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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5 21:17
3번의 경우는 어릴때 본 호기심천국이란 프로에서 실험같은걸 했는데
그 뭐더라 짜장면에 들어가는 녹말이랑 침이랑 반응하면 물같은게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먹을때 침이 많은 사람들은 홍수가 난다고 합니다~!! 쿨럭쿨럭... ㅠㅠ 순순히 접시에 덜어드시면 유수(?)사태는 일어나지 않겠죠~!! 크크..
11/03/05 21:51
제가 간자장 밖에 안 먹는 이유가 3번인데, 왜냐면 들은 이야기인데 침이 많은 A가 짜장을 먹다보니 국물이 많이 생겼고 그걸 짬뽕 먹던 B가
'국물 맛있겠다.'해서 후루룩 마셨다는 겁니다. 그 얘기를 듣고 상상해보는데 갑자기 비위가 상해 그냥 짜장을 끊게 되었습니다.
11/03/05 22:00
3번은 제가 그런데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장쪽이 안 좋은 사람들은 자장면 먹을때 국물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도 보니 그렇던데. 장 쪽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11/03/05 23:41
침이에요. 침속에 아밀라아제가 녹말이랑 반응을 일으켜 홍수가 나는거죠. 안끊고 먹으면 된다는건 침을 안흘리며 먹으며 된다는 얘기죠. 면을 끊고 그러다보면 입이나 입술에 닿으면서 침이 묻었던 면이 다시 그릇에 들어가잖아요. 조금의 침으로도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거죠. 저도 이 사실 알고나서 자장면 먹을때 최대한 조심스럽게 먹는데 조심하면 홍수가 안납니다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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