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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30 13:46
원래 그래요. 1년 했으니 슬럼프같은게 오죠. 군생활 꽤 한거 같은데 아직도 똑같은 1년을 한번더 지내야 된다는게 힘들죠.
특히 저는 일병 상병때 친구들이 면회왔다가 가면 하루 이틀 진짜 우울했습니다. 혼자 다른 세상 사는 느낌 ? 근데 그냥 자연스럽게 시간 금방갑니다.
11/03/30 13:47
아직 군대 안갔지만 1년 쉬다가 학교에 오니 남자동기는 다 군대가고 여자동기는 그냥 왔네 정도의 분위기...제가 이런데 오죽하시겠습니까. 어쨌든 1년도 남지 않으셨으니 몸 건강하게 제대하시고 다시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11/03/30 13:50
저도 그당시 그게 힘들었어요..^^; 저 없어도 세상이 잘돌아간단느게 정말로 힘들었네요,
그런데, 지금 1년 정도 되니깐 힘든신것 같아요. 서서히 하루하루 열심히 하시다보면! 괜찮아지실꺼라 믿어요! 화이팅입니다!
11/03/30 14:21
전역 한달 남았네요. 제기분이군요. 그나마 세상과 통하고 다는 위로가 될 수 있는 여자친구(정말믿었었죠.주위에서도 너네만큼은 쭉갈거같다그랬는데요..)마저 떠나보내고 정말 힘들었네요. 아니 지금도 힘들구요. 그래도 전역하면 더 행복하고 전과 다름없이 잘 지낼 수 있을 거란 기대와 믿음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여기저기 친구 들과 얘기해보면 다들 같은 마음이더군요. 지금은 다들 전역해서 잘들 지내더랍니다. 저는 공군인 이유로 혼자만 덩그러니 더하고 있네요...ㅠㅠ
11/03/30 14:31
저도 친구들보다 거의 3년늦게 갔는데..
늦게 갔으니 늦게 전역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고.. 1년 지났으면 짬좀 되실테니, 새로운 인간관계 늘려간다고 생각하시고 맘에 드는 선임 후임들이랑 잘 지내보세요. 전 그래도 간혹 그때가 그립습니다. 예비역 5년차.
11/03/30 15:24
한창 그런 감정을 느낄 시기네요..
하지만 시간은 저절로 흘러서 모든걸 해결해 줍니다. 진짜 싸움은 지금이 아니라 전역한 후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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