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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02 11:09:20
Name 토구백
Subject [질문] 외국에서 책가격이 보통 어느정도인가요?
원래 책을 그렇게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평소에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여하거나 구글e북으로 구매하곤 합니다.

e북으로 결제하더라도 가격을 잘 안 보고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사는 편입니다.

어제 정말 오랜만에 서점을 갔는데 책 가격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만화책이 무려 8천 원에 육박하고 250~300p 정도의 보통 소설책이 1만5천 원~2만 원 하더라고요.

수험서들도 제가 공부했을 때랑 비교해서 2배 정도 비싸진 것 같았습니다.

도서정가제로 책 가격이 올랐다는 건 알지만, 몇 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오른 줄은 몰랐습니다.

외국에서는 책 가격이 얼마 정도 인가요?

대한민국 도서가격이 정상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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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2 11:28
수정 아이콘
일반 소설책은 잘 안 사서 모르겠고 미국에서 공부할 때 한학기 수업듣기 위해서 학부 전공책 5권정도 구입하는데 100만원씩 쓰긴 했습니다. 미국은 정말 토나올정도로 비쌌네요.
언어물리
17/03/02 11:46
수정 아이콘
제가 얼핏 듣기로, 미국은 책 값이 비싸서 책을 서로 빌려주거나 물려주는 문화가 발달되어있다고 하더군요.
Rorschach
17/03/02 12:49
수정 아이콘
미국은 일반서적은 모르겠고 전공서적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진짜 어마어마한 가격... 동일책을 국내에서 인터내셔널판으로 구매하는 것 보다 3~4배 이상은 비싼 느낌이었어요.
17/03/02 13:06
수정 아이콘
페이퍼백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같은 작품이라도 가격이 천차만별이예요
17/03/02 15:06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페이퍼백(재생지)은 10불 이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드커버는 3배정도 가격이고요. 예를 들면 해리포터 페이퍼백은 8불정도, 하드커버는 25불정도 합니다. 전공 서적은 미친듯이 비싸고요. 그런데 도서관이 잘 되어있어서 해당 지역 주소지에만 지내고 있으면 책 20권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이북으로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아이 책이 은근히 많아서 그러한 면은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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