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4/07/03 14:29:55
Name 건독
Subject 홍명보를 경질해도 되는 이유, 해야만 하는 이유
경질해도 되는 이유

   1. 외국인 감독을 쓰지 않고 국내파 감독을 선임하면 시간이 많이 필요 없음

   국대감독은 클럽감독과 달라서 선수들과 계속 붙어서 훈련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수선발이 가장 중요한 국대감독의 역할 중 하나인데, K리그 경험 있는 감독이라면 선수 파악과 선발에 큰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해외파 실력이 다 드러난 마당에서 K리그 선수들을 뼈대로 해외파 선수 몇 명 (손흥민, 박주호)를 추가 하면 되니까요.

  
   2. 전술 적응, 훈련 시간 부족
  
   모든 국대 감독은 충분한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합니다. 주어진건 A매치 소집기간 뿐입니다.

   선수 구성에 맞는 맞춤 전략과 전략에 맞는 선수선발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건 선수를 대려다 놓고 하는게 아닙니다.

   감독 머리로 하는거죠.


경질 해야만 하는 이유

   1. AFC 징계 8 게임, 그로인한 아시아컵 조별리그 2 경기 결장 예정

   말이 필요없습니다. 부적격자입니다.

   2. 드러난 능력 부족

   능력이 있어야 시간 투자가 의미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대감독은 분석 능력, 리더쉽이 필요한 자리입니다.

   분석 능력이 없는 것이 더 말하기에 입이 아플지경이고

   리더쉽또한 런던 전용 리더쉽임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

   유임은 축협의 인맥에 의한 결정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입니다.


마지막으로 런던올림픽을 이용하여 홍실드를 펼치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리자면

   1. 연령별 대표팀은 선수구성이 상대적으로 쉬움

      연령대에 맞는 선수 수가 적고, 선수들이 프로무대에서 검증이 다 안되어 있기 때문에
      
      연령대에서 튀는 선수들로 선발하게 되어있음

      (안유명한 좋은 선수를 발굴 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특히, ‘홍명보의 아이들’은 홍명보가 발굴한 것도 아님 (김현회 칼럼에 따르면, 이전 연령대 감독을 한 조동현 감독이 발굴)

  2. 대회 전에는 상대에 대한 분석이 힘듬 (서로 못함)

     선수들이 어려서 분석할 소스가 적고 메이져 무대에서 뛰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소스를 접하기도 어려움

      즉, 홍명보의 분석 능력은 검증된 것이 없음


  3. 올림픽때의 무 선발 멤버 교체, 무 선수 교체, 무 작전 교체로 스스로의 전략적 가치를 증명한 적이 없음


즉, 올림픽 동메달을 딴 것과 관계없이 감독 능력이 증명된것이 없었으나 월드컵을 통하여 무 능력자임이 증명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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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3 14:56
수정 아이콘
지금 같은 여론이라면 홍명보는 잘릴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어차피 지조있고 실력있는 K리그 출신 감독이 들어온다손 쳐도 언론과 내압으로 성적 못 내도록 그리고 팀이 만들어질 때까지 못 기다리도록 뒤흔드는 게 축협이 가장 잘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고, 항상 성공했죠.

오죽하면 해외파이자 외국인 감독인 본프레레가 "감독에게 선수선발 권한이 없다."라고 기사를 낼 정도겠습니까. 홍명보처럼 축협 딱가리 짓만 해도 욕 먹고(인맥과 빽으로 선수선발을 하니 이기는 게 신기하고 팀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턱도 없죠.), 그렇다고 축협에 반하는 감독권한을 행사하여 팀수준을 끌어올리자니 축협의 언플에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국대감독 자리는 그냥 이래저래 욕 먹을 게 뻔한 독이 든 성배죠.

개인적으로는 기네슈나 파리야스 같은 감독들을 선임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축협은 아마 때려죽여도 K리그 출신 외국인 감독을 고용할 생각은 없을 겁니다. 이 꼴은 대한민국 축협이 앞장서서 K리그를 개무시하고 있는 꼴이죠. 이번에는 과연 어디까지 썩어있는 축협의 몸뚱아리를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되네요.
14/07/03 14:56
수정 아이콘
대표팀 감독이 국내 감독으로 한다고 해도 독이 든 성배인 국가대표 감독을 맡는다고 할 감독이 있을지 미지수이지요. K리그에서 인정받은 감독들도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비난을 많이 받아서 임기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으니까요.
나이트해머
14/07/03 15:04
수정 아이콘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c/brasil/news/newsview?newsId=20140703104115901

아무래도 축협이 어그로 끌 탱커가 필요했다는 느낌입니다.
14/07/03 15:37
수정 아이콘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사퇴할 수 있다는게 저의 생각이라서, 현재 유임을 받아들인 이상 스스로도 월드컵은 시간이 부족했고 경험을 쌓았으니 아시안컵에 도전하자라는 입장으로 선회하였다고 봐야겠지요.

사실 이번 월드컵 감독으로 부임할 때부터 홍명보가 처음에 거절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월드컵 결과와 상관없이 계약기간을 채워주기로 축협에서 딜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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