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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1 19:42
인터넷 평판으로만 보면 우리나라에서 안까이는 힙합 뮤지션 찾기 힘듭니다.
그냥 그런 헛소리들 무시하고 좋아하는대로 듣는게 정답이죠. 내귀에 좋으면 그만입니다.
11/03/21 19:48
일단 전 막귀임을 밝히고...
랩퍼는 다른거보다 가사 전달력도 무척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가사가 분명히 똑똑하게 들리게 하는 건 개리만한 래퍼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리쌍 6집 노래가 뜬 노래가 거의 없는데; 아마도 가사 전체가 "우리 돈 많이 벌어서 이제 많이 변했어" 뭐 이런 느낌이어서 그렇지 않을지... 'To. Leessang" 이 저는 6집중에서는 그냥저냥 가장 솔직하고 괜찮게 느껴졌어요.
11/03/21 21:49
전문지식같은 건 없지만 개리의 랩처럼 귀에 착착 감기는 랩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산이가 랩천재라고 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던데요..
11/03/21 22:08
개인적으로 시로 감정을 전달하는 랩퍼중에 최고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그만큼 가사전달력이나, 플로우 타는거나 머랄까 잘하는 래퍼임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리쌍의 2집을 좋아해서..
11/03/21 23:19
힙부심 쩌는 어중이 떠중이들의 이 말 저 말에 괜히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막말로 그네들이 랩메이킹을 하나요 언더에서 공연을 하나요 길거리에서 랩을 하나요? 창작이나 활동이라고는 아무 것도 안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을 무슨 절대적인 기준인것 마냥 평가하는 것도 되게 웃깁니다. 힙합씬에서는 유독 이런게 심하더군요. 개리는 일단 목소리 자체가 특이하고 플로우나 엇박도 굉장히 희한합니다. 어찌보면 한국인 고유의 랩이라고 할까요.. 이 랩이 가장 맛깔나게 드러난 노래는 "야바위"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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