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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4 11:20
강민호 삼성행보다 충격이 더할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연고지의 팀한테 뺏기는거니깐요. 경상도 라이벌로 불렸지만 NC 오고 지역 라이벌은 NC가 되었으니 강민호가 뺏긴건 그냥 강민호가 다른팀을 갔다 이거였는데 손아섭이 간다면 손아섭이 라이벌팀으로 간다 이런 생각이라서요. 물론 전력이나 실력으로 라이벌이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저도 답은 못하겠지만 어쨋든 지역 라이벌이니깐요.
21/12/24 11:27
첫 퐈 때면 몰라도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애초에 본인도 라이벌 의식을 안했을리 없고 그럼에도 이런 소식이 들린다는 건 큰 결심을 했을거니까요. 그대로 잔류 후 은퇴면 영결급에 가까운 대우를 받을 수 있는데 그건 좀 아쉽네요.
21/12/24 11:21
와 근데 썰이 4년 64억? 이러면 진짜 나성범 -> 박건우+손아섭인 셈인데 이러면..뭐 옵션따라 조금은 오바겠지만.
이리포 진짜 쓰기 싫거나 마티니 1루 가거나 그렇겠네요..
21/12/24 11:21
좌타 저격 쉬프트, 장타력 저하, 에이징 커브의 우려로 인해 손아섭의 가치가 높진 않지만
팀의 최저 외야수를 교체한다고 보면 나쁜 계약은 아닐수 있죠. 손아섭 입장에서도 영결은 꽤 끌릴거 같은데, 그 영결을 걷어찰 정도의 금액 차라는건 롯데가 얼마를 제시한건지 ;;;
21/12/24 11:21
총액 64억썰이있던데 하향하는 손아섭 타격생각하면 아쉽지는 않네요.
아마 롯데는 큰돈쓰기도 힘들었을겁니다. 그룹내에 명예퇴직까지 대규모로 받고 진행한터라 트레이드나 야수유망주라는게 롯데에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해봐야겠죠. 작년부터 말해오던 최소 3년에서 길면 5년이상일거라 했던 암흑기가 진짜 온거같네요. 정훈도 나갈거같습니다. 롯데에서 아직 오퍼도 안했다는 썰이 돌고있는지라.
21/12/24 11:30
손아섭 너무 평가절하 당하는것 같습니다..
작년 wrc140 올해 그렇게 부진했다고해도 118인데다가 워크에식도 좋은선수라 알려져있죠 심지어 wpa도 팀내2위였네요 war만 따져도 굉장히 좋은선수구요 우익수비가 하락세 많이왔다고 하는데 아직 34살이면 확확 꺾일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12/24 11:32
수비는 아마 어깨가 문제 있어서 송구가 어려운게 클 겁니다.
근데 박건우도 있으니 좌익수로 가면 송구 문제도 해결될거라 NC입장에서는 대환영이네요.
21/12/24 11:35
타격은 작년에 너무 죽쒀서 임팩트가 너무 강하죠. 타출장 333이니.. 미래가치로 판단한다고 한 성단장 스타일 상 그동안 해온 것보다 미래 성적 프로젝션이 기대가 안되는 거라고 봅니다. 꺾이는 게 보이니.
그리고 수비는 이미 꺾인지 오래에요.. 판단, 송구 전부 최하입니다.
21/12/24 11:48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31&b=kbotown&id=202112020063081960&select=sct&query=%EC%86%90%EC%95%84%EC%84%AD+%EC%B5%9C%EC%95%85&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6jXSY2Y63eRKfX2h6jXGg-Aghlq
스탯티즈 수비지표(WAA) 기준 2015년 : -0.199, 전체 외야수 121명 중 90위, 팀내 외야수 15명 중 12위 2016년 : -0.770, 전체 외야수 119명 중 117위, 팀내 외야수 15명 중 15위(14위 김문호) 2017년 : -0.448, 전체 외야수 116명 중 101위, 팀내 외야수 10명 중 9위(10위 김문호) 2018년 : -0.719, 전체 외야수 120명 중 112위, 팀내 외야수 10명 중 9위(10위 전준우) 2019년 : -1.124, 전체 외야수 122명 중 120위, 팀내 외야수 10명 중 9위(10위 전준우) 2020년 : -1.314, 전체 외야수 129명 중 125위, 팀내 외야수 10명 중 10위(9위 전준우) 2021년 : -1.195, 전체 외야수 125명 중 124위, 팀내 외야수 10명 중 10위(9위 전준우) 손아섭의 수비는 올해 꺾인게 아니라 15년 이후로 꾸준히 망가져서 지금 그 최저점의 순간이 된겁니다. 수비 잘한다는 이미지가 이상하게 잡혀 있어서 그렇지 그동안 손아섭 선수의 가치평가는 수비에서 까먹는걸 공격으로 매꿨는데 올해는 그것도 안된거죠.
21/12/24 12:00
롯데의 큰 문제는 몇년째 외야 코너를 맡고 있는 전준우 손아섭의 답없는 수비력을 공격 생산성이 좋아서 그래 내줄거 내주고 따내자 이 마인드였죠.
근데 올해는 그나마 믿었던 장타툴마저 둘다 동반하락을 하고 플라이볼피쳐의 피홈런성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부터 펜스를 뒤에 미루는 외야 수비의 중요성이 더 커진 시즌이 되는데 손아섭이 좌익 포변 전준우 1루 및 지타 포변이 수반되지 않으면 내년엔 답이 안나온다라는걸 성민규 및 프런트진에서 계산을 내렸고 거기에 맞게 금액 제시한 거 같네요. 손아섭측은 받아들이지 않은거 같고요. 마차도를 포기하고 d.j 피터스를 영입한것도 위 그림의 하나이고요.
21/12/24 12:09
위쪽에 다른분들 하신 이야기 덧붙여서..
롯데 내년에 펜스밀고 외야를 확장해서 수비안되는 외야는 쓸수가 없습니다. 지타는 이대호가 있고..말나오는 4년 64억 규모로 잡으면 롯데는 답이없죠.
21/12/24 12:28
지타, 1루, 3루를 두고 이대호, 전준우, 한동희등과 그외 신인등이 볼수도 있겠죠. 근데 이렇게되면 맘편히 정훈 잡으면 될듯.
손아섭은 수비도 수비지만 거의 매년 시즌초 타격부진이 있는데 해가 갈수록 이 부진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것도 문제긴 해요.
21/12/24 11:41
fa로이드 먹은 손아섭 올해 호무랑 보면 냉정히 놔주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만, 성단장 부임 후 3년 이후에 우승권 팀 만든다하지 않았나
21/12/24 11:44
이게 돌고돌아서 그냥 돈많은 구단 나름의 머니볼인게, 올해 크보 FA가격보면 홈런가치가 엄청 높아져있어요.
저도 WRC+니 WAR이니 떠나서 홈런타자가 가지는 강점은 분명히 있다고는 보는데 가격차이 실화냐 수준 박건우 손아섭 나성범 WRC+ 차이 별로 없는데 거의 하나로 둘 데려온 수준이라.. 엔씨가 작년 홈런 170개까고 득점 7위한거도 있고 홈런좋은건 맞는데 과대평가가 좀 있지않나 싶네요.
21/12/24 11:49
손아섭 나성범 스탯 찾아봤는데 WAR로 보나 wOBA로 보나 생각보다 차이가 안 나네요.
나이차이도 한 살 밖에 안 난다는걸 감안하면 출루냐 장타냐의 차이만 있을 뿐 타자로서의 생산성만 놓고 보면 대충 엇비슷해 보입니다.
21/12/24 12:06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kbotown&id=202112140063430779&select=sct&query=%EB%A6%AC%EA%B7%B8+%EC%9E%A5%ED%83%80%EC%9E%90&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6jTHl-A6hjRKfX2h6jXGg-Aghlq
그 장타력의 차이가 앞으로도 타자들 몸값이 크게 좌우될겁니다. 왜 30대 나이많은 장타자들이 몸값이 말도 안되게 올라갔는지는 지금 30대 밑에 20대 타자들의 장타율 그것도 순장타율에 영향을 받는 홈런생산능력이 실종상태에 들어간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현 고교나 대학리그 타자 추세를 봐도 클래식한 장타자 구하기 힘들다라는 말이 많고요. 어떻게 npb보다 장타력이 더 급락되었는지.. 스트존이 좁아 볼넷 중심의 출루율 위주의 생산성 중심으로 가다보니 역설적으로 이런 유형의 타자보다 장타툴이 확실한 타자가 귀해지는 시대가 온거라 앞으로 홈런을 몇개깔수있나는 아주 큰 포인트라고 봅니다.
21/12/24 12:01
외야수를 또 잡는다면, 박건우는 나성범 대체자라고 이해했는데..
이명기 권희동이 단단히 찍혔다는 느낌도 드네요. 물론 손아섭이야 온다면 전력 플러스고 두 선수보다 위지만, 두선수가 돌아온다고 가정하면 외야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21/12/24 12:54
썰도는대로 손아섭 4년 64억이라면 최근 4년 성적에 비해 굉장히 싸게잡은건데 (당장 조졌다는 올해도 김현수보다 war 높음)
앞으로의 교통정리가 의문이네요 권희동이 1루라도 보려나 여튼 남좋은일 하느니 그냥 썼으면 좋겠습니다 축룡인들은 훨씬 더한짓해도 징계도 없던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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