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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28 03:01:22
Name Bergy10
Subject [일반] 딱 생각한만큼의 썰전, 그리고 손석희에 대한 실망.

이제 12시가 한참 넘었으니 어제가 되었습니다.

썰전.
대선이 끝나고 나서 JTBC에서 시작한, 소위 말하는 종편의 대표적인 라이트한 성격을 지닌 정치와 예능 분석 프로그램입니다.
1부에서는 정치를 분석하며 이철희씨와 강용석씨, 김구라씨가 등장하고. 2부에서 예능을 말할때는 김,강과 몇몇 패널들이 나오고 있지요.

제가 즐겨보았던건 1부의 방영분입니다.
대선 당시에 현 여당을 대놓고 지지하던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인만큼 큰 기대는 줄이고 보고 있었지만,
의외로 권영세씨가 중국 대사로 간 정황을 날카롭게 파고들거나,
이철희씨가 몇몇 사안에서 여당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걸 그대로 방송하는걸 보며 약간 의외다 싶기도 했고,
그럼으로 인해서 강용석이라는 극 비호감 인물이 등장함에 불구하고 예능 반, 시사 반의 느낌으로 즐겨 보던 프로그램입니다.

바로 저번주에는 국정원에 관해서 다루기도 했습니다.
거기서, 강용석씨는 국정원이 직접적으로 대선에 관해 작성한 댓글은 67개라는 말을 하기도 했지요 (지금 밝혀지고 있는건...크크크).
이전부터 좀 기미가 보이긴 했습니다만....물론, 이철희씨는 그 자체가 문제라는 논지를 펼치기도 했고요.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썰전이 이번주 방송분에서 소개한건 몇주동안 방송 주제에서 밀렸던 여야의 당 대표에 관한 이야기라는 겁니다.
진행자인 김구라씨가 말하기를 여야 대표인 황우여씨와 김한길씨에 대한 이야기는 진작에 다루고 싶어했지만,
박근혜 정부의 인사 실책, 남북관계의 악화, 한미 정상회담, 바로 터진 윤창중씨 사건과 여타 잡다한 사건들로 인해서,
이 두 사람에 대한 방송이 방영시기를 놓치고 있다고 여러번 얘기했습니다. 아마 촬영은 예전에 해두었겠죠.

오늘 방송분에서 드디어 여야의 당대표에 관한 방송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방송을 본 사람들은.....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썰전의 스탠스에  "역시 종편이다..." ,  "역시 중앙이다...",  "역시...그러면 그렇지." 라는,
이런 반응을 보일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그 이유는.
국정원이 직접적으로 직원들을 동원하여 대선에 관여했을 뿐만 아니라, 그 원장이 여당을 위해 국정원 요원들을 독려까지 했음이 밝혀졌고.
대선 당시 여당 선거 종합상황실장이었던 권영세씨가 nll에 대한 국정원 기록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걸 말한 녹취록이 공개되었음에 불구하고, 
여야 대표에 관한 소개가 늦어지더라도 항상 그 주간의 이슈에 흥미 위주이긴 하지만, 
당면한 이슈에 대해 얘기하던 썰전의 모습이 이번주에는 없었기 때문일 겁니다.
엄청난 이슈, 말하자면 오히려 몇주동안 터진일들을 자잘한 이슈로 만들 내용이 있었음에 불구하고, 썰전은 어제 그 이슈를 피해갔습니다.

물론 어제 공개된 내용인, 국가의 대북 외교 기밀문서가 불법적으로 유출된 연후에 왜곡되어 여당의 국회의원에 의해 낭독이 되었으며,
그 자리인 부산에서의 대선 선거운동 찬조연설에서 당시 여당의 대선 후보이자 현 대통령인 박근혜씨도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기는 어려웠겠지만,
최소한의 내용은 오늘 방송에 반영되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녹화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더라도요. 
또 여지껏은 항상 바로바로 터져나오는 이슈에 충실하기도 했고.


마지막으로. 손석희 사장님. 정말 실망했습니다. 이러려고 가신 겁니까?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을 했나 보네요. 보도국과 예능국의 차이를 망각했습니다. 반성의 의미로 마지막 문장 그대로 남겨 놓겠습니다.

++) 혹시나 JTBC가 예능국 사장, 보도국 사장, 교양국 사장을 따로 두고 있는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는데...아시는분 계시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 검색을 해보니, Jtbc는 시사, 교양국이 모두 보도국 산하이네요. 결국 예능국에 썰전 1부가 속하는지가 문제가 되겠습니다.

++++) Jtbc에는 예능국 사장이 없군요. 국장은 있어도. 
준 시사 프로그램인 썰전 1부에 시사, 교양, 보도를 총괄하는 사장인 손석희씨의 영향력이 없다면....그건 그냥 바지사장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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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원빈
13/06/28 03:04
수정 아이콘
저도 슬쩍 봤는데
국정원, nll 두 사건에 대해 정말 아주 단편적으로 짤막하게 끝내더군요.
기대를 했던게 애초에 잘못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종편스러웠습니다.
13/06/28 03: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썰전에 실망이신건 알겠는데...
손석희 사장은 보도국 총괄이라 썰전과는 크게 관계가 없지 않나요?
13/06/28 03:07
수정 아이콘
보도쪽은 상태 괜찮은가요?
종편 방송은 썰전말고는 보는게 없어서요
13/06/28 03:10
수정 아이콘
저도 썰전밖에 안보는지라...
13/06/28 11:07
수정 아이콘
보도도 가관인듯합니다.
PGR 유게에 임백천 임윤선의 토크 콘서트 링크 올라와서 처음 봤는데, 역시 JTBC답더군요.
보도국의 중립성? 그런건 손사장님이 하실 수 있는 영역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했습니다...
13/06/28 03:06
수정 아이콘
딴지는 절대 아니고 ㅜ 이철희 님이십니다 흐흐(요즘 표창원님이랑 같이 무슨 방송 하나 더 하시던데)
썰전 지금까지는 나름 균형있어 보이고 좋았는데요
어느때 부터인지 강이 새누리당 디펜스가 심하다 싶더라구요
어제 방송에는 내용이 많이 부실했던거 같아요
깔 내용이 산더미였을텐데...
왱알왱알
13/06/28 03:09
수정 아이콘
강용석은 아직도 정치계에 미련이 많아 보이더군요

그냥 방송인으로 사는것도 감사해야 할것 같던데
문재인
13/06/28 03:21
수정 아이콘
후보 등록하는 순간 또다시 매장당할텐데 본인만 인지 못하는듯 해요.
방송인으로 만족해야죠. 방송인으로서의 신선함이나 능력은 괜찮다고 봅니다.
13/06/28 03:24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 인간의 본질은 잊지 말아야....올해 초에 어떤 케이블 방송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을 딱 일베에서나 볼수있는 논리로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종북" 이라고요.
문재인
13/06/28 03: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받아줄곳은 새누리당이니 그 쪽 입맛에 맞는 말을 해둬야겠죠. 아나운서 사태로 이미 끝났는데, 썩은 동앗줄 잡고 공작새로 이용만 당하다 팽당했는데 본인은 아직 미련이 큰가봐요 크크
13/06/28 03:12
수정 아이콘
오늘자 시사게이트 (표창원씨와 같이 하는 팟 캐스트)에서 이철희씨가 이야기 하더군요.
녹화 당시 강용석씨가 말의 포인트를 검찰로 돌린다....라구요. 국정원 사태의 본질을 바꾸려 하지 않나... 싶다구요.


이로서 종편은 역시나 판짜기였고, 그 가운데 JTBC가 좌판을 그나마 잘 짜왔다.
라는 몇몇 분들의 가설 (UMC같은...)에 동의할 만한 시기가 왔다라는 제 생각에 확신이 섰습니다.
르웰린견습생
13/06/28 03:33
수정 아이콘
한겨레TV_[시사게이트#1] ‘국정원게이트’, 그들은 확신범이었다
(링크: http://www.hanitv.com/?mid=tv&category=30233 )

진행을 맡은 김보협 기자도 낯익은 분이고
이철희 소장과 표창원 박사도 워낙 능변가 시라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방송이었습니다.

특히 표창원 박사의 시원시원하면서도 논리정연한 멘트,
그러면서 나름 균형 잡힌 스탠스가 무척 신뢰감을 주더군요.

계속 관심 두고 지켜보려고 합니다.^^
13/06/28 03:07
수정 아이콘
근데 손석희는 보도부문 사장이라서 썰전은 못건드리지않나요? 썰전은 예능국이나 교양국이겠지요.
13/06/2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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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럼 jTBC 는 사장이 여러명인 체제인가요? 몰랐습니다.
귤이씁니다
13/06/28 03:11
수정 아이콘
꽤나 화제이길래 몇번 찾아 본적 있습니다. 꽤 재미있더군요. 다만 시사라는 탈을 썼을뿐 예능프로인데다, 종편인 한계는 벗어나지 못하는게 보이더군요. 당연한 거겠지만 말입니다. 민영방송 SBS가 민족정론(?)이라 불릴정도로 언론상황이 망가져 있으니까요. 종편이야 뭐...
손석희 사장이야 보도국 전문이니 썰전과 같은 예능프로와 관련성은 떨어지겠습니다만, 어차피 누구나 알듯 얼굴마담 정도의 역할 외에는 할수 있는게 없으니 별다른 기대는 하시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애초에 jtbc에서 불러온 이유가 얼굴마담용이니까요.

추가로 말하자면 강용석씨 같은 경우 머리도 좋고 아는것 많고 말도 잘하지만 신념이라고는 개미눈물만큼도 찾아보기 힘든 인물이더군요. 이런 류의 사람은 절대 정치를 해서는 않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3/06/28 03:21
수정 아이콘
강용석씨 신념은 있어보이더군요. "입신양명".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여서 문제지만.
귤이씁니다
13/06/28 03:33
수정 아이콘
정말 자신의 이익이 최우선이더군요. 딱히 무슨 신념이 있서 보수가 아니라 자기가 성공하기에 보수가 유리해서 보수다라는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더군요.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에 대한 저격질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혀 없구요. 하는말이란게 "내가 성희롱 파렴치한 이미지 벗을려고, 1년을 고민해서 찾은 방법이다. 다른 방법이 있을리 없다." 뭐 이런 인간이....강용석씨를 보면 조진웅씨 대사가 생각납니다. 지삐끼몰라~
13/06/28 14:31
수정 아이콘
강용석 씨가 '성추행'을 한적은 없습니다
귤이씁니다
13/06/28 19:03
수정 아이콘
흐흐 오탈자 지금 확인 했네요 수정했습니다.
이토카이지
13/06/28 03:17
수정 아이콘
이석희가 아니라 이철희 아닌가요?
13/06/28 03:17
수정 아이콘
수정하겠습니다. 크크
王天君
13/06/28 03:29
수정 아이콘
저도 몇편 봤지만 안 보고 있는 이유가, 정치 사안들을 30분 남짓한 시간에 다루려다보니 너무 짤막짤막하게 흘러갑니다. 방송국의 입장도 있겠지만, 직접적인 비판을 못하는 것도 그렇고, 강용석의 노골적인 여당 편들어주기도 좀 껄끄럽습니다. 김구라씨의 개그도 본질을 지나치게 희석시키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 중립을 지키려 하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게 갈 수록 신변잡기로 흘러가는 듯한 인상이 남더군요. 사건의 본질보다는 내가 누굴 아는데, 지인의 말로는, 이런 건 보통 이런 거다 하는 식으로 주변에 관한 이야기만 하니 이야기가 다른 쪽으로 많이 샙니다.
13/06/28 03:32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개그맨이 MC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끔씩 예능적인 재미를 달라고 패널들에게 말하는 이상 아예 시사로 가기는 어려운 프로그램이죠.
다만, 말씀하신대로 딱 그런 재미로 보다가 가끔씩 핵심을 찌르는 논조가 나왔달까요. 특히 이철희씨한테서요.

그리고 이번 이슈는 그런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잘 다뤄주길 바랬는데, 아예 빼버리는걸 보니 그냥 얘들이 이렇지 뭐...하는 생각만 듭니다.
문재인
13/06/28 03:33
수정 아이콘
나꼼수 개그방송시절 대용품 정도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3/06/2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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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씨 정치 데뷔했을 때 첫 포스터가 이 양반 학벌자랑이었습니다. 당시 정치인의 덕목은 투쟁 경력이지 학벌이 아니었는 데도, 워낙 차이가 크다보니 정청래 의원 포스터가 상대적으로 좀 빈약해보이더군요. 근데 친구 중 하나가 '얘 뇌짱이네?' 라고 해서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될 줄이야.....
13/06/28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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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세대만 놓고 봤을때 정말 드물은 학벌을 가진 사람이긴 합니다.
강용석씨보다 딱 5년뒤의 세대를 보면 그 정도의 학벌을 가진 사람들이 흔하진 않지만 가끔씩은 눈에 띄는것에 비해서요.
다만, 뭔가 모르게 사람이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행보를 한다는 느낌이 있지요.
학벌에 어울리지 않는 아나운서들에 대한 실언도 그렇고.
본인의 중심이 제대로 서있지 않은 상황에서 머리만 믿고 정치판에 뛰어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13/06/2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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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도 이 사람은 머리도 좋고 센스도 있는데 반해서 본인이 왜 정치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었던 사람 아닌가 싶습니다.
13/06/28 03:58
수정 아이콘
국정원과 NLL 공방이 거의 실시간으로 시시각각 변하니까
녹화 시사예능 프로그램에서 디테일하게 다루기에는 아직 부적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녹화당시와 상황이 완전히 변해서 날린 것 일 수도 있고요.
나꼼수때는 그냥 방송을 날리고 긴급녹화라도 들어갈 수 있었지만 JTBC는 그럴 수 있는 것이 아니죠.
13/06/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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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방송을 했던 방식을 미루어 보아하건데, 최소한 권영세의 이야기를 할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13/06/28 06:12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는보다 본격적으로 다룰것이라고 예측됩니다.
13/06/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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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본격적으로 까여야죠.
여야 논객이 썰전을 벌이는 프로그램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이슈를 의도적으로 빼는 것이니.
이사무
13/06/28 04:25
수정 아이콘
방송이란게 하루 전 날 소스 가지고 기존에 촬영했던 부분을 다 날려먹을 수도 없고,
특히 이번 주 방영분의 대다수였던 김한길, 황우여 관련 분석은 초반에 언급했듯이 무려 3~4주를 미뤘던 내용이기도 했고,
NLL 건은 계속 사건이 터져나오다보니, 촬영 일정과 안맞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요.
적어도 다음주 방송분까지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다음주에도 언급을 안한다면 그 때가서 비판해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13/06/28 05:30
수정 아이콘
네. 일단 다음주까지는 기다려 보죠.
WhistleSky
13/06/28 05:24
수정 아이콘
어제 방송은 못봤지만 평소에 즐겨보고 있는데요. 너무 성급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분명히 종편의 한계라던가 하는 문제나 아쉬움도 있지만 시사의 탈을 쓴 예능의 면도 강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민감한 사항에 쉽게 코멘트하기 조심스러울수 있다고 봅니다. 글쓴이께서 썰전을 너무 과대평가 하셨거나, 뉴스데스크급으로 생각하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jtbc의 다른 시사 보도 프로그램이 어떠한 시각을 보이는지 좀 더 알아보고 비판해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13/06/28 05:29
수정 아이콘
썰전을 애시당초에 그렇게 높이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해왔던 그대로, 당면한 주제는 바로 다루지 않을까 생각한거죠.
지상파나 조중동의 행태를 보아하건데, 일주일만 지나도 이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판국에.
jtbc가 웃음거리로라도 이 이슈를 이번주에 다루길 기대한 제가 멍청한것일테고.
결국엔 예상대로 국정원과 NLL은 지나가는 얘깃거리로만 취급하고 편집되어, 아예 잘 언급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위에도 댓글을 남긴것처럼, 일단 다음주까지는 한번 기다려 보겠습니다.
13/06/28 06:15
수정 아이콘
강용석씨는 초반만해도 은근히 중도적인 발언도 하는 등 괜찮았습니다만 일베 옹호 할 때부터 슬슬 기울더군요. 그나마 어제방송에서 NLL이 물타기임을 인정안했으면 진짜 욕할뻔 했습니다
Idioteque
13/06/2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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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은 지난 방송에서 이미 자신의 한계를 드러냈죠. 그동안은 친분이 있는 인물이라 뭐라고 하기는 힘들다며, 인간적인 모습으로 어물쩡 넘어가는 부분이 있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까야 할 문제가 나왔는데, 안철수 얘기만 나오면 달려들던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없더군요. 본인의 정치적 성향의 한계인지, 아직도 정치인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으로 끈을 놓을 수 없는 건지 몰라도, 이제 그런 모습이 너무 눈에 밟히네요.
13/06/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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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까지 기다리시고 다음주에도 본격 Nll토론이 없으면 그때 비판하셔도 늦지 않을듯합니다.
보통 이슈초반 보다는 진행과정과 흐름이 어느정도 진행한 후에 본격 논쟁지점을 짚어서 토론을 하는것이 썰전의 진행방식 이니까요.
물론 녹화일 이 생방송이 아니라 며칠전 이기때문에 그럴수도 있구요
nll본격토론은 아마 다음주 쯤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나오면 진짜 까여야죠
13/06/28 07:08
수정 아이콘
근데 좀 그렇네요 본인의 입장도 있는거지 강용석은 꼭 이래야해 이런식의 생각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용석이야 원래 새누리당쪽 사람이고, 그 사람의 입장도 있는거지 꼭 완벽하게 중도적일 필요는 있나 생각이 드네요
강용석이 무슨 꽉막힌 수구꼴통은 아닌데다가
이철희도 가끔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정부쪽 사람들 칭찬을 하기도 합니다만 어찌되었건 친 야당 계열 사람이고
실제로 방송에서도 그렇게 발언하는데 아무 말도 안하잖아요
원래 썰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여당쪽 사람, 야당쪽 사람이(그래도 좀 중도적인) 서로 같은 현안에 대해 논쟁하라고 만든 프로그램 아닌가요
둘다 정부 니네 문제있어 니네가 다 책임져야해 이런식으로만 얘기하면 물론 그런 말을 기대하고 봤던 사람은 기분좋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요즘 좀 강용석씨가 노골적으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발언들을 하긴 했지만
그때마다 이철희씨가 옆에서 태클을 걸어주잖아요
저는 그냥 아 이런 상황에 대해 이런 시각, 저런 시각도 있구나 이정도로 받아들입니다. 꼭 누가 옳고 그르다 말하는게 아니구요
그 사람들 둘다 저보다 많이 배우고 많이 알테니까요

그리고 NLL건은 저도 다음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녹화 시간이 안맞았던것 같네요
13/06/28 07:31
수정 아이콘
썰전이란 프로그램은 여타 다른 시사적 이슈가 터져 나왔을때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주마다 바로 그에 따른 토론을 하며 프로그램을 방영하였었는데,
이번주에는 정말 국정원의 선거 적극적 개입이라는 큰 이슈가 터져나왔음에 불구하고 그냥 대충대충 넘어갔습니다.
또한, 예전과 다르게 당면한주에 문제가 터지면 예정했던 방송분 대신 새롭게 녹화하여 방송을 내보내던 전례도 따르지 않았고.

또한, 이번주에는 이미 다룬 주제라며 다음주에 그냥 넘어갈수 있는 정도로 아주 얄팍하게 짚고는 넘어갔죠. 에효,...이놈의 종편.

여하튼. 일단, 저도 다음주를 기대는 모르겠으나 지켜는 보겠습니다.

또한, 강용석이 꽉막힌 수구꼴통은 물론 아닙니다. 예전에 삼성을 저격한적도 있거든요.
그런데 친여죠. 2MB하고 혼맥으로 얽히게 된 이후에는.
다만, 본인의 성장환경을 버리고 영달을 위해 새누리에 투신했던게. 당에서 제명당한 요즘도 굉장히 티가 나니.. 그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NLL에 대해서 국정원이 개입하여 사실을 왜곡하였고,
현 여당 대선후보의 당선에 일조하며, 이스라엘의 모사드가 평범한 이스라엘 야권 정치인 대선 후보에게.
"저 XX 나찌야!!" 라는 댓글을 남긴것과 다를바가 없는.
그런 방식으로 야당 대선 후보를 매도하는 댓글을 우리의 모사드인 국정원이 몇만건 정도 달았다는걸 인지해 주세요.

그리고, 강용석씨는 그걸 당연하다는듯이 지지했습니다.
방송하는 몇달동안 농담 잘한다고 그걸 잊으면 안되죠.
지난주 방송분에 SBS 박상도 아나운서가 사실을 적시하며 저격하니 강용석이 아무말도 못한걸 잊지는 마시길.

여하튼. 일단 다음주는 기다려 보죠.
王天君
13/06/28 07:32
수정 아이콘
그게 웃긴거죠. 도덕적 문제를 정치적 쟁점으로 끌고 가버리면 그게 어떻게 공정한 시사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이 비판의 잣대가 공평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안철수 의원은 죽어라 깔려고 달려들지만 여당 쪽 의원들에게는 비교적 우호적인 태도를 유지합니다. 이런 출연자의 시사발언을 어떤 시청자가 곧이 곧대로 듣겠어요? 당파 논리에 좌우되는 사람의 편가르기 이상의 의미가 잇겠습니까?
13/06/28 10:33
수정 아이콘
강용석은 합리적 코스프레를 가장한 수구꼴통이 맞습니다.
13/06/28 08:18
수정 아이콘
이번주 방송분을 전 못봤는데 썰전 1부 녹화가 월요일일 겁니다. 6월24일. 피지알 자게 글만 봐도 본격적으로 불붙기 전이죠. 그리고 썰전은 시사"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시면 안되죠.
예능이 되려면 치고받아야 됩니다. (국정원 사건은 변명의 여지가 조금도 없을만큼 잘못된 일이지만) 패널 두사람이 일방적으로 비난만하면 방송분량이 안나옵니다. 웹상에서 키배를 해도 모두가 욕만하는 사건이 있으면 불타오르던가요? 아니죠. 어슬픈 논리로 쉴드치는 사람도 나오고 통곡의 벽도 한명쯤 있어야 댓글이 폭발합니다. 예능적인 요소를 넣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기계적인 중립을 지켜야 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쓰다보니 강용석 쉴드 같이 됐는데 저도 정치인 강용석은 별롭니다.
13/06/28 08:20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일단 이 방송은 다음주까지는 기다려 보자고 이야기를 몇번씩 하고 있습니다.
이미 판단이 끝난 강용석씨의 언사와는 다르게요.
13/06/28 08:45
수정 아이콘
좀 성급한글이네요 일단다음주 방송내용까지 기다려봐야죠 손석희사장은 아직 업무파악하기도 빠듯한시간인데 벌써바지사장운운 하시는건 보도국을 너무모르신다고봐야...
시간을두고 평가할사안들입니다
그리고 깔려면 cp인 여운혁을 까야죠; 4주를 미룬 아이템을 빨리 처리한게 까일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클레멘티아
13/06/28 08:48
수정 아이콘
강용삭조차도 nll사건이 국정원 물타기이고 이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했고 이철희 소장도 젊은 사람들이 시국선언하는건 옳은 일이라고 했죠. 성신여대 총학이 참여를 안했는데 정의감이 없다고.. 다만 날짜는 남북정상회담 녹취록이 밝혀지기 전으로 보였습니다. 일단 담주를 기다려 보죠..
13/06/28 08:58
수정 아이콘
사장이 방송에 너무 간섭하는것도 문제이지 않으려나요.. 사장이할일은 방송이 외부의 힘에의해 제지되려고 할때나 개입해야 한다고 봐요
사장이 너무 방송에 개입하는것의 문제는mbc만 보더라도..가리 좋아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13/06/28 09:00
수정 아이콘
Jtbc에 있어서, 외부의 힘이 지나치게 방송을 편파적으로 진행하게 하는걸 막는게 현 사장의 할일이 되겠죠.
손석희씨가 mbc를 버리고 거기에 간것도 그걸 원해서 간것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13/06/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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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대담을 가장한 예능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강도높고, 깊은 설전이 시작되려하면 줌아웃과 동시에 음성을 줄이고 둘을 아우르는 자막이 뜨면서 곧 곁다리를 얘기하는 화면으로 바뀌든가...
예능이니만큼 이런 모습이 크게 바뀔일은 없을 듯 합니다.
고정출연자의 입장을 고려해서라도 일방적인 모습은 편집될 듯 하고 일방적일 수밖에 없는 주제는 심도깊게 다루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손석희씨에 대해선 얼마전 Jtbc뉴스의 충격적인 마무리 멘트가 실망스럽던데...
모를일이지요. 다음날 아침 보도국팀 불러서 한소리 했을지도.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기대는 점점 옅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어쩌면 애시당초 착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13/06/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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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를 월요일에 해서 ... 생방송 프로가 아니죠
13/06/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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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슈가 되는 주제를 그주의 토픽으로 삼았었는데,
이번주 월요일에는....
13/06/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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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의 약점이 녹화일과 방송일의 간격이 있는데, 시사주제가 시시각각 변하니 항상 뒷북성이 있어요

다만, 이번 국정원 사건처럼 하루가 다르게 뭔가 터지고 그러는게 아니다 보니 그동안 잘 못느끼신거겠죠.
영원한초보
13/06/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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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석희가 JTBC사장이 아니라 보도국 사장으로 간 것이라 경영권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죠.
그런데 보도국 책임자면 국장이지 왜 사장이라는 명칭인지는 모르겠네요.
원래 우편향 언론이였는데 손석희씨가 갔다고 바로 다 바꿀 수 있는 것은 힘들죠.
그리고 썰전은 최근 국정원 같은 이슈에서는 토론의 주도권은 항상 이철희 소장이 쥐고 있습니다.
강용석이 반대편 입장을 취하긴 하지만 백분토론 같은데 나오는 새누리당 의원들 보다는 어거지를 덜 부립니다.
이 정도만 되도 종편 주력시청층인 보수층 사람들한테는 기존보다 좌클릭 된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상태에서 만족할 수 없지만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13/06/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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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선택과 편집의 영향력은 생각하셔야죠.
실제로 NLL과 국정원에 관한 이야기가 어제 방송에서 나오기는 했습니다.
뭔가 얘기가 더 나왔을것 같은데 방송에서는 유야무야 바로 다른 주제로 넘어가버려서 그렇지.
보고픈
13/06/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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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은 다소 위험한 방송이라고 봅니다.
객관적임을 가장하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보지 않으면 독소가 더 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석희씨가 갔다고 해서 jtbc가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손석희씨에게 바라는 건 jtbc를 삼성도 깔 수 있는 방송이 아니라 삼성을 적극적으로 변호하지는 않는 수준으로만 만들어줘도 고맙겠습니다.
MBC보다는 낫고 SBS보다는 못한 정도의 방송만 만들어도 손석희의 역할은 박수쳐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3/06/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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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라는건, 손석희씨가 괴물만 되지 않으면 좋겠다...라는 겁니다.
뭔가 지속적으로 위태위태해 보여서요. jtbc는 그의 부임 이후에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페리페테이아
13/06/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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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을 제대로 본 건 한 두번 이긴 한데
시사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IPTV 에서 썰전을 다시 보려고 찾아보니 예능 카테고리가 아닌 '시사 교양' 카테고리에 있더라고요?! 크크..
뭐 실제로 jtbc 에서 어디 소속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13/06/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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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이 양반이 꽤 똑똑하고 능력있고 생각보다 중도적이고 합리적이긴 한데 이미지가 아주 막장이 되어버렸죠. 차라리 아나운서 발언에서 끝났음면 어찌어찌 비벼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의혹이랍시고 너무 크게 헛발질을 해버려서;;; 게다그 그 과정이 상당히 보기 안 좋았구요. 능력은 확실히 있긴한데 그런 일들을 보면 인간성은 상당히 별로인 거 같아요. 이 사람 장교일 때 사병을 두들겨 패서 신문에 나오고 이랬던 일을 봐도 그렇구요;;
마르키아르
13/06/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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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서 확실해졌죠.....

객관적인 방송이 아니라, 역시나, 종편,

친새누리, 친박근혜 성향을 가진 썰전이구나... 라는게 말이죠..
삼공파일
13/06/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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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봤는데 이철희가 물타기라고 하고 강용석이 어쩔 수 없이 물타기 맞다고 동의하고 짧게 넘어가더군요. 국정원 사태를 호도하거나 축소시킨건 아니고 오래 얘기하기 어려우니까 짧게 하고 지나간 느낌이었습니다. 프로그램에 한계죠. 흥미 위주로 할 수 밖에 없잖아요.

JTBC 뉴스나 다른 시사 프로그램은 보시고 비판하는건가요? 도대체 썰전에 뭘 바라신 건지 ^^;;
삼공파일
13/06/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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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손석희 씨가 JTBC로 간 사실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는데 썰전 한 편 보시고 바지라느니 이런 말씀하시는 건 지나치게 경솔한 태도 같네요.

JTBC에 썰전만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제가 볼 때는 그 프로그램에서 국정원 사태를 왜곡한 것도 없는데요. 30분 내내 열차게 깠어야 성에 차셨을 거라는 건 이해는 하지만, 정규방송 탐사보도 프로그램에도 아직 제대로 못 다룬 사항은 저 구성에서 얼마나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다는건지... 강용석조차도 NLL 물타기다 나쁜 선택이다 이러고 넘어갔는데 말이죠.
13/06/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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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은 안했죠. 엄청 짧게 얘기하고 넘어가서 그렇지.
13/06/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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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국장은 없나요?

보도국 사장은
되게 생소한 직책이네요 '';;
13/06/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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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방송 예능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신 것 같습니다.
똑같은 방송입니다.
13/06/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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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추가촬영을 통해 새롭게 일어난 일을 가지고 하긴 하는데.. 보통 1부는 추가촬영을 안하는걸로 압니다.
2부는 자주 그렇게 하던데
13/06/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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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히 국정원 사건이 커지기 전에 촬영했으니 그정도의 얘기가 나왔다. 라고 언급하고 넘어간게
역시 종편이다 친 새누리다 라고 말할정도인가요 ?
국정원관련 내용은 계속해서 나오고있고, 촬영당시엔 크게 터진것도 없었고, 다음주까지 당연히 기다려봐야 할 상황인거 같은데
너무 성급하게 까내리는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과연 친 새누리 성향을 가졌었다면, 윤대변인 사건을 그렇게 개그코드로 써먹어가면서 까내렸을까요 ?
게다가 어제 NLL도 언급하면서 강용석이 누가봐도 물타기다 라고 언급한 내용도 있는데요.
13/06/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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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방송분량이 있는 상태에서도 녹화일인 매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큰 이슈가 터지면,
바로바로 그때마다 이슈가 되는 문제를 가지고 다시 이야기한걸 방송한 것으로 압니다.
13/06/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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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그렇게 새로 촬영하는걸로 아는데
1부는 그랬던 기억이 없어서요. 자막으로만 짤막하게 이러이러한 이슈가 또 있더라. 라는것 정도만 말해주더라구요.
13/06/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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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씨 일이 터졌을때 녹화했던 방송분을 버리고 그주 월요일에 촬영한 내용을 내보낸적이 있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3/06/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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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새누리였으면 홍준표의 행동을 단순 이슈만들기로 평하지도, 윤창중 사건을 그렇게 다루지도 않았겠죠.
어제 방송에선 강용석 이철희 두명 다 NLL 은 새누리당의 물타기다 라고 결론이 났던데. 친 새누리였음 그런 말도 안했을거고요.

이런글 보면 나꼼수를 원하나 싶기도 합니다. 다음주 방송이 아직 남아있는데 이런글을 자신있게 쓰시니 재미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어제 방송에서 황우여-김한길을 다룬 아이템은 한달동안 사건이 터지는바람에 미루고 미루다가 다룬 아이템이죠. 그래서 다루는데 별 문제 없었다고 봅니다.

종편은 종편일뿐이다 라고 하는데, 그런 댓글다는분중에 썰전 꼼꼼하게 본 분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재용사장 아들이 연관된 국제중 문제도 다뤘던 방송인데.
13/06/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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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13/06/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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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 문제야 삼성그룹의 상속문제에 비하면 사실 가볍게 다룰수 있는 이야기이죠.
우리나라에서 불법을 행해도 사람들한테 이해받는 몇 안되는 일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 교육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이재용 사장이 바로 사과를 하면서 아이를 전학보낸다고 하니까 그 이후에는 별다른 책임을 묻는 행위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건 이곳도 마찬가지이고, 당시 썰전의 방송시기는 이재용 사장의 사과가 나온 직후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방송분 일단 지켜보겠다는 이야기를 본문과 댓글에서 몇번씩 반복했습니다만 -_-
13/06/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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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은 종편일뿐이다라고 댓글 단 1인이고, 썰전방송 처음부터 끝까지 봤습니다.
이재용 사장 아들 부정입학 건은 벌써 이재용씨가 사과까지 하고 인정까지 한 사안입니다.
겨우 그거가지고는 JTBC가 삼성 눈치 안 보고 방송하고 있다는 느낌 안 들구요.
최소한 조세피난처 명단에서 이재용, 이건희 이름이 떡 하니 나오게 되면 그때 그 점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루면 인정하겠습니다.
이미 타 방송에서 특종보도하고 알려진 사실을 썰전에서 가볍게 터치하는걸로는 별 감흥 없습니다.

황우여-김한길 아이템은 한달 넘게 미루면서 했던 4주 방송내용 아이템이 어떤건지는 아시죠?
근데 그 1달동안 했던 방송 내용과 국정원사건의 경중을 비교해보시면 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원 사건이 만약에 민주당 내에서 일으킨 사건이라면 당장 특집이라도 꾸려서 국정원 사건을
심도있게, 이슈가 끝날때까지 방송 주제로 써먹는다에 500원 겁니다.
황우여? 김한길 그게 먼가요?

썰전 방송이 49%를 의식한 나머지 국정원 사건을 다룬다 하더라도 수박 겉핥기로 아~주 쪼금 나올거구요, 썰전이 국정원 사건에 대해서 다루는 수위는 민족정론 MBC에서 보도하는 정도 수준에다가 새누리당이 꼬리 자르기를 하기 위해서 인정하는 부분 그까지가
커트라인입니다. 보도지침 있으니 그 기준은 쉽지 않겠습니까. 다들 아시면서 왜 그러세요.

강용석이 말도 안 되는 쉴드 좀 치면 이철희씨가 화 좀 내고, 김구라씨가 말리면서 농담 따먹기 좀 하다가 방송 끝난다에
500원 겁니다. 전 그거 재밌어서 그냥 봅니다.
단빵~♡
13/06/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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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유게였나 JTBC발 국정원 뉴스를 보고 손석희 사장에 대한 기대는 접었네요
노래하는몽상가
13/06/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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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정치 문외한은 재밌기만 한 프로그램입니다.
이거 일단 예능 아닙니까?
13/06/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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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서 시사를 다루고 있죠. 패널들은 정치평론가와 전 국회의원이고.
탑스카너
13/06/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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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는것은 없습니다만 댓글에서 썰전 녹화일이 월요일이라는걸 보고 말씀드리자면

월요일은 24일이네요, pgr에서 nll관련으로 글이 올라온건 24일부터고요, PGR조차 당일날 이슈가 된 사건에 대해서 뭐라뭐라 하는건 정말 성급한 행동인거 같은데요
그렇다고 방송인데 왜 미리 알고 정보수집 못했냐 하는건 그야말로 썰전보세요? 중대발표 긴급뉴스 보세요? 말이 나오는 소리고요, 일단은 예능이니까요

방송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속보로 나온 기사, 그뒤로 조금조금씩 나오는 간단분석따위로 방송해야하나요, 당일 뉴스로 100중에 20 나왔다고 20 가지고 이게 어떻다 하면서 호들갑을 떨어야 할지, 한주 모으고 100을 통채로 풀지를 선택하는건 누가봐도 같은 대답이 나올겁니다.

녹화일이 월요일이라는 댓글을 보니, 이 글은 정말정말 성급할 글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음주까지 기다리고 써야하는 글이였어요
13/06/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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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인 6월 21일의 동아일보, 권영세의 NLL 발언 배후에 대한 진중권 인터뷰 기사
http://news.donga.com/3/all/20130621/56028180/2

지난주 목요일인 6월 20일자 서울신문에 게재된 NLL, 그리고 민생이라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620004019

메인 일간지가 정치논객한테 인터뷰까지 딸 정도로 확실하게 이미 이슈화가 된 시점에서 더 큰 폭탄이 터져나왔을 뿐이지,
이미 지난주부터 NLL과 국정원은 국회에서는 가장 큰 쟁점이 되었죠.
대체 뭐가 성급하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님께서 좀 늦는건 아니신지요.

+) 물론 썰전이 전문적인 시사 프로그램은 아닙니다만,
항상 가장 핫한 정치적 화제들을 찾아다니다가 정말 큰일이 터졌음에 불구하고.
그에 한참 못미치는 화제들을 다룰때도 밀렸던 여야 당대표에 관한 방송을 이번주에 한다. 제가 봤을땐 뭔가 이상하긴 하네요.
탑스카너
13/06/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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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도 nll로 검색했을때 24일에 본격적으로 글이 폭풍리젠되고 화제되기 시작했다는 것때문에 말씀드린겁니다.
20일에 기사 올라오고 난리나고 한게 뭐가 중요합니까 이 PGR에도 그런거 아무도 관심 없었는데요
이미 지난주부터 가장 큰 쟁점이 되었는데 PGR에는 글도 안올라오고 뭐한겁니까 PGR?

썰전은 PGR수준이였다는겁니다. 그게 비난이라고 느끼시면 그정도가 글쓴이님이 PGR에 느끼는 감정인거고, 그정도뿐인 사이트인거죠
13/06/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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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래도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드는 방송국의 프로그램이랑 보통사람들 모여있는 PGR을 완전히 동치시키시는데.
그럼 방송 소재찾는 방송국 전문인력들 뭐하러 있습니까. 그냥 적당히 수준있는 인터넷 커뮤니티들 그때그때 모니터하고 말지.
님 말씀대로면 방송국, 신문사 기자들이 국회나 경찰서에 상주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그냥 인터넷 보고 말죠.

썰전에 대한 기대는 저도 크지 않습니다.
다만, 그주 그주마다 항상 가장 큰 이슈를 다루다가 이 일 터지니 별안간 입을 다물어 벌이는 행태가 이상해서 글을 쓴 겁니다.

그리고, 이상한 방식으로 절대 동일하지 않은 것들을 동일시하며 저라는 사람이나 PGR 사이트 자체를 매도하지 마시죠.
PGR이 언론이고 이곳 사용자들이 기자나 방송 제작자들입니까? 인터넷 커뮤니티와 그 회원들일 뿐입니다.

+) 이런 방식으로 썰전을 옹호하지 마시고요.
탑스카너
13/06/28 23:07
수정 아이콘
다만, 그주 그주마다 항상 가장 큰 이슈를 다루다가 이 일 터지니 별안간 입을 다물어 벌이는 행태가 이상해서 글을 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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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시다시피 본인도 이유가 이상해서 글을 쓰신건데 왜 이리 글은 이미 모든건 정해졌다는 식으로 확정적인 어조가 강하냐 하는겁니다
이번주에 방송 안나올수도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아직 더 나올 여지가 있는사건) 있을수도 있는 일인데
왜 이리 단호하신지요? 다음주에 방송에서 NLL 특종으로 이야기 하면 다시 썰전은 역시 대단한 프로그램이였습니다 하고 일희일비하시려는겁니까?

nll 사건이 썰전에서 달랑 5분 이야기 하고 끝날 사항입니까? 녹화날에는 충분치 않았으니 한주 기다려서 다음주에 30분을 들여서 깊게 이야기 할수도 있다 라는거에 대한 답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썰전을 동일시하는 오류다 썰전은 종편의 수하일 뿐이다 라는 답글인가요?

그리고 어차피 썰전 제작진들이 다 예능하다 넘어온 인력들 아닌가요? 예능하다 넘어온 인력들에 대한 기대치 진짜 크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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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썰전은 이미 타 보도국에서 쓸고 지나간 소재들을 뒤집고 핣는 프로그램이 맞습니다. 딱 거기까지가 일반적인 대중들의 기대치이고 현실입니다.
13/06/2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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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나 댓글을 본인이 굉장히 확정적으로 범위를 넓혀 이해하시네요.

앞뒤없이 글을 딱 한줄만 떼어내서 님 임의대로 해석하는것도 좀 이상하고.

제가 일단 담주까지 기다려 보겠다고 여러번 얘기한거 못보신건지, 못보신척 하는건지.

그리고 여러번 얘기한 다른 하나의 사실은 꼭 좀 보시길 바랍니다. 기대치 안크다고요.


+) 추가된 내용에 대해. 윤창중씨 일 터졌을때는 이미 녹화된 방송분이 있었음에 불구하고 그주에 녹화한 분량을 내보냈죠.

++) 한가지가 해명되면 다른 주제로 계속 넘어가시는데, 글 제목 보세요. 썰전은 지금 딱 제 기대치, 생각대로일 뿐입니다.
탑스카너
13/06/2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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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달린 댓글중에 강용석비판 등등은 제외하고 단순 썰전에 대한 평을 봤을때
기다리자는 반박댓글은 대략 8~9건 정도
원래 종편은 그러하다 라는 찬성의견은 대략 7~9건 정도로 보입니다.

그마저도 원래 종편은 그러하다 같은 글에는 평소 썰전을 잘 안본다는 류의 시작으로 시작되는 댓글들도 몇몇 있고요

평소 썰전을 자주 본다는 사람들의 의견중에 반박댓글이 적지 않다는것은, 적어도 그런 댓글을 단 분들에 비해선 기대치가 컸다는 증명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기대치가 크다 작다는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준은 역시 댓글을 다신 분들의 수 라고 생각하고요.
13/06/28 23:25
수정 아이콘
방송국과 PGR은 동치되는 존재인가요?
그리고 윤창중씨 방송같은 경우처럼, 이미 지나간 소재 뒤집어 핥지 않는 케이스는 왜 나온 건가요?
탑스카너
13/06/28 23:45
수정 아이콘
2줄짜리 글을 6줄짜리 글로 너무 크게 수정하시면 곤란합니다. 앞으론 제가 봤던 댓글은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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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gy10 + 13/06/28 23:25
방송국과 PGR은 동치되는 존재인가요?
그리고 윤창중씨 방송같은 경우처럼, 이미 지나간 소재 뒤집어 핥지 않는 케이스는 왜 나온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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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다시한번 설명을 해드려야 겠네요
nll로 검색했을때 24일 이후에 올라온 글은 26개 입니다. 댓글도 적지 않게 달렸죠, 이중 직접연관없는 글도 몇개 있지만요
24일 이전에 올라온 nll 관련 글은 달랑 3개입니다.

이 내용에 대해 Bergy10님은 'PGR이 정치사이트도 아닌데 PGR에 겨우 3개 올라왔다고 방송에서 방송 안하는거에 대해 옹호하는가?' 라고 말씀하신거라고 이해됩니다.
그런데 제가 말하려던 내용인 '글이 29개 달릴 정도로 큰 사건을 겨우 글3개 올라온 내용으로 짧게 가볍게 방송해야하는가? 한주 모아서 다음주에 터트릴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걸, 정말 이해할수 없는 내용이라고 느끼십니까? 전혀 말도 않되는 말이라고 느끼시나요? 타당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안느껴지시나요?

물론 여기에 대해 Bergy10님은 반박하셨습니다 실망스럽지만 다음주까지 기다려보겠다는 말도 여러번 했는데 이야기 하는데 왜 무시했냐고요

다음주까지 기다려 보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앞에 별로 필요없는 단어인 실망스럽지만 이라는 단어가 붙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실망스럽지만 이라는 단어로 인해 나온 말씀은 역시 종편이다.... 같은 말이고요,

역시 종편이다.... 라고 말씀하신 그 단어에 담긴 의미가 중앙일보의 수족, 친 박근혜, 친 여당의 성향이 아주 강한, 이라는 속뜻을 내포하고있는걸 이 글을 읽은 분들중에서 모르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기다려 보겠다는것 치고는 아주 강한 비난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다음주에 NLL 격렬하게 까면 그땐 어떻게 하실건가요

그리고 윤창중씨 방송이 지나간 소재였는지 참신한 소재였는지는 그당시 녹화방송을 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그 사안에 대해서도 그다지 강하게 까진 않았습니다. 자주 나오기야 했습니다만 그건 윤창중씨 사진, 고대선배 이야기로 나온거고 유머코드로서 영향도 있는것이고요, 지금 NLL이 유머코드의 가벼움도 아니고 말이죠
속전속결로 방송에 나와서 가볍게 한거 아닌지요? 윤창중 사건은 당시 시작부터 모든 여론,정론이 하나의 방향으로 일치되던 사건이라 속전속결로 방송에 나와도 추후 후폭풍이 있을 사건도 아니였지요, 그렇기에 빠른 소재선정이 있을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3/06/28 23: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다음주까지 일단 기다려 본다는 제 말은 님이 못보셨거나,

보시고도 님 생각대로 재단하고 무시하시나 봅니다.

그리고 NLL을 까는게 아니라 그 문건을 공개한 국정원을 까야죠. 님 말대로 가열차게.

그런데 그러지는 않을것 같네요. 썰전이 지금까지 보여준 특성은 "대놓고" 한쪽 편을 들지는 않는 거였거든요.

또, 윤창중씨 방송에 관한건 님이 말씀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당시 핫했던 사건을 이미 방송할 분량이 있었음에 불구하고 그주 월요일에 녹화한걸 대신 내보낸겁니다.

그 당시 가장 핫한 주제라서. 지난주와 이번주에 걸쳐 가장 핫한 주제가 뭔지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리고 +) 표시는 추가한거지, 글 내용 자체를 수정한게 아닙니다. 그에 대한 언급은 괜한 사족같네요.

+) 그래서, PGR은 방송국과 동치되는 존재인가요?
탑스카너
13/06/29 00:00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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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주까지 일단 기다려 본다는 제 말은 님이 못보셨거나,

보시고도 님 생각대로 재단하고 무시하시나 봅니다.

그리고 NLL을 까는게 아니라 그 문건을 공개한 국정원을 까야죠. 님 말대로 가열차게.

그런데 그러지는 않을것 같네요. 썰전이 지금까지 보여준 특성은 "대놓고" 한쪽 편을 들지는 않는 거였거든요.

또, 윤창중씨 방송에 관한건 님이 말씀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당시 핫했던 사건을 이미 방송할 분량이 있었음에 불구하고 그주 월요일에 녹화한걸 대신 내보낸겁니다.

그 당시 가장 핫한 주제라서. 지난주와 이번주에 걸쳐 가장 핫한 주제가 뭔지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리고 +) 표시는 추가한거지, 글 내용 자체를 수정한게 아닙니다. 그에 대한 언급은 괜한 사족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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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을 깐다 라는건 깐다와 NLL 이라는 말할려는 의도를 하다보니 나온거고, 하시는 말씀이 맞습니다.

기다려 본다는 말씀을 했다는데 무시했다고 그렇게 하셨으면서 그러지는 않을것 같네요 라는 단어가 얼마나 모순된 느낌을 주는지 모르시겠나요 한쪽 편을 들지는 않는 거였던게 썰전인걸 지금까지 아신다면서 안그랬다고 이런 글을 쓰신.....


제가 말한게 중요한게 아닌데 말씀하신거에 대한 답변이 이미 제가 쓴 글에 있다는건 또 아이러니하네요

+)표시 있기 전에는 그런거 없이 2줄이였는데 최종적으로 +) 표시 포함해서 6줄이 된걸 말씀드리는겁니다. 그걸 빼고도 제가 댓글달았던 시점의 문장에 비해 2줄이 더 늘어나 있으세요, 내용도 늘어났고 말하려는 내용도 좀더 많아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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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치 안됩니다. 글쓴이님의 의견이 맞습니다. 동치된다고 느끼셨다면 제 어휘력 표현 부족이자 생각을 잘못한겁니다. 제가 실수했습니다.

+) 글쓴이 님의 의견은 항상 화제성 있는 소재를 주제로 잡아놓고 이번에는 왜 그걸 빼놓았냐 하는 의견이시고 맞는 말씀입니다. 더이상 댓글로 인한 싸움은 그만하고 싶습니다.
13/06/29 00:02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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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을 깐다 라는건 깐다와 NLL 이라는 말할려는 의도를 하다보니 나온거고, 하시는 말씀이 맞습니다.

기다려 본다는 말씀을 했다는데 무시했다고 그렇게 하셨으면서 그러지는 않을것 같네요 라는 단어가 얼마나 모순된 느낌을 주는지 모르시겠나요 한쪽 편을 들지는 않는 거였던게 썰전인걸 지금까지 아신다면서 안그랬다고 이런 글을 쓰신.....


제가 말한게 중요한게 아닌데 말씀하신거에 대한 답변이 이미 제가 쓴 글에 있다는건 또 아이러니하네요

+)표시 있기 전에는 그런거 없이 2줄이였는데 최종적으로 +) 표시 포함해서 6줄이 된걸 말씀드리는겁니다. 그걸 빼고도 제가 댓글달았던 시점의 문장에 비해 2줄이 더 늘어나 있으세요, 내용도 늘어났고 말하려는 내용도 좀더 많아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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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없군요. 그래서 PGR은 방송국과 동치되는 존재인가요?

+) +) 부분 이제 봤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홍승식
13/06/28 22:03
수정 아이콘
썰전 1부는 시사 토크 예능이지 시사토크쇼가 아니죠.
jtbc의 시사보도에 비판을 하고 싶으면 뉴스나 유게에도 있던 임백천씨 사회보는 방송에 대해 말하면 됩니다.
게다가 썰전은 나꼼수가 아닙니다.
썰전의 지향점은 시사를 대상으로 술집에서 말하는 식으로 얘기를 나누지는 거지 새로운 사실에 대해서 고발하거나 비판하는 프로가 아닙니다.
그냥 웃으면서 보면 됩니다.
13/06/28 22:09
수정 아이콘
그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그때그때 가장 핫한 이슈를 잘 다루던에 이번주는 그러지 않더군요.
+) 뜬금없는 나꼼수 얘기는 사족같습니다.
Starlight
13/06/28 22:39
수정 아이콘
많은 비판론자분들의 기준점이 나꼼수에 있기에 이런 말씀을 하신거 같습니다.
썰전에 나꼼수처럼 정권에 엄청난 비판을 해주길 바라시는건데 그러지 않으니 한심한 종편방송이라고 말씀하시니깐요.
13/06/28 22:42
수정 아이콘
위에도 여러번 말씀드린대로 썰전의 특성을 알고 있는 이상, 정권에 대한 엄청나 비판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슈가 터져나올때마다 항상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때그때 바로 최신 이슈를 다루던 방송이,
이번주에는 그렇게 하지 않은게 이상하다는 거죠. 그래서 실망스럽지만 다음주까지는 일단 기다려 보겠다는 말도 여러번 했습니다.
탑스카너
13/06/28 23:09
수정 아이콘
다음주까지 일단 기다려보겠다는 의도 치고는 글내용이 너무나 공격적이고 단호합니다.
13/06/28 23:18
수정 아이콘
그런 공격적인 의도는 없습니다.
오카링
13/06/28 22: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프로그램을 만든 목적도 이철희는 야권 쪽 편을 들고 강용석은 여권 쪽 편을 들며 썰전, 말 그대로 서로 싸우게 하는 걸 컨셉으로 잡고 만든건데 둘이 같이 깔 수가 없겠죠. 애초에 프로그램의 컨셉 자체도 그렇고...예능이기도 하고, 강용석이라는 사람의 스탠스도 그렇고.
13/06/29 11:13
수정 아이콘
저도 썰전에서 기대하고 있던 내용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다소 실망했지만,
제목부터 공격적인데 공격적인 의도가 없으시다니, 제가 느끼기엔 이 글은 다소 성급한 글 같네요.
프리템포
13/06/30 09:52
수정 아이콘
썰전에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시는 건 아닌지..
시사예능이니 그냥 재미로 보면 됩니다.
NLL 같은 문제는 이슈털어주는 남자나 뉴스타파에서 잘 다뤄주고 있죠
13/07/05 06:41
수정 아이콘
이번주는 훨씬 낫지 않았나요? 솔찍히 아는 분이 프로그램에 얽혀있고 제가 그 분을 믿는 지라 뭐라 이 글에 답변을 못달겠더라구요. 차라리 제가 만드는거면, 제가 욕먹고 화도 나겠는데, 팬심으로 보니깐 비판글이 나오면 마음만 아프네요.

팬심으로 다시 쓰자면, 썰전 화이팅! 제발 중도를 지켜서 모두에게는 사랑받기는 힘들겠지만, 공감가는 방송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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