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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20 13:53:04
Name 시크릿전효성
Subject 삼국지 읽으면서 들었던 의문점들 질문입니다(서서)

1. 서서는 왜 단 한번의 의심도 없이 유비를 떠났나?
서서는 방통의 연환계를 간파할 만큼 영특하게 그러지는데 왜 단한번의 의심도 없이 유비를 떠났을까요?
아무리 효자라 해도 한번의 의심도 없이 떠난 이유가 무얼지 궁금하네요. 애초에 유비에 대한 충성심이 없었던걸 아닐까요

2. 그렇게 조조로 간 서서는 왜 은둔 생활을 했을까.
삼국지를 읽으면서 가장이해가 안되는 캐릭터입니다.
만약 조조에게 속은걸 알았다면 충분히 유비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있었는데 왜 은둔생활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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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0 13:5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어머니 볼모로 잡혀서 떠난걸로 압니다. 속을 바보가 아니죠.
그리고 가서 왜 은둔 생활을 했는가. 유비를 위해서 그런겁니다. 조조를 위해서 쓰면 유비를 해치는게 되니까요
지니쏠
11/03/20 13:56
수정 아이콘
1.유비한테 맞아서 도망갔어요.
2.유비한테 맞을까봐 숨어지냄.
(?)
11/03/20 14:00
수정 아이콘
지니쏠 님// 진지돋는 질문에 이건쫌...
올빼미
11/03/20 14:03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에서 일하는데 삼성에서 스카웃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근데 삼성들어가보니 나보다 잘난인간들이 많습니다.
두유매니아
11/03/20 14:09
수정 아이콘
조조입장에서 서서스카웃이유를 생각해보면 유비에게 서서는 필수적입니다. 대체재가 없죠.
그런데 조조에게 서서는 후보엔트리일 뿐이죠. 즉 자국에 +는 안되도 타국에 -는 되니 즉 이득인 셈아니었을까요?

따지고 보면 서서도 속은다음에 제갈량이라는 걸출한 원톱이 들어왔습니다.
그다음에 유비한테 가봤자 기껏해야 no2-3가 될테니 남았을수도 있구요
기다리다
11/03/20 14:16
수정 아이콘
흠..근데 서서는 조조밑에서 우중랑장, 어사중승의 벼슬을 했습니다..어사중승을 지금으로 따져서 비교하자면 감사원장이군요;;
낭만토스
11/03/20 15:42
수정 아이콘
그냥 내정 관련된 일을 해서

전쟁 위주로 서술되는 삼국지에서 별로 안나온듯 하네요.

또 위나라면 인재풀이 대단해서 -_-;; 그리 두각은 못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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