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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
2017/03/04 12:06:39 |
Name |
스핔스핔 |
Subject |
[질문] 집, 연구실과 학교 중 어디에 잡는게 좋을까요.. |
되도록 빨리 정해야 하는데 제가 워낙 결정장애가 심해서 조언 구합니다.
일단 연구실과 학교는 걷는시간 지하철 포함해서 50분 정도 걸리고 양쪽 오가는 교통비는 어디근처에 살든 나올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학교를 가는건 클린룸이용과 학교수업일때입니다. 금요일에 있는 필수수업을 포함해 일주일에 평균 2-2.5번? 정도 갈듯합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연구실근처 자취집을 구한다면 집세 4.5만에 초기비용 12-13만엔 정도일 겁니다..
아예 연구실에서만 연구가 이뤄지면 당연히 연구실근처를 살텐데, 막상 소자만드는 클린룸 프로세스는 다 학교쪽이라서
많이 고민이 됩니다. (아마 일주일정도 몰아서 클린룸에서 소자만들고 연구실쪽에서 줄창 측정하는 사이클이 될거 같습니다
선생님은 능력있는 선배들이랑의 교류가 중요하니 연구실 근처 살라고 얘기하고 계신데, (아무래도 가까워야 연구실에 오래 있기 쉬우니까?)
학교쪽에 조건괜찮은 기숙사가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학교근처 살경우 교회재단쪽 기숙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학교기숙사는 떨어짐)
-장점
초기비용 완전 0 (보통은 기숙사라고 해도 처음 입주비정도는 있는데 그것조차 없습니다)
한달 집세 3.3만엔 (인터넷비포함) 전기수도는 기숙사 전체 사용량을 1/n 하는거라 좀 많이 나오는 편으로 6,7천엔 정도?
책상 의자 선반 침대등 살 필요 없음(결정장애라 이것도 맘에 듭니다- 새로사게되면 나중에 처리하는것도 귀찮고)
전기 수도 인터넷 신청이나 부동산관련 잡무, 학교보증신청등 다 생략되서 초간편
별로 남아잇지 않지만 한국인 친구들이나 선배들은 대부분 학교쪽에 있음(이것도 제 정신상태를 생각하면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실 오갈때 러시아워랑 반대방향이므로 지하철에 거의 앉아갈수 있음
원하면 저녁밥 400엔에 사먹을수있음.
-단점
아침7시부터 10분간 기도회, 금요일 저녁6시반부터 2시간반동안 저녁밥과 예배, 일요일 교회가야함.
(일단 단점이긴한데 오히려 저같은 게으르고 히키코모리적인 사람한텐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일단 무신론자긴 한데 유치원이나 고등학교가 교회였고 찬송가 부르는거 좋아해서 거부감은 없습니다. )
이런저런 기숙사 잡일.
돈많으면 그냥 맘편히 선생님말 따르겟는데, 돈도 아깝고 부동산관련 업무나 가구구하는거 생각하면 너무 번거롭고 짜증나서
걍 기숙사들어가버리고 싶네요. (지금사는데가 기숙사랑 걸어서10분거리라 이사하기도 편하고요. 요즘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그런지
부동산가서 집구하는거 생각만해도 가슴이 답답해질 정도...)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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