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프로배구를 안보았더니(어느팀의 독주가 영향이 컸으나, 대한항공이 1위여서 보고 있는데),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네요.
예전에는 네트터치를 하면 무조건 반칙이여서 블로킹을 네트에서 조금 떨어져서 해서 안고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네트 상단의 흰선만 안닿으면 된다고 하네요.

게다가 공격시에 센터라인을 밟거나 침범하면 반칙이여서 멀찍이 떨어져서 스파이크를 때리고,
공격수가 센터라인을 침범하더라도 공격이 성공하였다면 공이 먼저 코트에 닿았다고 판단해서 반칙이 아니고
점수가 올라가고 공격이 실패하면 센터라인 침범으로 반칙이였던거 같은데(이런경우는 드물었음),
지금은 네트에 상당히 붙어서 때리고 센터라인을 밟는게 보이는데, 반칙이 아니네요.

네트 터치랑 센터라인 규정이 완화된것인가?

아...중고딩 시절 하종화, 마낙길, 이상열, 박상룡, 장윤창, 노진수, 코트의 귀공자 최천식, 배구도사 박희상, 임꺽정 임도헌, 갈색폭격기 신진식, 월드스타 김세진 이들이 같이 활약하던 그 시절 배구가 아닌건가요?

랠리포인트제, 서브시 네트를 건드린 경우 완화 이정도만 바뀐줄 알았는데,
프로배구로 바뀌고 나서 규정이 변화되거나 완화된 규칙이 뭐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