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
2011/03/09 10:20:18 |
Name |
The)UnderTaker |
Subject |
관심있는 상대에게 관심표현방법 |
안녕하세요. 피지알 눈팅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했지만, 요즘에 학교생활이 바빠서 글도 자주 못 읽지만
이렇게 질문으로 글을 남기네요.
다른 게 아니라 요즘에 어느 여성에게 감정이 생겼습니다.
물론 지금 이 나이 먹도록 여자경험도 나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했었고 사귄 경험도 없진 않습니다.
20세 때부터 작년 12월까지 계속 커플이었습니다. 사귀었던 여자는 4명이었고요.
일단 알게 된 지는 2개월이 넘었고요. 연락은 매일 엄청 많이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서로 연락하고 자기 전까지 연락합니다.
같은 학교지만 전 공대고 걔는 사범대입니다. 주말에는 만나지를 못하는데 얘가 울산에서 사는데다가 기독교인입니다. 그래서 동네교회에 간다고 주말엔 항상 내려가기 때문에 사실상 주말엔 같이 놀 수는 없고요. 평일에 공강이거나 수업끝나고 혹은 중간에 공휴일이 있으면 약속잡아서 노는편인데 하루종일 같이있었던건 한번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걔가 특별한게 없는날에는 매일 한두시간씩은 봅니다.
일거수 일투족을 저한테 싹다 말하고;
여튼 제가 나름대로 관심을 표현했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표현한 방법이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사겼던 애들은 이정도면 다들 알아서 눈치채고 같이 떡밥도 날려주고 했었는데 얘는 모르겠습니다.
숙사앞까지 매일 바래다주고 혼자 숙사갈때 전화해주고 요즘에 피곤한거 같아서 레모나 캔을 사서 주고, 보고싶다고 얘기도 해보고 그외에도 지금까지 경험으로 떡밥을 좀 날린거 같은데 반응이 애매합니다.
보통 어느정도 눈치는 채지 않나요? 아니면 지금까지 사귄애들이 눈치가 빨랐던건지;
연애가 하고싶다고 말하면서도 갑자기 안하고 싶다고 했다가.. 고백을 받았던 얘기까지 저에게 하고; (사실 고백받았다는 이야기를 한다는게 나한테 관심주는 인간들 많으니 너도 확실하게해라 or 편한 고민상담소 둘중하나라고 보는데 어느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애매하게 구니까;)
지금까지 제가 사겼던 애들 모두다 사귀기전에 관심을 표현하면 전부 그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감있게 나가서 사귀었는데 지금얘는 너무 애매하게 구네요.
어제는 메신저대화중에 화이트데이 이야기 나오다가 사귀는사이 아니면 받는건 그닥에 그냥 우정상 주는건 비참하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연애도 손뼉이 맞아야 하는데 난 지금 혼자그러고 있다니까 좋아하는 사람 생겼냐고 물어보더군요. 나참;; 떡밥을 그리날렸건만..
대답은 그냥 빙돌려서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관심이 있다는걸 알게하고 큰부담이 안가게끔 하는 방법이 없나 싶어서 질문을 남겨봅니다.
정안되면 이번주에 직접적으로 이야기할까 생각중이기도 하구요.
제가 연애관련으로 질문을 남길줄은 몰랐는데 여자애 하나가 절 이렇게 만드네요.
연애경험도 적진않은데...
피지알의 연애학박사님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