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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4 14:17
그냥 종결이죠... 지금도 메딕이 붙어있지 않은 마린은 몇 마리가 모여있어도 전혀 무섭지 않은 게 뮤탈인데... 프로토스는 아마 온리 질드라로 저글링히드라를 이기는 법을 익혀야 할 겁니다.
11/03/24 14:21
생각해보니 1.02에서 스파이어 빌드타임이 늘어졌었어요... 초반에 너무 빨리 뜨니까;
아마 타종족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발키리도 없고 커세어도 없고 포톤은 데미지가 일반형도 아니었고 터렛이랑 엔베도 그나마 패스트 다템 때문에 브루드워 들어와서 버프됐었죠... 그 대신 스카웃 너프시킨 수준으로 뮤탈 가격을 올리거나, 공격력을 너프시키거나, 뭉치기를 불가능하게 했거나 등등의 방법을 썼을 것 같습니다
11/03/24 14:22
1년은 종결인데 꾸역꾸역 약점을 찾는 빌드들이 많이 나와서 시간이 좀 지나면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춰나갈껍니다.
물론 그래도 저그가 우위.
11/03/24 14:26
브루드워 나오기전까지 저그세상.. 밸런스 완전 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지날상태로 테란과 토스가 저그 뮤짤에 대항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1/03/24 14:39
1.02 건틀렛 시절 래더 전인원 중 저그 90%의 위엄...
테란: 골리앗 사업x, 메딕x, 터렛100원, 발키리x, 베슬 가스350, 이레디에이트 hp감소속도 낮음 플토: 드라군 사거리 5, 드라군 m150 g50, 커세어x, 포톤 폭발형, 아칸 가속도 낮음, 스톰 대미지는 높음 뮤짤까지 있었다면 래더 99% 저그판 될 듯.
11/03/24 15:05
제생각은 좀 다르군요. 첨에 뮤짤 등장 시점엔 극강이겠죠.
그치만 테란의 경우 본진 2스타레이스 + 멀티후 메카전환 과 같은 식의 대처법이 나와서 그다지 극강이 될것 같지는 않아요.^^ 토스는 힘들겠네요.....
11/03/24 15:37
무짤이 아니더라도 당시는 저그가 유리했죠.
오리지널부터해서, 1.07까지는 내내 저그가 유리했다고 봐야하구요. 1.07의 마지막 대회였던 한빛배에서 테란인 임요환선수가 우승했고, 그전엔 토스인 김동수선수와 토스중심랜덤이었던 기욤선수가 우승했지만, 맵을 통한 밸런스맞추기가 있었기 때문이라 봐야합니다. 그런데, 무짤은 이러한 맵을 통한 밸런싱을 뒤흔드는 요소인데요. 탱크를 통해 본진자원을 타격할 수 있게하기위해 미네랄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맵이 대부분인데, 무짤에 처참하게 말릴겁니다. 하물며 1.04이전으로 가서, 매딕과 커세어가 없다면... 방법이 없죠. 테란은 골리앗을 쓰기에는 지금보다 골리앗이 상태가 안좋을때고, 터렛가격은 100일때고. 이레디에잇 밖에 없는데 과연 거기까지 갈 수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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