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4/06 21:03:12
Name 잠수중
Subject 메이저리그의 마크멀더,마크벌리,배리지토의 주무기및 피칭스타일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야구게임에 빠져 사는 사람인데 제가 하고 있는 게임 로스터의  마크 멀더, 마크 벌리
배리 지토가 없다보니  생성 할려고 하는데  제가 이 선수들의 피칭 스타일을 전혀 모릅니다.
메이저 리그 안 보는 초짜이고 단지 이름만 알고 있습니다.
대충 지토가 전성기시절에 커브를 잘 던졌다고  하는 소문밖에 모릅니다.
그래서 마크 멀더, 마크 벌리, 배리 지토가 전성기 시절에 잘 던졌던 주무기(구질) 및 간단한 피칭스타일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 세 선수들 직구가  94마일(150KM)이상 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들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s. Anscombe
11/04/06 21:43
수정 아이콘
우선 세 선수 모두 좌투수입니다.(마크 멀더는 은퇴했음)

멀더는 맞춰잡기의 달인입니다. 적은 투구수로 완투를 밥 먹듯 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이런 스타일 때문에 지레 구속이 느리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94마일 정도의 포심을 던졌습니다. 투심과 스플리터도 섞어 던졌던 것 같네요. 지금은 부상으로 은퇴했습니다.

벌리는 대표적인 느린 볼 투수입니다. 포심이 86마일 정도 나옵니다. 매년 200이닝 정도를 던져주는 꾸준함으로 유명하고,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기도 했죠. 볼은 느리지만 제구가 좋고, 무엇보다 체인지 업이 최고 수준입니다.

지금은 좀 맛이 갔지만 지토는 리그 최고 수준의 커브를 구사하는(혹은 구사했던) 투수입니다. 오클랜드 시절 사이영 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각이 엄청난 커브를 던지며 이 커브를 활용하기 위해 높은 코스로 포심을 던지는 스타일입니다. 전성기에는 90마일 정도를 던졌고, 삼진도 매우 많이 빼앗는 유형이었죠. 그런데 갈 수록 포심의 구속이 떨어져서 지금은 84마일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너클볼 투수들을 제외하면 선발투수들 가운데 벌리와 더불어 빠른 볼의 평균 구속이 가장 느림) 이 때문에 체인지 업을 많이 던지고 있는데 처음엔 그야말로 복날 개처럼 맞다가 요즘 들어 조금 먹히는 모양입니다.
11/04/06 22:03
수정 아이콘
멀더는 은퇴해버렸으니 생성하시면 안되겠고...

벌리는 이닝이터의 대명사입니다. 조금 두들겨맞더라고 이닝은 꾸역꾸역 먹고 매시즌 200이닝을 기본으로 먹어줍니다. 피칭스타일은 커터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고 특히 체인지업은 리그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습니다. 패스트볼 평균구속은 데뷔 이후로 꾸준하게 86마일 정도로 그렇게 빠르지 않고 제구력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입니다.

지토의 경우는 예전에는 하이패스트볼-커브의 투피치조합이었지만 패스트볼 구속 저하로 커브가 통하지 않게되자 체인지업을 추가하였습니다. 전성기에도 공은 빠르지 않아서 데뷔 후에도 평균 87마일 근방이었고 가장 부진할때 84마일 정도로 하락해서 난타당하면서 스타일 변화를 위해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함께 던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패스트볼 구속을 86마일정도까지 끌어올리고 체인지업이 어느정도 수준에 오르면서 나아지긴 했지만 과거의 명성과는 거리가 멉니다. 예전에는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스타일이었지만 최근에는 많은 삼진 대신 볼넷을 줄이면서 제구에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아, 전성기 때 커브는 그야말로 리그 최강이라고 부를만한 커브였습니다. 느린 속도에 엄청난 낙차를 자랑하는 커브였죠. 그리고.... 금강불괴, MLB의 강철왕이라 부를 정도로 절대 부상당하지 않는, 내구도에 있어서는 MLB 절대지존입니다.
11/04/06 22:17
수정 아이콘
멀더는 평균 89마일 포심과 69마일의 커브, 80마일의 체인지업, 84마일 스플리터계열의 구종을 가지고 소위 말하는 맞춰잡는 식의 투구패턴을 지니고 있었고 경기를 빨리 끝내는걸로 오클시절 유명세를 탔습니다 -_-;; 구종은 전체적으로 고루 이용하는 편이지만 의외로? 구속에 비해 포심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벌리는 86마일 포심과 78마일 체인지업, 73마일 커브와 83마일의 투심 혹은 커터계열의 구종을 가지고 마찬가지로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이고 제구가 좋아서 볼넷 비율이 낮은편에 속합니다. 투심계열의 구종과 체인지업 구종을 비슷한 비율로 구사하지만 보통 체인지업이 더 위력적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토는 오클 시절엔 87마일 대의 포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샌프와서는 84마일 짜리 포심을 -_-;; 던지고 72마일짜리 커브와 74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으며 구속이 급격히 하락한 샌프시절이후 체인지업 비중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커브가 주무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2424 이제동선수 배넷어택 NaS.KiJuK2290 11/04/06 2290
102423 저 알콜중독일까요? [12] 다레니안2766 11/04/06 2766
102421 맵핵감지기 쓸만한가요? [6] 캐리건을사랑2131 11/04/06 2131
102420 기봉이 차림이 너무 편합니다 [6] 배에힘줄2168 11/04/06 2168
102419 C++ 프로그래밍 과제인데 오류 좀 잡아주세요~ [10] 모챠렐라2988 11/04/06 2988
102418 프로야구 매니저 계정 질문입니다. [1] 천둥1857 11/04/06 1857
102417 전세세입자의 권리에 관한 질문입니다 [3] Ha.록2113 11/04/06 2113
102416 자전거 사고가 났는데 보험관련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2] 남자의야망1577 11/04/06 1577
102415 소셜 앱스 재밌는것좀 추천해주세요 [2] 드라카1552 11/04/06 1552
102413 KT전환신규 궁금합니다 [6] Bikini1775 11/04/06 1775
102412 질문드립니다... [2] 첫사랑보고싶어요2129 11/04/06 2129
102411 아버지께서 즐기실만한 어플좀추천해주세요 [5] rumblo2085 11/04/06 2085
102410 메이저리그의 마크멀더,마크벌리,배리지토의 주무기및 피칭스타일좀 알려주세요 [3] 잠수중2288 11/04/06 2288
102409 지금 갤럭시s 구입 시기 적절한가? [8] Cvember2247 11/04/06 2247
102408 마라톤 주법/호흡법 질문입니다. 오뱅3624 11/04/06 3624
102407 wlauncher 설치가 왜 안될까요? [8] yeppbabe1713 11/04/06 1713
102406 아침과 점심으로 빨리 먹을만한 거 뭐가 있을까요? [6] 샨티2759 11/04/06 2759
102403 [야구] 3볼에서 폭투가 나오면? [7] Cvember2721 11/04/06 2721
102402 SK vs KT 망 [9] Cvember2188 11/04/06 2188
102401 피아노음악 잘 아시거나 절대음감 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1] 64363463261610 11/04/06 1610
102400 C++ MFC 이용하는 과제를 하려는데요 좀 도와주세요 [1] 모챠렐라3147 11/04/06 3147
102399 다이어트 질문입니다. [4] 부신햇살1561 11/04/06 1561
102398 삼국지 게임좀 추천해주세요.(장수제, 군주제 하나씩) [9] 행복하게살자6091 11/04/06 609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