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공무원 준비 때문에 질문할게 있습니다. ( 부산에 삽니다. )
시험이 10월 초에 있습니다. 농림 기능직(10급)이고요.
현재 학원은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자격조건 때문에 원예기능사, 가산점 때문에 농산물품질관리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원예기능사는 시험이 4월 중순, 농산물 품질 관리사는 5월 말입니다. ( 필기 )
그리고 실기는 원예기능사가 5월 말, 농산물은 7월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무원 공부까지 한다는 건 아무래도 욕심이겠죠?
( 공무원 공부해야 되는 거는 국어, 한국사, 생물, 화훼원예 입니다. )
주변에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이 없다 보니까 조언받을 사람도 없고
공무원 관련 사이트에 글을 올려도 다들 공부하느라 바쁘셔서 답변이 잘 안 올라 오네요.
(그리고 기능직이라서 정보 자체도 많이 없습니다.)
욕심이긴 해도 기능직 자체가 잘 나오는 자리가 아니라서 어떻게든 이번에 시험을 쳐보고 싶은 게
제 생각인데 이번 년도는 공무원을 포기하고 자격증 위주로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가산점 자격증을 포기하고 어떻게든 이번 시험을 쳐보는 게 나을까요?
현재 제가 쌓아놓은 게 너무 없어서 더 고민입니다. ( 인생의 방황이 좀 심했습니다. )
이번년에 이름없는 전문대 졸업했고 자격증은 종자기능사, 정보기기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워드2급 이렇게 있네요.
나이는 빠른 88년생 입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 여담이지만 pgr21을 항상 눈팅만 하고 간간히 질문글만 올렸는데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상담을 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두서없이 썼지만 그래도 pgr 만큼 이런 고민상담글을 올릴 만한 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