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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3 21:35:13
Name Jinx
Subject 고립된 한국영, 템포끊는 기성용
한국의 약점을 알제리전을 보면서 생각해봤습니다.

1. 템포를 끊는 기성용
우리나라에서 탈 아시아급의 미드필더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일 것입니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최초로 EPL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미드필더 이며, 우리나라에는 거의 대체자원이 없다는 것도 누구나 인정할 만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약점이 존재합니다.  먼저 템포를 끊는 다는 것입니다. 빠르게 역습을 해야할 타이밍, 빠르게 템포를 올려야 할 타이밍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이 상황에 있을 때 기성용에게 공이 가게되면 템포가 일단 끊김니다. 공을 일단 툭툭 치면서 어디로 공을 줄지 공을 잡고 나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샤비 에르난데스선수나 알론소처럼 탈압박이 좋은 것도 아니면서 무언가 공을 잡기 전에 생각하는 게 아니라 툭툭 일단 트리블을 하면서 생각을 합니다.  두번째 기성용선수는 EPL에서 패스성공률 탑 10안에 드는 선수입니다. 이건 다르게 생각하면 도전적인 패스가 없다는 것 입니다. 우리나가 선수에게 도전적인 패스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KDA를 관리하는 롤 게이머 처럼 무언가 자신의 스텟을 관리하는 것처럼 절대로 도전적인 패스를 시도도차 안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롱킥으로 좌우로 뿌려주는 패스가 일품이였으나 어느 순간부터인가 좌우 옆으로 그냥 툭툭 치는 패스밖에 안하면서 탬포는 탬포대로 끊는 것 같습니다.

2. 혼자는 안되는 기성용
현재 선더랜드에서 뛰었던 기성용은 최고의 파트너 리 카터몰 선수가 있었습니다. 옆에서 궂은일을 다해주고 싸워주고 후방을 다 봐주는 선수가 있었고, 2010 월드컵때에도 김정우 선수가 있었습니다.
분명 제 기억에는 셀틱시절에는 알론소 자리( 딥라인 플레이메이커 )에서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순간 몸싸움 하는 걸 싫어하고 헤딩을 키가 큼에도 불구하고 시도조차 안하고, 공을 빼앗기게 되면 그냥 포기하는 모습을 보임니다.
그래서 그 단점을 보완하고 그의 넓은 시야와 패스를 보좌할 수 있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붙이게 됬는데 어느순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잘 안뛰는 모습을 보여줌니다.

3. 고립된 한국영
한국영의 스타일은 피지컬로 수비를 하는 마스체라노 같은 선수가 아니라, 머리로 생각하면서 위치 선정이나 정확한 태클 같은 걸로 수비를 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예측 범위 안에서 뛰어다니는 러시아전 같은 경우에는 거의 MOM의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스피드와 개인기, 피지컬로 축구하는 알제리 같은 경우아는 자신의 예측범위안에서 수비가 불가능하게 되고 지워줘야하는 지우게 자리가 지워지게 됩니다. 많이는 뛰지만 자신의 머리 예측에서 벗어난 팀을 만나게 되니 경험까지 부족한 선수가 많은 약점을 보여주게 되는 것 입니다.

4. 스타일이 너무나 비슷한 중앙수비수
홍정호, 김영권 선수는 너무나 스타일이 비슷합니다. 예전에 제가 쓴글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도 한 이야기 인데, 너무 스타일과 동선이 비슷합니다. 중앙수비수는 2가지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이터형 수비수, 커멘터형 수비수 그래서 두 수비수 스타일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수비를 할 수 있게 되는데, 홍정호 김영권 두선수는 둘다 커멘터형 수비수 입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것도 서로 거의 비슷합니다. 한 선수가 나가서 붙어주면 한 선수가 뒤에서 커버를 해주거나 간격을 서로 유지하면서 수비를 해야하는데 거의 생각하는게 비슷해서 빈공간이 자주 나곤 합니다. 분명 어릴 때부터 홍감독 아래에서는 거의 붙박이로 주전 수비수를 두명에서 호흡을 맞추었을 텐데 개인적인 성향이라 이게 안고쳐지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조금 더 투쟁적인 곽태휘선수를 쓰는게 호흡이 더 맞을 것 같은데, ....

5. 박주영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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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
14/06/23 21:45
수정 아이콘
기성용은 우월감 + 자기보다 잘하는 후배는 보기 싫음 이거인듯.
멘탈이 정말..
Arya Stark
14/06/23 21:49
수정 아이콘
답답하니까 대신 뛰어줄 후배 찾으면 될듯
안심입니까
14/06/23 22: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기성용이 처음 국대에 등장했을 때 한국의 지단이 될 줄 알고 엄청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단점만 보이네요. 에휴...
일단 기성용은 공 잡고 시야확보 다 한 다음에야 전진패스를 뿌려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압박 조금만 당해도 시야확보 못하고 그럼 백패스 횡패스 남발하는거죠. 공 잡기 전부터 팀원의 움직임을 머리 속에 넣어두고 팀이 공격으로 전환할 때 적절한 타이밍에 전방으로 패스를 넣어 줄 수 있어야 후방 플레이메이커의 존재가치가 있는 건데 지금 국대의 기성용은 그런 플레이 안됩니다. 게다가 수비도 잘 못하니 수비에 전념할 파트너 한둘은 필수적으로 끼고 뛰어야 합니다.
리켈메 급이 아닌 이상 이런 타입의 선수에게 공격전개와 템포조율을 전적으로 맡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一切唯心造
14/06/23 22:00
수정 아이콘
기성용이 탈아시아급 재능이라고 하는데 수미가 수비도 안하고 공격으로 이어주지도 못하고 제대로 뛰지도 않는데 그 재능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14/06/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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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잘한건 중거리슛 그거 한방...
R.Oswalt
14/06/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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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성용은 벨기에와 토트넘에서 뛰는 무사 뎀벨레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훌륭한 떡대, 본인만의 리듬과 공격템포, 볼키핑 자랑질... -_-;;;
벨기에는 그나마 첫 경기에서 뎀벨레 뻘짓하는 거 보고 바로 펠라이니 선발로 돌렸었죠. 거기다 데푸어 카드도 있구요. 하지만 우리는 대안이 없어요... ㅠㅠ
전영소년
14/06/23 22: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의 Jinx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크게보면 경기력이라는 움직임을 말어먹은 내성 발톱같은 존재가 기성용, 한국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4/06/23 22:18
수정 아이콘
동감이요. 수비진도 수비진이지만 기성용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공받고 주춤주춤 백패스.. 공도 몇번 빼앗겼죠. 진짜 열불나서 못보겠더군요.
14/06/23 22:28
수정 아이콘
기성용은 예전 청대 때는 시원시원하게 질러주던 롱패스가 일품이었는데, 요즘엔 그런 것도 안 보이고 그냥 안전하게 공만 돌리는 데 바쁜 것 같네요.
singlemind
14/06/23 22:32
수정 아이콘
기성용 많이클줄알았는데 볼뒤로돌리기 급급하고 설마 패스성공률 머리속에 넣고 뛰는건아닌지
싸구려신사
14/06/23 22:38
수정 아이콘
기성용은 오른발만 쓰려고 하는것이 문제로 보여집니다
막강테란
14/06/23 23:01
수정 아이콘
기성용말고 월드컵 뛰어줄 사람 많습니다.
하대성이 뛰었더라도 기성용보다 잘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패스와 슛빼고는
몸싸움,헤딩도 잘안하려는 선수를 수미에 넣을필요는
없는것같습니다.
다음 국대부터는 하대성이나 손준호
이런선수들쓰면좋겠네요
14/06/23 23:10
수정 아이콘
백패스나 횡패스는 기성용의 위치상 그렇게까지 문제될건 아닙니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자체가 킬패스를 날려주는게 아니라 수비진과 미들진을 안정적으로 연결해주는 볼 배급 역할이고
한번의 패스미스는 결정적인 찬스로 이어지죠. 9번 전진시켜도 1번 뺏기면 욕먹어야 하는 위치입니다. 수비수나 키퍼와 흡사하죠
물론 전진이 안정적으로 되는 선수는 있지만 그런 재능은 전세계적으로 희귀하죠(전성기의 피를로같은 경우)
공격시의 볼배급은 평타는 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문제는 수비죠. 열심히 뛰지도 않고 그렇다고 위치선정이 뛰어나지도 않으며 축복받은 신체조건을 활용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정성룡 키퍼보는 거랑 똑같아요. 자기 앞으로 막을 수 있는 위치에 오는것만 막죠 -_-;;
이러면 진짜 옆에 있는 선수만 죽어나게 됩니다. 압박이란게 다같이 해야 압박이지 혼자서만 뛰댕기면 그건 농락당하는 거거든요
몽키.D.루피
14/06/24 00:13
수정 아이콘
러시아전에서는 기성용이 개싸움하던데 (그러다 옐로우 적립) 왜 알제리전에선 안그랬는지 모르겠네요
배트맨
14/06/24 01:3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공이 가면 경기속도가 더뎌지는 감이 있더라구요. 아 모드리치 같은애 있으면 진짜 딱일것 같은데..
터치터치
14/06/24 04:18
수정 아이콘
곽태휘였다면 설령 아쉽게 패하더라도 지금 두배정도 욕을 홍감독이 더 먹었을겁니다. 곽태휘 출전 가나전 4대0 패배가 있어서....
14/06/24 06:4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국대에서 뛰는자리가 딥라인플메라기보단 레알로치면 모드리치, 아스날로치면 플라미니랑 같이뛰는 램지 정도 자리라고할수있지요 안정적인 볼배급이라고 커버치기에는 요즘 횡패쓰 백패쓰 비율은 너무나높은거같네요
14/06/24 07:24
수정 아이콘
홍감독의 지시가있었을가능성
두번째 알제리를 한단계 우리보다 낮게봤을가능성
세번째 어차피 떨어진거같으니 몸이나 사리자의 가능성
14/06/24 07:26
수정 아이콘
최소 기성용선수보다 적극적이고 파이팅은 넘쳤겠지요 제생각은 기술또한 떨어진다고 생각은 안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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