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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3 19:26
저게 기준이 불명확하죠.
누구는 총액이고 누구는 보장액이고 더군다나 축소발표도 많고요 예를 들어서 본문에는 안나와있지만 차우찬은 4년 95억 발표이지만 실제론 110억 계약입니다.
21/12/23 19:55
전 이대호만 하더라도 저 금액이 맞을지 모르겠네요.
2013년에 소뱅하고 계약할 때 금액이 3년 19억엔이었고 (대략하면 년당 63억) 메이저 갔을때도 보장은 100만달러였는데 옵션까지 하면 400만달러였으니까 (48억) 한국 돌아왔을때 4년에 150억이면 대략 년당 37억 5천만원인데 이것보다는 많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21/12/23 20:24
류현진 빼고는 국내에 남았으면 저거보다 더 받았다고 장담할 투수가 없습니다
후보군이 양현종 1명인데 양현종이 100억 이상이 당연한 급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광현 윤석민은 국내 FA 계약을 했는데 저 순위만큼 못 받은거니)
21/12/23 20:11
사실 저기서 저 돈에도 불구하고 혜자계약 소리 듣는게 이미 3개인데(양의지, 최정, 최형우)
투수들은 야수보다 돈 못 받는거에 불평할 껀덕지가 못됨 나온 결과만 보면. 그나마 투수 혜자계약 생각나는건 다름아닌 양현종 사실상 4년 92억 + @ 로 보이는 그 단년계약.. 아 장원준도 있군요
21/12/23 20:15
양의지가 돈값 까진 몰라도 혜자 소리 듣는건 못 들어본거 같네요.
역대 FA 먹튀 목록 보면 투수들이 대부분이긴 하죠. 4년 통산 war 마이너스도 수두룩
21/12/23 20:23
투수보다 야수 FA 금액이 높은 이유는
FA 연차가 쌓여서 시장에 나오는 투수들 몸상태는 의문 부호가 붙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에요 기본적으로 야수는 나이가 아주 많지 않으면 갑자기 혹사나 부상으로 망가지는 경우는 드물고 혹시 부상당해서 수술하고 재활해도 정상 복귀 가능성이 더 높죠. 그래서 선수 생명 자체가 야수가 더 긴 편이고요. 그리고 류현진이면 모를까 김광현은 FA로 4년 85억 계약을 했습니다. FA 직전 성적이 10승 조금 넘으면서 3점대 후반 ERA war 3점대 찍던 투수라서 85억도 구단이 상징성 생각해서 대우를 해줬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특히나 FA 당해 시즌에 부상당했는데도 85억이나 줬으니 SK 구단보고 호구나 보살이란 말까지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야구는 야수가 투수보다 중요하고 더 활약할 여지가 많지만 국내에서는 투수가 고평가 받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 그거 때문에 야수가 더 받는 건 아니고요. 김광현은 류현진이 아니에요. 그렇게 리그를 씹어먹는 급이었던 적은 없거나 조금 양보해도 2010년 1년이 다이고 그나마 FA 당시엔 너무 옛날이야기였습니다.
21/12/23 20:59
저중에 다른팀은 우승노리고 데려오거나 우승을 위해서 자팀 선수잔류시킨건데 롯데는 우승은 뭐 어짜피 크게 생각없을거고 저둘은 놓치면 정말 팬심이 난리날것같으니 울며겨자먹기로 잡은것 같네요
21/12/23 21:24
롯데도 우승 생각은 있죠.
돈쓰는 방법을 모르는 거지 특정 선수에게 오버페이 했다는 말이 아니라 돈을 써야될 시점(08~11)에 쓰지 않고 써봐야 대권 노리기 힘든 시점에 내부 FA 잡는데 대부분의 돈을 쓴게 문제죠. 롯데가 내부 자원만으로 3~4위 전력으로 평가받고 외부 영입만 충분히 하면 대권 노릴 수 있었던 시점에는 홍성흔 영입말고는 한게 없습니다 그러다가 그 내부자원들 나이먹고 FA될 시점에 그 선수들 눌러 앉히는 용도로 몇백억을 썼으나 그래봐야 기존 전력 유지밖에 안되죠 다 내보내고 리빌딩 하는 것은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고요. 롯데가 나중가서 손승락을 데려왔는데 만약 08~10 시절에 데려왔으면 한국시리즈 갔을 가능성이 크겠죠. 롯데도 그렇고 특정 구단에서 우승 생각 없다고 하는데 우승을 하는게 금전적으로도 이득입니다. 물론 우승을 위해서 돈을 왕창 쓰면 아닐수도 있는데 정규시즌 1위 + 한국시리즈 우승 이거 배당금만 해도 FA 영입 비용 회수하고도 남습니다.
21/12/24 01:38
오히려 롯데는 우승을 위해 돈을 쓰는 것보다 우승 그 이후의 선수단 연봉책정(+지역 야구팬들의 높아진 눈높이)을 두려워했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권을 노릴만한 해(말씀하신 08~11)에는 이렇다할 전력보강을 하지 않고 대충 플옵권에서 놀만한 전력유지에 힘썼다고 하죠. 부산팬들은 그정도만해도 열광하고 만족할테니..
21/12/24 15:06
그 썰이 아무 근거 없는 헛소리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우승했다고 선수 연봉 안 올라갑니다. 개인 성적 따라서 선수 연봉이 올라가지. 같은 성적이면 우승팀 선수가 더 받고 이런거 없어요(보너스 이런건 있을 수 있는데 FA 연봉 나가는거에 비하면 장난 수준입니다. 우승 포상해봐야 인당 천단위니까요.) 우승 안하고 플옵만 가도 리그 관중 수입은 큰 차이 없으나 우승 하면 배당금을 받는데 이게 큽니다. 정규시즌1위 배당금 + 한국시리즈 우승 배당금을 둘다 받으면 거물 FA 영입하는 만큼 돈이 됩니다. 우승만 하면 이대호 영입 비용 회수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롯데가 그래놓고 그 08~11때 터진 선수들 연차 쌓이고 FA 나온거 대부분 잡는다고 연봉 규모가 크보 1~2등 다툴 규모가 된건데 그 선수들 다 잡을 수 밖에 없는건 계속 우승을 못하니까 그런거죠 우승했으면 그 선수들 다 놓치거나 한두명만 잡아도 욕 안먹죠. 우승도 못하는데 내부 단속도 안하냐고 욕먹으니까 다 잡으려 하는거지. 그냥 롯데가 돈써야 할때 아닐때 구별을 못하는 거지 우승 욕심이 없는게 아니죠. 오죽하면 20년간 우승 못하는 팀은 존재 가치가 없다는 말을 롯데 전임 단장이 언론인터뷰에서도 말했는데요. 물론 그 분도 우승 못시키고 물러났지만...
21/12/23 21:25
이대호 크보 기록이 이승엽 크보 기록보다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승엽은 국내에서 FA 이전까지 국내 연봉 1위도 못한적이 여러번입니다 그때 이승엽 대신 연봉 1위한 다른 선수들도 FA 아니긴 마찬가지였고요.
21/12/24 15:10
크보는 오버페이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 돈 주고 나성범 안 잡았다 치면 그 돈으로 다른 선수 잡는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돈이 얼마건 누구라도 잡으면 팬 입장에선 무조건 이득입니다 누구 안 잡았다고 누구 적게 주고 잡았다고 그만큼 다른데 더 쓰고 이러질 않죠 작년에 돈 안 썼다고 올해 쓴다는 보장도 없고 작년에 썼다고 올해 안 쓰는 것도 아니고
21/12/24 15:13
지금 당장 기아에 외야 한자리가 나성범 오고 외국인 선수 온다고 해도 절대 우승전력이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나성범 뺏기고 박건우 + 손아섭으로 보충한 NC가 좀 더 좋아보이는 선택같네요 누구보다 사서쓰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아는 기아팬이지만 우리 막내딸 이렇게까지 힘들게 계약하고 나성범 저돈이라니 아직도 쩝
21/12/24 15:15
나성범 안사고 대신 박건우 손아섭 사면 당연히 더 이득입니다
문제는 나성범을 안삿다 치면 그돈으로 나성범 대신 박건우 손아섭을 사지 않는 다는 거죠 아얘 시장에서 철수를 해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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