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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6 11:00
달수네라이브에서 박문성이 그러는데, 최소한 국정감사 이전에 정몽규가 사퇴하지 않으면 축협 아랫사람까지도 다칠 수 있다고 그 이전에 사퇴하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맞다 이러더라구요.
24/09/26 11:13
국회의원들 엄청 벼르고 있겠죠 사안이 스타 되거나 네임벨류 올리기 딱좋은 건이라(빌런이 너무 빌런이기도 하고)
아마 축협뿐만 아니라 협력사나 지금 사건에 조금이라도 연관있는 사람들까지 싸그리 건드릴텐데 버틸수 있을려나…
24/09/26 11:23
배현진 "축구센터가 HDC아레나?"…정몽규에 '사유화 의혹' 제기
https://m.imaeil.com/page/view/2024092507050569845 이게 축협의 부조리가 아니라고요?
24/09/26 11:43
제가 지적하는건 업무 관련성입니다.
회장 사퇴를 위해 관련없는 HDC를 압박한다면 잘못됬다는 것이고 HDC와 모종의 관련이 있다면 살펴보는게 맞겠죠
24/09/26 15:14
현안 질의에 축구센터 건립에 현대산업개발 관련 인력들이 깊게 개입한 정황들이 나와요.. HDC가 이득을 봣는지 여부는 둘쨰치고라도 이렇게되면 HDC도 무대에 오르는게 자연스러운 수순인거 같습니다.
24/09/26 11:29
개인적으론 홍명보가 단순 몇명의 픽이 아닌 구세대 축구인 다수가 지지하는 픽이라 봐서 교체 가능성에 회의적입니다. 혹여 물러나도 넷상에서 지지하는 외국인 감독이 아닌 선수단 장악력 높다(고 알려진) 다른 국내감독이 올 가능성이 높겠죠.
24/09/26 15:36
분위기상 재선임은 불가능이죠. 특혜 논란을 이미 입은 사람을 또 정몽규, 이임생이 승인해줘야 하는데 이임생은 사퇴했고 정몽규도 곧 사퇴각이라..
24/09/26 11:38
내부 자정이 힘들고, 회장 연임을 막아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교체된 다음에도 해야할 과제가 만만치 않겠구나, 하는 정도의 걱정이죠
24/09/26 11:41
축협 내부적인 운영을 개입하는건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이 사안의 핵심이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관한건데, 국가가 개입하는게 이상하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대한체육회는 산하기관이기도 하고요..
24/09/26 13:37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건 일견 합당한 면도있습니다 절차는 저쪽이 먼저 어기고있지만 그렇다고 정부에서도 절차상문제를 무시하고 집행해도되는거냐는 생각할만하긴하죠 마치 범죄자가 법을 어겼다고 즉결처분햐도되냐는것처럼요 나중에 잘하는사람을 코드안맞는다고 끌어내릴때도 사용하게될 우려도 있으니까요
24/09/26 11:52
나름 조합을 낼수 있는 국내파감독들은 있어요 이정효 장정용 김기동 김도훈에 대해선 다들 축빠들도 나름 인정 하더라 구요 여기에 박항서 같은 인화형 수석코치들이면 문제 없을거구요 해외인물중에선 르메르도 남아있고(난 선호안함) uae 상황봐서 벤투도 생각해볼 수 있고 전요르단감독도 괜찮고 수비축구를 한다면 유로에서 성적을 유로감독들도 있어요 그런대 홍명보가 물러난다면 결국 국내파가 될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어떻게 설득하느냐 관건림
24/09/26 12:55
홍명보 선임과정이 불공정하다거나 불합리하다는
건 이해가되는데 위법적인 요소가 있긴한건가요? 위법적인 요소가 있어야 뭔가 강제를 할 수 있을텐데
24/09/26 15:21
현암질의 보니 두세가지정도가 쟁점인거 같습니다.
1) 홍감독을 직접 선임한 이임생 이사가 전력강화위원장을 겸임한 것이 정당한가 - 축구협회 정관상 위원장을 2개 겸임할수 없음으로 기술발전위원장인 이임생 이사는 전력강화위원장을 겸임할 수 없음 2) 당시 5명으로 정족 수 충원이 안된 전력강화위원회가 감독을 선임할 권한이 있는지 3) 이임생 이사는 다른 전력강화위원들의 동의를 받았다는데 실제로는 동의하지 않은 위원들이 있음. 홍감독이 적합한 후보였냐를 빼고도 이정도로 잡음이 있으면.. 문제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24/09/26 15:45
현안질의때 이게 메인 토론이었습니다. 이임생이 정해성이 하던 전강위원장을 위임 받은거 자체가 불법이고, 전강위 위 회의 인원도 7명인가 그런데 5명이서 했다죠. 거기에 동의를 받앗다 하는데 동의를 할수 없다는 식의 메시지가 포함된 이임생 카톡 캡처가 공개됐고요. 개인적으로 이임생이 엊그제 질의에서 홍명보를 만난게 홍명보가 최종후보 3명에 들어서 만났다고 했는데.. 홍명보는 이임생과 만나기 전에 포항-울산전 마치고 축협을 까며 난 절대 안할거다 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이임생을 만나기도 전에요. 축협을 까며 손사래를 쳤던 사람이 어떻게 최종후보에 들수 있나요. 위법적 요소는 많았다고 봐야합니다.
24/09/26 13:40
너무 과할정도로 그동안 뻔뻔한 태도를 보여서
저는 계속 찝찝하게 어디 기댈대가 있나...반전할 거리가 있나 싶었는데 사이다급으로 싹다 갈아치우는 결말이 될까요? 아니면 정 홍 둘중에 하나는 자리를 지키게 될지...
24/09/26 15:49
사람들이 맥빠진 질의였다고 하는데, 이미 온 여론이 축협을 까는 여론이 됐다는거 자체가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정몽규 사퇴론 홍명보 사퇴론 도는중이죠. 그 둘은 끝났다고 봅니다. 여기서 계속 아랑곳하지 않고 직위를 이어간다? 저는 그림이 안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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