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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16:09
사무실에서 홀아비 냄새 안나냐고 다른 직원들 있는데서 웃으면서 살짝 얘기 해봤습니다. 문제는 더럽게 눈치가 없습니다. 평소에도 눈치 없다고 정평이 나 있는 사람이구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그 과장님 옆에 가면 냄새난다고 저한테 어떻게 참냐고 얘기 하기도 했습니다.
17/02/20 16:08
6년전 여름인가?
땀많이나는 동료에게 데오드란트 선물해준적있습니다. 요즘 내가 쓰는건데 효과 쥑인다고 너도 한번써보라면서 약팔듯이 권했는데.. 그 이후로 잘풀렸던적이 있네요 크크
17/02/20 16:20
직접 말해줘야 합니다.
선물을 줘도 선물을 왜주지?? 이렇게 생각할겁니다. 디퓨저 가져다 놓으면 가져다 놨나보다할거고... 조용히 둘만 있을 때 얘기를 꺼내보심이 좋아 보입니다. 무슨 일 있으세요?부터 시작해서... 진지하게 얘기하면서 귀뒤 목뒤 빡빡 닦고 방청소랑 빨래 자주하고... 기본적인걸 해결해야 냄새가 사라집니다... 아마 혼자살면서 귀찮아서 빨래도 가끔 말리는 것도 대충, 샤워도 자주 건너뛰고 그러시는 분인가 보네요.
17/02/20 16:13
이럴땐 직구가 답이긴한데 본인이 직구를 날리기 어렵다면 팀장급에게 면담을 청해서 이런 고충이 있다고 털어놓고 그 사람이 대신 날리게 하는 건 어떨까요..
17/02/20 16:18
이게 참... 회사사정이긴 한데 상사랑 이 직원이 거의 형제급이라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괜히 말했다가 저만 안좋게 찍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7/02/20 16:17
회식자리에서 함께 손병호 게임을 하자고 하세요.
"몸에서 악취나는 사람 접어~" 하신 다음에 "과장님 왜 안접으세요?" 하시면 농담처럼 자연스럽게 어필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17/02/20 16:23
사실 위 댓글은 그냥 드립이긴 합니다. 죄송합니다.
진지하게 나이 차가 많이 나신다면 그냥 삼촌 한분 더 모신다 생각하고 퇴근 후 함께 사우나를 가자고 해보거나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해서 샤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제공해 드리거나 하는 건 어떨까요.
17/02/20 16:41
체취가 쩔어있는 것은 꾸준하게 안 씻어줘서 그렇습니다.
옷에서 나는 냄새는 안 빨아 입던 가 세탁을 올바르게 못했거나 잘 말리지 못해서 구린내가 배겨있는거고.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서 면상에 대고 얘기해줘야 됩니다.
17/02/20 16:47
직접 이야기 하기 힘드시면 그 과장님이랑 좀 편한 사이인 분에게 부탁 하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좀 눈치 있고 입 무거우신 분으로요.
17/02/20 16:51
첨부터 난게 아니고 미혼 과장이 어느날부터 냄새나기 시작했다면 연인이랑 헤어진거 같아요. 고통에서 벗어나시려면 하루빨리 괜찮은사람 만나길 기도하세요ㅠㅠ
17/02/20 16:51
하아. . . 열받네요. 저런 양반이 싱글남성의 이미지를 욕되게 합니다!!
전 싱글이지만 가그린 페브리즈 데오도란트에 비비크림도 처바르며 일했죠. 그것은 추접하다며, 저러니 노총각이지. . 쯧. . 이라는 시선을 받기 싫어서였어요. 아아앜 그 미혼이라는 과장님 포기하지마. . 그렇게 말해주고싶네요. 싱글이라고 해서, 위생까지 손놔버리면. .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고 욕하고 꺼리는걸 왜 모를까요.
17/02/20 17:33
글만 읽어도 괴롭네요 --;;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ps 그 과장하고 친하다는 상사에게 x과장님 요즘 집에 무슨 일 있나요 하는 식으로 살짝 돌려서 말해보면 어떨까요
17/02/20 18:00
의견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진짜 이 냄새는 안 맡아본 사람은 모를겁니다. 머리가 아파오면서 멀미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토할 것 같은 생각이 동시에 드는... 혹시 시간되시면 여름정도에 서울역 근처에서 노숙자 옆을 스쳐가시면 비슷한 냄새를 맡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ㅠㅠ 일단, 상사분께 돌려서 한번 어필을 해보는게 가장 좋게 생각되네요.
17/02/20 21:48
이건 말해주는게 더 좋을걸요. 글쓴분만 참는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닌데다, 정작 본인이 냄새가 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17/02/21 10:39
어우 과장님 비올때 빨래널으시면 빨리 안말라서 냄새나요! 한번 삶으셔야겠네!
정도로.. [너한테서 냄새가 나는데 네가 드러운 놈이라서 냄새가 난다기보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로 일어난 일로 나는 생각하고 있다] 정도의 어필을 하면서..어쨌거나 과장에게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지적해줘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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