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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5 14:03
코트스코는 월마트나 까르푸와 달리 완전한 창고식으로 경쟁자가 없는 점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틈새시장을 노하우+자본으로 제대로 치고 들어가 다른 경쟁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제대로 자리를 잡았죠.
11/04/05 14:28
한반도 안에서 지금 코스트코가 이마트와 규모경쟁을 하겠다고 매장을 팍팍늘리면 100% 망합니다.
그렇지만 미국에서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은 분명 그 자체로 경쟁력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먹힐만큼만 가져다 팔았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1/04/05 15:03
비슷한 대형마트가 너무 많이 생기면서 그전부터 가만있었던 코스트코가 더욱더 희소성을 갖게된거 같아요
절대적인 점포숫자에서 오는 희소성과 판매상품의 차별화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코코에가면 더 많이사고 맘에없던것도 사게되고 그러는데 창고형이란게 뭔가모르게 소비심리에 영향을 주는거 같아요
11/04/05 15:17
제 생각에는 취급 물건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수입스러운 물건이 많은 것 같던데 우리나라에 해외파가 늘어나면서 그런 걸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죠. 만약에 똑같은 상품을 홈플러스, 이마트에서도 팔면 코스트코도 얼마 안되서 문 닫을 것 같네요. 사실 홈플러스, 이마트에서도 살 수 있는 물건을 굳이 코스트코에 가서 사는 사람은 드물잖아요.
11/04/05 15:21
코스트코 코리아는 우리나라에 세금을 단 한푼도 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마트보다 가격이 싼것입니다. 가격 경쟁률에서 다른 마트와 경쟁이 되지 않습니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100% 이익을 냅니다. IMF때 그렇게 계약을 했구요. 앞으로도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잠깐 일을 했을때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사담당 매니저분이 그러더라구요
11/04/05 15:23
저도 코스트코를 종종 이용합니다만, 코스트코에서만 구할 수 있는 상품이 많습니다. 다른 대형 할인점의 물건은 어딜 가도 같은 물건을 구할 수 이지만 코스트코는 상품 구성이 굉장히 독자적입니다. '이걸 사려면 코스트코에 가야 하는' 경우가 많죠. 또는 '여길 오면 이건 꼭 사야 해!'라는 생각이 드는 상품도 많고요. 가령 저한테는 베이글이 그 대표적인 경우입니다(피자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구입합니다). 그리고 다른 물건도 가격이 저렴하므로 겸사겸사 다 사게 되더군요.
11/04/05 16:37
코스트코에서만 구할수 있는 수입상품들이 가장 크지 않나 싶은데요.
미국에서도 월마트가 코스트코보다 물건이 더 쌉니다. (아예 같은 제품이라면요) 근데 같은 제품도 코스트코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죠. 미국에서는 기업이미지가 좋습니다.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다고 봐야하거든요. 그 자신감에 기여해서 방식을 바꾸지 않았나 싶습니다. 월마트가 한국에서 망한 건, 타 할인마트와 다를게 없어서죠. 가격으로 밟으려고 했는데, 한국 할인마트도 대기업이고 유통구조쪽을 잡고 있으니 그것도 힘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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