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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4 01:14
경기의 임팩트같은 건 마선수보다 못하다 봅니다. 그냥 간단히 3연속 양대결승갔고, 그 중에 4회우승 한 번은 양대 동시 우승했어요^^ 아 그 사이에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wcg도 다 제패했고;;
11/03/24 01:16
경기 기억나는 건 하나대투인지 빅파일인지 4강전 정명훈전, 그리고 대한항공 스타리그인가 4강에서 김윤환이랑 한 것 정도 추천이요.
11/03/24 01:17
요번 위너스리그 위메이드vsKT 경기중에 박성균선수랑 한 테테전이 있습니다.
박성균선수가 삽을 들었지만 왜 '패왕색의 패기'라고 부르는지 처음으로 이해한 경기입니다.
11/03/24 01:23
2010 pgr투표를 찾아 봤네요 올 해의 스타1 게임
- 1위, 10.08.19 / Bigfile MSL 4강 1경기 / 이영호 [T] vs 정명훈 [T] / 폴라리스 랩소디 (30.0%) - 2위, 10.01.01 / EVER 스타리그 2009 4강 3경기 / 이영호 [T] vs 김윤환 [Z] / 투혼 (16.6%) - 3위, 10.01.23 / NATE MSL 결승전 3경기 / 이영호 [T] vs 이제동 [Z] / 오드아이 (10.0%) 3위의 경기는 아마 정전록(?)경기인것 같네요. 저 이후로 갓이 되었다고 봐야겠죠. 1위에 있는 정명훈과의 경기는 감히 역대 테테전 최고의 다전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저것 말고도 이영호 라면....을 끓인 경기가 너무 많죠. 이성은 선수와 한 테테전들은 대부분 그랬던것 같고요. 신상문 선수랑 한 테테전도 재밌었던것 같네요. 역스윕을 당하긴 했지만 김정우와 결승전에서의 1,2경기 경기력도 대단했던것 같네요.
11/03/24 01:25
많은 경기들이 있겠지만 이성은선수와 네오메두사에서 펼쳐진 그 역전극은 잊을 수가 없네요. 마지막에 배틀까지 정리하고 나오는 그모습에 전율이.. 아 참고로 이영호 선수가 진경기는 대부분이 명경깁니다...
11/03/24 01:42
저는 아무래도 윤열선수가 역대최강이리고보지만 이영호선수 경기보면 너무잘한다는 생각밖에안들고 , 그냥 현재 최강자이자 역대전설과 나란히해도 될정도라고 봐요 [m]
11/03/24 01:46
포스로는 이미 예전의 이윤열, 최연성과 동급이거나 뛰어넘었습니다.
남은 것은 이윤열과 이제동에게 밀리는 커리어 뿐입니다. 올 해 안으로 무난히 이윤열을 뛰어넘어 역대 최강의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 압도적이고 숨 막힐 정도로 단단한 경기를 펼치기는 하지만, 경기 내적인 화려함과 퍼포먼스성의 플레이는 별로 보질 못해서 그런지 역대 최강자 라인에서는 가장 밋밋한 경기를 펼친다고 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화려함 그런거 없이 그냥 마구 이겨버립니다. 상대가 무슨 짓을 하던지 그냥 자기 할 것만 묵묵히 하는데 어느 새인가 이깁니다...
11/03/24 02:08
마모씨는 황당한 본좌론을 만들었습니다.
꾸준함과 커리어를 모두 갖춘 이제동선수가 본좌론 프레임의 밖을 보여줬습니다. 본좌론은 시대최강자를 논하는 도구로서 한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영호선수가 철저히 짓밟았습니다. 이제 2연속 양대우승정도 아니고서야 까들을 닥치게 하는 소위 까닥하는 본좌얘기를 꺼낼 수 없으니까요
11/03/24 02:24
제가 스타 안 보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무슨 넘의 스포츠가 승률 70-80 정도라면 이해를 하는데... 이건 뭐... 이변이 없으니 재미가 없을 정도네요.
11/03/24 02:34
이영호 vs 박대호 포트리스
요것도 강추입니다. 이승원해설이 "이영호가 정점에 서 있는 이유가 바로 이거다" 라고 해설을 했던 경기입니다. 사실 이런 경기가 많아요 ~_~
11/03/24 06:12
이영호 vs 신상문이요
라이트 유저라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ㅜㅜ 개인리그 였던거 같은데.. 처음에 유리하던 신상문 선수가 경기끝나고 나서 대기실에서 지었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11/03/24 08:16
추천 안받은 경기중에선
도재욱과의 포트리스에서의 프로리그 경기. 한상봉과의 로드런너에서의 경기. 신상문과의 폴라리스 랩소디에서의 경기 이성은과의 맵이름이 생각이 안다는데 작년 이영호선수가 sk 역올킬할때 대장전 도재욱 선수와 경기를 했던 그맵인데요.. 완전 진 경기 이성은 선수가 방심하는 틈을 타 한방에 역전한 경기입니다.
11/03/24 09:00
그냥 이기는 경기 말고...
약간 불리했던 경기를 역전하는 건 정말 이영호가 우주최강입니다.. 괜히 이영호'라면' 끓인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댓글에 있는 정명훈과의 테테전 5전제는 한경기 한경기가 다 최고였고, 특히 폴랩에서 1경기는 역대 테테전 중에 no.1입니다. 이 경기는 해설까지 완벽!
11/03/24 09:54
분명한 건 최소한 이영호선수는 시대의 이름이었습니다.
경기의 임팩트가 적은 건 동의하구요. 원래 경기 임팩트는 약한(약해보이는) 사람이 강한(강해보이는) 사람에게 이겨야 임팩트가 강하니까요... 예를들면, 김정우선수가 이영호선수를 이기고 우승했을 때는 참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이영호선수는 너무 강해보였기에(실제로도 강했고) 누구를 이기든 별다른 임팩트가 없었어요... 하물며 이제동선수를 이겨도 임팩트가 별로 없었거든요.(단, 이제동선수의 경우도 그랬을 것 같아요. 이영호가 져? 이제동이면 뭐 그럴 수도 있지... 정도의 분위기였기 때문에.) 경기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정반대로 월등해서... 상대선수가 정말 잘해줘야 이영호선수 경기는 기억에 남거든요. 예를들면, 이영호선수가 신희승한테 패한 경기가 사람들 뇌리에 남아있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11/03/24 10:11
2010년 이영호 선수의 모든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이선수 8:2이상 불리해도 이길거 같은 희망이 있어요.... 아니 그걸 역전한 선수이기도 하구요.... 말 그래도 스타판의 끝판왕;;
이제동 선수와 나란히 하길 바랬지만 현재는 뭐 압도적인거 같네요. 다음 개인리그에서의 양대 우승을 예상해봅니다?!
11/03/24 11:30
게임게시판에 vod 링크까지 잘 정리된 글이 있습니다.
https://pgr21.com/?b=6&n=44004 링크가 잘 안열리네요-; 게임게시판에서 '모음'으로 검색.
11/03/24 12:46
이번 프로리그 2라운드였나요
sk전에서 도재욱선수와의 포트리스경기 희대의 엘리베이터 관광을 하면서 도재욱선수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발렸습니다. 그리고 승부조작에 끼어있어서 기억속에 사라진 문성진과 했던 마린블러드 경기.(이영호 마린블러드 ->네이버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정명훈과의 위너스 3라운드에서 했던 경기도 추천합니다.
11/03/24 13:25
제가 쓴 글입니다. https://pgr21.com/?b=6&n=42608
정말 놀라운 역전승을 보여줬죠. 수없이 말도 안되는 역전을 보여준 이영호선수를 보아온 pgr 분들도 '이 경기는 어렵겠지?' 라고 생각했던 경기를 무려 이틀 연속 보여줬습니다. 뭐 이 두 경기만 챙겨봐도 입이 떡 벌어지실거에요.
11/03/24 13:25
어떤선수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갓이죠.
2010년도 모든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죠. 개인리그,프로리그(위너스리그),wcg까지요. 3연속 양대결승. 테테전22연승. 위너스리그 대장전 32연승이던가... 등등 저 생각으로는 객관적,주관적으로 봐도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1/03/24 13:57
폴라리스랩소디에서 김명운 선수와의 경기도 기억나네요. 저그가 압도적으로 멀티가 많음에도불구하고 업청난 메카닉의 화력을 뚫지 못하는 ... 진짜 어이없는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프로리그경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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