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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1 00:34
마음만 있다면, 정성만 있다면 요새 기술력으로 1년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양쪽다 심신이 조금 지친다고나 할까요?? 문제는 마음이겠네요;; 정말 여자친구분이 좋으시면.. 딱잘라서 기다려!!라고 외치는 모습이 상대에게 확신을 주지 않을까요?? 구태의연한 답변이라 죄송합니다
11/04/11 00:35
너무 좋아하는데 같이 있지 못해서 미안한건지
아니면 평소에 그사람 생각은 하나도 안나지만 전화받으면 미안한건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좋아하지 않으시면 빨리 놔주시는게 여자분에게 좋아보입니다
11/04/11 01:01
아 저도 제 마음을 아직 잘 모르겠네요... 이게 좋아하는건지 정말 미안해서 그런건지 평상시에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내는데...
아직 3개월밖에 안대서요..어떻게 1년을 버틸수 있을지 전 아무렇지 않은데...여자친구는 이번에 졸업하기때문에 많이 힘들어해서 그런지... 그냥 막 제가 밉다고 하네요. 공부하다가도 생각이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만약에 헤어진다면, 제가 먼저 말하고 놔주는게 더 그녀를 위한거겠죠?.. 연애초짜라서 대학와서 처음해본 연애라 지금 사귄지는 이제 8개월 되가네요. 아 답변감사드립니다. 먼가 경험담이 조금더 듣고 싶네요. 꼭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못만날경우에 대처방법을요.
11/04/11 01:14
다음달이면 300일되는데 300일 다 되어가는동안 실제로 함께 한 날은 2달이고 나머지는 전부 롱디중입니다 (런던-서울)
매일같이 채팅하고, 화상통화하고, 서로 문자보내고, 1달에 1번 편지 및 선물 보내고 이런 식으로 견디는 중입니다. 올해 7월 제가 런던으로 가서 1년이상 머물 예정이라 잠시나마 롱디가 끝나겠네요.
11/04/11 03:39
피곤하시겠지만, 사랑이든 이별이든 결론이 날때까지 더 사겨보세요. 지금은 그럴때인거 같네요.
제가 이 글로 짐작하는건 여친쪽보다 님이 혹시 맘에 드는 이성이 생기지 않으셨나요? 혹은 괜찮은 사람이 주변에 많아서 일단 정리 후 짜릿하게(속 시원하게) 연애하고픈 마음이 있는건 아닌가요? 전 어느쪽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연애하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테니까요. 재밌기도 하고요........ 아무튼 제 예상이 틀리고,,, 단순 여친이 힘들어해서 님이 헷갈리는 거라면 좀더 힘을내서 사겨보는걸 추천합니다.
11/04/11 04:25
음.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잘 견디는 커플은 또 잘 견디죠. 중요한 건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뜬구름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여성분은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멀어질까 불안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는 여자친구분의 태도만 적혀있지만 글쓴분 본인의 태도는 어떠한지도 궁금하네요. 글쓴분이 멀리 있어서 힘든게 아니라, 멀리 있으니 혹여 마음이 식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닐까요? 그런 전화를 받을 때 미안해하고 헤어질까 말까 우물쭈물하는 마음을 가지셨다면 그런 점이 여자친구에게 꽤 많이 전달될겁니다. 무엇보다 본인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시고, 여자친구를 확실히 사랑한다면 멀리 있으니까 더 보고싶고 더 그립고 함께있을때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많이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조금 힘드시더라도 오후의산책님 말씀처럼 글쓴분의 근황을 알려줄만한 사진이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셔도 좋을 것 같고요. 멀리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어떻게 지내는지, 날 사랑하는 마음이 여전한지 알게 된다면 여자친구의 불안함은 좀 사라지지 않을까요.
11/04/11 09:34
아 글 써주신분들 하나하나 다 같이 감사한 말씀이네요.
제 태도를 적지 않았네요. 아마도 제가 지금 헷갈리고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외국인이성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부끄러움 무릎쓰고 쓰자면, 여자친구가 저한테 헤어지자고 말들어도 제가 그렇게 죽을만큼 힘들거 같진 않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제가 좀 너무 무관심하게 대해줬는데 여기 와서 미안함을 느끼고 지금에서야 엄청 열심히 연락하고 있는데, 연락닿을때마다 여자친구가 힘들다고 말하고 그런말을 들으면 힘이 빠집니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제가 마음이 없다는걸 제 스스로가 알아챈다면 바로 놓아주는게 그녀를 위한걸까요. 아 역시 너무 어렵습니다. 사람마음이라는게 제가 못된놈이네요. 저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여러분들 글써주신거 계속 읽어보면서 생각을 더 해보겠습니다.우선은 제 마음부터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11/04/11 09:36
M.Ladder 님의 말이 정말 많이 와닿네요. 여기와서 거의 90프로 이상은 제가 항상먼저 연락하고 먼저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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