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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5 12:40
사실 천안함 당한 직후에는 북한 소행인지가 확실치가않아서 바로 대응하기는 힘든 측면이있었죠 물론 사과좀 해달라고 애걸복걸한건 무척 추합니다만;;
13/06/25 12:51
연평도때는 그래서 맞대응을했죠 그런데 천안함은 몇달 후에 밝혀진사실인데 그렇다고 결과 발표와 동시에 폭격을 할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사실상전쟁하자는 거거든요 옛날에 칼기 폭파사건이나 아웅산테러사건도 한참있다가 범인이 북한이라는게 벍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무력으로 직접때리는 대응을 하지는 않았는데 그런걸가지고 비겁하다고 까지는 않잖아요 옛날에 피지알에서도 비슷한논쟁이있었던거같은데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13/06/25 12:40
까는건 좋은데 지금 말고 나중에 까는게 효과가 더 좋겠지요.
새누리당에 태클을 걸어야 할 때라던가, 심하게 태클걸릴때 방어용도로. 국면전환 카드로요. "니들 왜 딴소리하냐?" 하면, "그러면 그 때 니들이 한것도 추한거 인정?" 하면서 줄줄이 진흙탕으로..
13/06/25 12:45
어차피 민주당에서 하는건 언론에서 안다뤄주기 때문에..
새누리당이 나쁜짓할때 덮는 용도르는 쓸수 있는데 민주당이 나쁜짓 할때 덮는 용도로는 사용을 아마 못할겁니다~!?~!?
13/06/25 13:00
근데, 이건 어쩔 수 없는게..
전 대통령이었던 이명박과 노무현을 놓고 봤을때, 그 뒤를 잇는 후계자(?)가 각각 박근혜와 문재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대선에서 박근혜는 이명박과 선을 그었고, 문재인은 노무현과 연대하는 입장을 취했죠. 그러니 박근혜는 이명박 정부때 일을 가지고 와도 손해보지 않고, 문재인(민주당)은 노무현 정부 일을 가져와서 트집잡아도 견뎌내야 하는거죠. 게다가 고인이니.. 이건 프레임 문제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13/06/25 12:51
근데 박근혜정권이 사과땜에 애걸복걸하고 있지 않잖아요.
박근혜정권의 대북정책을 깔려면, 지금 개성공단이나 '격'문제. 이런걸로 까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왜 자꾸 같지도 않은 노무현정권의 평화지대와 mb의 애걸복걸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13/06/25 12:55
새누리당은 MB와 관계가 깊던 사람들을 바꿔버리면 그만인데 민주당은 그럴수가 없죠.
그래서 노무현 전 대통령 얘기가 나오면 민주당은 같이 엮여 들어가고... 새누리당은 나랑 상관 없다고 신경 안쓰니 이슈가 되질 않고...
13/06/25 13:04
그렇죠.
민주당을 지지율 12%로 만든 당대표 김한길도 그토록 노무현을 팔아먹었는데 엮이다니요. 노무현이 볼모로 잡혀 있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13/06/25 13:09
그럴리가요.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과 조금이라도 관련된게 있다면 친노가 되는거죠. 새누리는 이명박 대통령과 아주 깊게 관련된 몇명만 사라지면 친이는 이미 새누리에 남아있지 않는거죠. 참 공평한것 같네요.
13/06/25 12:58
국정원이 선거개입해도 NLL에 묻혔는데,
과거에 여당이 무슨짓을 했든 국민들이나, 언론은 관심도 없을 겁니다. 대체 언제까지 기승전 노무현일지...
13/06/25 12:58
천안함 포격이 북한짓이라고 합시다. 만약 노무현정권에 천안함 포격 당했으면 어땠을까요?
북한에게 퍼준 결과가 이거다! 국방력 강화해야한다! 별 말 다 나오고 노무현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하던 뭐든 시켰을겁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포격이후 무엇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_-; 북한짓이 확실하다면 대중, 대일, 대미, 대러 외교노선으로 외교적으로 초전박살을 냈어야 하는데 그것도 안하고 이후 애걸복걸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니-_-
13/06/25 13:05
규탄은 했겠죠. 그러나 규탄 이후 대북 외교적인 단절에 대한 노력 등 주체적으로 이명박 정부가 나서서 한게 있나 싶습니다-_-;
규탄성명 이후 전세계 외교적인 노력을 했나 싶습니다.....
13/06/25 13:11
사실 외교적인 단절을 통한 압박을 할래도 할수가 없는데 북한은 외교라는게 없습니다-_-;;중국 하나만 혈맹이라고 믿고 가는거죠 무역규모가 애초에 남한의 오백분의 일에다 세계적으로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히고 김정일은 세계독재자 3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막장 이미지인데 외교적인 압박이 뭐가 소용이 있을까요
13/06/25 12:59
그러니까 글쓴님은 그때 북한 폭격이라도 했어야 한단 말씀이시죠?
그랬으면 총선 앞두고 전쟁분위기 조성한다고 까셨을 것 같은데.. 별개로 그 대화록이 공개되면 피지알에서는 이명박의 외교적 수사일 뿐 실제로 돈을 주지 않았다라고 결론이 날 겁니다.
13/06/25 13:10
벌써 잊으셨나요. 천안함 폭침 이후로 온오프를 막론하고 온갖 음모론이 횡행했고, 심지어 합조단 조사결과가 나온 뒤로도 유엔에 항의서한 보내고 북한이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거기 낚여서 끝까지 뭔가 음모가 있다고 믿은 사람 많았구요.(지금도 있죠) 이렇게 국민여론이 갈린 상황에서, 더구나 선거가 코앞인데 무슨 보복을 어떻게 합니까
심정은 이해하는데 이런 글은 역효과만 나죠.
13/06/25 13:14
사실 모든 분들이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는 사실을 믿을 거라고는 기대안합니다 우리나라만해도 옛날 칼기 폭파사건때도 수백가지 의혹이랍시고 난무했고 세계최강이라는 미국에서도 9.11은 부시의 자작극이라는 음모론이 횡행했죠-_-;;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13/06/25 13:19
그런데 진짜 궁금한게 천안함이 누구의 짓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긴 한겁니까?
어느 쪽도 확실한 증거가 없고 정황과 입장을 고려하여 나온 지지에 힘입어 나온 결과 아닌가요? 음모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불지르는건 위 글이 아니라 whynot님 댓글이네요
13/06/25 13:29
더 이상 천안함 진위 여부에 관한 코멘트는 달지 않겠습니다.
결론은 제가 음모론자일 테니까요 천안함이 북한소행이라 가정한 글에 별 감흥없이 글 읽다보니 음모론 운운하는게 더 불지른다고 생각해서 단 댓글입니다.
13/06/25 13:35
뒷말이 나오는것도 천안함 진행과정이 좀 엉망인 탓도 있지요. 또 그동안 이명박 정부가 까먹은 신뢰도 문제도 있고.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파란매직 어뢰1번과 같은 개그가 펼쳐지기도 했지요.
13/06/25 15:18
단순히 천암한음 북한 소행이 아니다고 주장하는 사람한테 음모론자 딱지를 붙이진 않지요. 합조단 보고서가 나오기 전까지, 그리고 그 뒤로도 한동은 보고서의 타당성 문제로 말이 많이 나왔는데요. 이정도면 해볼만한 의심입니다.
그렇지만 정부발표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북한 소행은 아니다면서 중국이나 이스라엘 잠수함, 심지어 미국 핵잠과 충돌설을 가져오면 음모론자가 되죠. 이런 사람 없을 거 같나요? 많습니다.
13/06/25 13:16
천안함이라... 복기해보면 여러가지 측면이 떠오르지만 그중 가장 큰 문제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껀수로 이용해 드시려한게 최악의 작용을 했더랬죠. 불어라 북풍!!!! 그 꼴을 만들고 뒷말이 안나오길 바란다면 웃음밖에 안나오지요. 안보문제를 정쟁으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좋은 예라고 봅니다.
13/06/25 13:25
지선을 앞두고 북풍을 이용했다는데에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북풍을 이용하려면 합조단과 외국 조사단 다 필요없이 북한 소행으로 처음부터 정부 공식 발표를 했으면 됐습니다. 그 다음엔 소위 기울어진 운동장을 이용하면 훨씬 쉽게 이겼을 겁니다. 하지만 당시 결과를 함부로 재단하지 말라는 청와대의 전언이 오히려 알려지면서 의혹 제기가 난무했고 결과적으로 선거에서 전쟁마케팅은 야당이 했습니다. 1번은 전쟁 2번은 평화 라고요. 역풍이 아니라 불지가 않았어요. 국민들도 혹세무민하지 않았구요. 불어라 북풍은 ..
13/06/25 13:33
응..? 정부와 언론이 정국을 천안함으로 끌고 가려 노력한건 사실입니다만. 일단 북한이란 2글자만 들어가면 현 여당에게 유리하다는건 명백한 사실이지요. 결국 그 나쁜 북한과 대화하려는 민주당이 나쁜거야라는 결론이 되니까요. 그당시 워낙 이명박 정부 인기가 별로라 별 효과를 보지 못한건 맞습니다만, 그런 의도가 없었다는건 좀.. 야당이 전쟁과 평화라는 전략을 들고나온건 그당이 여당과 정부의 여론몰이에 대한 반격이지요. 그걸 야당이 북풍을 활용했다고 하는건 좀...
13/06/25 13:38
저는 다른 나라 합조단들도 참여한거라서 신뢰하는편입니다.....그리고 막상 까봐서 재밌는일이 많이 나온다해도 막상 알고보니 범인이 북한이 아니더라!!!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3/06/25 13:41
말이 씨된다고 혹시라고 그랬다간.... 뒷감당이 안되겠지요. 다만 현 여당이 천안함을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려 했던건 사실입니다. 그것때문에 음모론이 계속 나온다고 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무한책임을 져야 하지만, 요즘 하는꼴 봐서는......
13/06/25 13:41
불법인데다 명분도 없고, 뻔한 물타기수작인걸 알면서도
NLL관련 대통령 기록물은 공개주장, 찬성하던 분들인데 그토록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면 모든 정상회담, 비밀회담 못 깔거 뭐 있겠습니까. 다 까고 모든 국민이 하나되어 허허, 껄껄 웃읍시다.
13/06/25 14:05
저도 아예 이럴거면 다 까는게 어떨까 하는 충동이 느껴지더군요.
그래.. 경제, 외교 다 동해바다에 던져버리고, 우리 한 번 여태까지 어떻게 해 왔는지 복기나 해 보자는 마음..
13/06/25 13:43
천안함땐 확실한 증거가 없었지 않나요? 그렇게 따지면 연평해전 때 직접적인 교전이 있었는데 일본으로 축구보러간 김대중 대통령은..
13/06/25 14:38
솔까말,저도 천안함은 확실히 못믿겠습니다.
상황증거,정황증거 등은 일단 다 접어두고 이명박 정부의 대응을 보자면 본문 내용과 유사한 결론으로 만약 사실이라 치면 그야말로 나라를(혹은,100명의 장병들)팔아먹었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보이네요.
13/06/25 18:22
그나저나 애국보수분들은 그 투철한 반공정신으로 보면 천안함사건, 국방에 실패한 이명박을 탄핵시켜도 분이 안 풀릴거 같은데, 신기해요.
13/06/25 18:49
연평해전이야 싸우기라도 했지
이명박정권하의 천안함사건은 등신같이 당하기만 했지요. 미지근함이 아니라 등신도 그런 등신같은 일이 어디 있을까요. 치욕이고 수치지요. 벙커에 튀어들어가는 건 빠르더군요. 전쟁에 진 군인은 용서받을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자는 용서받을 수 없다는 말은 군대 다녀왔다면 다 아는 말이지요.
13/06/25 18:29
철 지난 천안암 이슈를 지금와서 다시 부각시킬 이유는 없지만, 한 마디만 하고 싶군요.
사고이후 실시간으로 대처를 지켜 보면서 소위 벙커에 들어가 있던 사람들은 도대체 뭘 하는건지, 다 바보들 같더군요. 내가 해도 그때 그 상황에서 더 잘 대처하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엇습니다. 대한민국의 리더들이 다 그렇게 바보일 리는 없고, 그러니 뭔가 석연챦은 구석이 있는거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요. 그들의 수많은 닭짓은 언급할 필요 없겟지요. 사실 잘 기억나지도 않구요.
13/06/25 18:39
군형법상 근무태만 최고 무기징역…과실로 함선손괴 5년 이하 징역, 하지만
경계에 실패한 군인이 진급을 한 불편한 진실. 애국보수분들은 북한은 물론이고 이명박에 대해 이를 갈아야 정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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