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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6 10:15
오전 질문 끝나고 앞에 있던 정해성 위원장이 고개를 돌려서 나한테 계속 하소연을 하더라
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얘기했다기보다는 나 때문에 이렇게 됐고, 내가 얘기를 할 수 없는게 많고, 너무 괴롭고 힘들다 이런 얘기들 그래서 내가 위원장님이 뭐 잘못한게 없는거 저도 알고 다른 사람들도 안다고 위로했더니 도의적인 책임이 있지 않냐고 하길래, 그럼 혼자 십자가 짊어지지 마시고 그냥 다 얘기를 하셔라 했더니 어떻게 그럴 수 있겠냐고 하더라. => 정해성 위원장은 사실 책임이 없고 다크나이트라는 건가요?
24/09/26 10:28
정해성 위원장에 대해서 현재까지 사실로 밝혀진 것은
1. 최종후보 1순위로 홍명보를 추천함(다만 본인이 추천한 것인지, 정몽규가 조작한 것인지는 불확실) 2. 하지만 K 리그 진행중에 감독을 빼 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 밝힘 3. 정몽규에게 감독인선 최종 보고 후 돌연 사퇴 이 정도인데 익명의 제보들까지 종합해서 유추해보자면 세간에 알려진 것 보다 축협 내에서 발언권 혹은 입지가 상당히 좁은 편이었고, 홍명보를 국대감독으로 추천하려는 생각은 있었으나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절차상의 적법성'은 지키려고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그것이 지켜지지 않아서(혹은 지켜지지 않을게 뻔해보여서) 본인 의지로 사퇴 혹은 몽규에게 짤렸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24/09/26 10:47
개인적으로 생각되는게
1. 정몽규 - 클리스만 사태 이후로 국가대표 감독에 관심X, 알아서 해 일관 2. 정해성 - 이임생 및 기술위원회에서 홍명보 추천을 해서 알아밨지만 여러모로 문제가 많아 고민중 빤스런 3. 이임생 - 기술위원회 내부에서 국내 감독으로 가는게 추후에도 우리에게 좋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홍명보밖에 눈에 안들어옴, 하지만 몇몇 위원장이 반대하자 형식적으로 판만 깔고 발표해버림 4. 홍명보 - 감독에 대한 욕심이 없진 않았지만 욕먹을거 뻔하기 때문에 사리고 있었으나, 협회에서 연봉을 외국 감독만큼 주겠다고 하니 눈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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