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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1 10:31
무서운 맛에 보는거죠
귀신나오는거 무서울줄 알면서도 왠지 기대되는 심리가 있죠 하지만 저도 요즘엔 무서움을 넘어서 짜증나서 안 봅니다만....
11/04/11 10:33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과 비슷한거죠.. 짜릿함?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의 떨림을 느끼고 싶어서 보는겁니다.
저도 잔인한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고어물 즐겨보는 분들의 입장까지는 모르겠지만.. 극도로 잔인하지 않는 심리,범죄 스릴러나, 공포는 좋아고 즐겨봅니다.
11/04/11 10:38
고어, 좀비, 뱀파이어영화 좋아하는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
딱히 이유를 말씀 드리기 힘듭니다 -0- 그냥 흥미가 생깁니다... 그냥 보고 싶어서 보는건데.. 주위에선 사이코 아니냐고;;(악마를 보았다 무삭제판도 사실 제 입장에서는 고어물로 보기엔 그닥 잔인하지 않았거든요) 단지 취향일뿐...
11/04/11 10:38
저도 그렇습니다.
일단 잔인한 장면을 잘 못보는 편이라, 슬래셔류 영화는 거의 안보는 편이고요.(적나라하게 나오는 것들. 예를 들어 추격자에서 망치로 때리는 장면은 나오지만 그 장면을 실제로 묘사하지는 않죠. 이정도까진 잘 보는데, 택사스 전기톱 뭐 이런 것 처럼 막 잘리고 터지고 이런건....쥐쥐입니다) 일본공포영화 그러니깐 주로 귀신 나오는 건, 재미도 못느끼고 갑툭튀해서 깜짝놀래키는 그런걸 싫어해서 안봅니다. (글쓰신분 처럼 언제나오지 조마조마 하면서 긴장하고 있는게 스트레스....) 다만 잔인하더라도 직접묘사를 안하면 봅니다. 추격자 볼때도 그때 목도리를 하고 있었는데 그 목도리 두손으로 꽉 잡고 긴장한 상태에서 영화를 봤거든요. 끝날때 정신차리고 보니 처음 그 자세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리도 풀려서 계단 내려가는데 후덜덜... 여성인 친구가 너 어디 아프냐고 -_-;; 사탄의 인형도 잘 못봅니다. 리모콘 쥐고 있다가 처키가 나올 것 같은 타이밍 되면 돌려버리는 -_-;; 일본 공포영화의 레전설인 링 시리즈도 그 티비에서 나오는 동영상만 수백번 봤지 본 적도 없고요.... 어쨌든 범죄, 스릴러 이런건 봐도 공포가 주인 건 안봅니다.(그게 잔인한 것이든 귀신나오는 것이든)
11/04/11 10:44
사람마다 다양한 공포증이 있으니깐 남들이 재미있어 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 없죠.
저 처럼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높은 곳에 있는게 스트레스지만 그걸 즐기는 사람들이 또 있잖아요. 대신 그 상황에서 자기 체면을 좀 걸면 나아지는 경향은 있는거 같습니다. 공포영화를 예로 들면 어차피 저건 영화다 나의 현실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좀 덜하지 않을까요. 제가 악몽을 꾸거나 높은 곳에 있을때 하는 방법입니다.
11/04/11 12:39
귀신나오는 이런거는 유치해서 안봅니다
예를들면 한국이랑 일본영화 쏘우나 아이덴티티 이런 스릴러 종류 매니아 입니다. 스릴있고 시원하고 몰입감 때문이랄까..
11/04/11 14:50
실제로 죽은 시체를 몇번 봐서 그런지..몰라도
좀 무감감해진거같아요 화면에서는 잘리고 터지고 해도 .. 아무느낌이없어요 그냥 무표정일뿐.. 갑자기 튀어나오는건 가끔 속으로 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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