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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0 13:06:16
Name 피나
Subject 이영호 선수가 kt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성적이 나왔을까요?
예전 이영호 선수와 비슷한 처지에 있던 선수가 이윤열 선수였죠.

원맨팀이라 불리며 혼자 팀을 끌고나가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이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팀이 정비되고, 이윤열 선수의 비중이 낮아지자 이상하리만큼 폼이 떨어지더니 다시 올라오지를 못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일정 실력 이상이 되면, 연습보다는 마인드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런 열악한 환경이 과거의 이윤열, 지금의 이영호 선수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만약 이영호 선수가 팀원이 빵빵한 팀이었다면 지금의 실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면 과거의 이윤열 선수처럼 폼이 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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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0 13:2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비중이 낮아져서 폼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폼이 떨어져서 비중이 낮아진거겠지요..
이영호 선수가 팀원이 빵빵했으면 좀 더 여유있게 엔트리를 운영할수 있고 껄끄러운 맵 다 빼고 혼자 3,4명씩 상대해야 되는 상황에
나오지 않아도 되서 훨씬 나았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무슨 만화 드라마도 아니고 상황이 안좋으니 독기를 품고 열심히 해서 모든 포텐을 터뜨린다 그런건 좀 힘든 이야기인것 같아요. 그냥 어디있었어도 잘할 선수였다고 봅니다.
11/04/10 13:24
수정 아이콘
못했을꺼라고 생각해요 kt이전의 이영호는 겁나잘하는 신인이였을 뿐이죠 데뷔때의 염보성처럼. 거기서 여기까지 오게 만든게 본인의 재능과 팀의 존재였다고 생각합니다 [m]
다레니안
11/04/10 13:47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도 08년에 결국 퍼져버렸었죠
카메라로만 봐도 얼굴에 피로감이 가득하고 -_-;; 표정도 정말 안졿았습니다
그런데 09년부터 운동 등 건강관리를 열심히 했는지 왠만해선 안지치더군요;; 신기했습니다
11/04/10 14:30
수정 아이콘
반대로 늘 혹사당하다 4,5라운드에 패턴분석 -> 부진 크리가 매년 이어졌죠.
이번에도 팀원들이 케스파랭킹 1위 박탈, 다승왕 박탈, 그런데 결승전에서는 3패하면서 정작 도움이 못되고요...

KT와 이영호선수는...글쎄요. 미워도 서로 안고 갈 수 밖에 없는 운명공동체입니다.

KT는 이영호선수 없었으면 지금쯤 공군이랑 순위경쟁하고 있었을테고,,
이영호선수도 팀원들의 서포트는 부족할망정 자격에 걸맞는 대우를 해줄 수 있는 팀이 SK, STX, KT 정도밖에 없죠.
프로리그 부담감이 심한건 분명 독이지만, 어쨌든 이지훈감독님도 포함해서 프론트의 지원은 빵빵하니까요.
11/04/10 15:23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kt는 어쩌다가 이영호 선수 없으면 공군이랑 순위경쟁 할만큼 막장이 되어 버린걸까요..투자도 많이 하고 관심도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11/04/10 19:4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혹사의 경우는 겜도 겜이지만 외부행사나 스폰서 얻기위해서 돌리는 혹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혹사는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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