분이 계셔서 한시름 덜었습니다.
오늘 또 발굴;; 된 책들이 있어 읽어 주실 분이 계신가 하고 여쭈어봅니다.

* 이미 포장을 해서 가져왔는지라 반드시 한꺼번에 다 받아 주셔야 하고,
* 반드시 한 번이라도 읽어주실 분이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댓글 달아 의사를 밝혀 주신 분께 보내드립니다.
메모로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알려 주셔야만 합니다.
오후에 우체국에 갈 일이 있으니 직접 가서 택배로 부치도록 하겠습니다.
책을 받고 나신 다음에 택배비만 보내 주시면 됩니다.
박스 부피와 무게로 보건데 4,000원을 예상해 봅니다.
(원하시면 착불로도 보내 드릴 수 있습니다만, 착불이 몇 백원이라도 더 비싸고 직접 수령하지 못하실 경우에는
귀찮으실 수도 있는데다가, 저도 한 번에 다른 택배들과 함께 처리/결제할 수 있어 이 편이 더 편리합니다.
절대 판매는 아니니 오해 마셔요.)

책 상태는 구겨지거나 파손되거나 낙서는 없습니다.
단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종이색이 조금 변색된 정도며, 일부는 거의 새책 같습니다.

급하게 출근하느라 꼼꼼하게 챙겨오지 못했는데,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 (마셜 제번스) - 경제이론 소재 추리 소설
아름다운 정신(실비아 네이사) - 경제학자/수학자인 존 내쉬 소재 소설
러키 스타 1 (요시미즈 카가미) - 네컷만화 : 저번달에 대청소하며 다 버린 줄 알았는데 1권만 구석에서 살아 남았네요.
개구리하사 케로로 1 ~ 12 (미네 요시자키) : 지구 침략을 꿈꾸는 개구리형 외계인 소재 코믹만화
내 마음 속의 자전거 1 ~ 13 (가쿠 미야오) : 자전거 소재 감성만화. 어디 숨었는지 12권만 빠졌습니다만, 읽으시는데 문제 없습니다.

그럼 마침 취향이 맞고 읽지 않은 책들이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알려 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