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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3 13:47
흙수저 아닙니다. 확실히 흙수저 기준이 명확하게 없다고는 하지만
이정도를 가지고 흙수저라 할순 없죠... 이게 흙수저라면... 저는... 저는 ㅠㅠ
17/02/13 13:48
저도 저 기준보다는 좀 잘 좋은 것 같지만,
양친이 건강히 화목하게 잘 지내시는 것만으로도 흙수저 타이틀을 넘겼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2/13 13:51
혈액형 얘기만큼이나 꺼리는게 수저얘기지만....
등록금 걱정없이 대학 다니는 사람이 생각보다 극히 일부분입니다. 스댕수저 ~ 동수저라 봅니다. 말이 등록금이지 1년에 용돈같은거 말고 순수하게 800~1000만원이 나가는 거라... 4년이면 4000만원 가까이 나가는 셈이죠. 용돈도 평균적이라고 하니 월 20~50은 줬을거고 이것도 무시 못 하죠...
17/02/13 13:53
저게 흙수저는 아니죠.
물론 그분 입장에서 어디 정말 잘사는 집과 비교해서 아 우리집은 저렇게 못사니 흙수저다..라고 생각이야 할 수는 있는 노릇입니다만.. 그렇다면 그냥 사는 세계가 아예 다르다고 밖에는..
17/02/13 13:57
저 정도는 흙수저로 추락하기 쉬운 동수저 정도 될것 같습니다 일단 크면서 지원은 다받은건데 흙수저는 아니죠 다만 여유는 없어서 자칫하면 자식은..
17/02/13 13:58
소년소녀 가장도 있고...경제적으로 훨씬 못사는 사람들이 사방 천지인데
부모님 계시고 집도 있고 학교까지 다니고 등록금까지 지원해줬는데.. 흙수저라고 하시면 진짜 욕듣습니다.
17/02/13 14:04
2번이요...
저같은 경우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대학부터 생활비와 등록금도 제가 직접 벌어다 썼지만, 그래도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별탈없이 평온하게 보냈기 때문에 흙수저라는 표현을 아끼는 편인데... 저정도는 그래도 뒤는 있는 상황 아닐까요? 내가 망한다고 가족이 같이 망할것같은 상황은 아니니... 집안에서 나 망하면 다 망할것같은 느낌정도는 되어야 흙수저가 아닌가... 제 나름의 기준은 그렇습니다.
17/02/13 14:05
평범한거죠. 아버님이 대기업 사원에 집도 가지고 있고, 노후자금도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평범한 대한민국 가정이죠. 흙수저라고 하면 정말 생활 형편이 어려윈 하위 20-30퍼센트 정도를 말해야죠. 자기 집이 없거나, 부모님이 대학학비를 못내줘 대출과 알바를 뛰어야하거나. 의외로 이런 집들 많습니다. 하위 20퍼센트라고 해도 5명중 1명이니까요. 임대아파트에 사는 사람 엄청 많을텐데.
17/02/13 14:10
학생기준으로 알바를 안하면 생계 혹은 학업을 중단해야 할정도의 수준이면 흙수저라고 봅니다.. 물론 빚내서 학교다니는경우도 포함해서요.
17/02/13 14:20
흙수저면 대학생 자식에게 등록금, 생활비를 전액 지원해 주지 못해서 알바를 뛰고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17/02/13 14:25
고민 할 것도 없이 2번이죠.
크면서 충분한 용돈과 학자금 대출도 필요 없었는데 흙수저일 수가 없죠. 크크크 다만 이 상태에서 결혼 후 자식을 가지실 때 자식이 흙수저가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물론 그건 추후 본인의 역량이지, 부모님께선 흙수저 소리 듣게는 안 키우신 것 같아요.
17/02/13 14:41
2번이요. 일단 주택 소유자에, 주택대출, 학자금대출이 없다는 것 만으로도 상위권 30% 안에는 들겁니다.
전월세 생활자 또는 주택대출을 끼고 주택보유, 학자금대출 있음. 자산은 마이너스(대출때문에) 쯤은 돼야 일단 흙수저라고 봅니다.
17/02/13 14:57
흙수저 기준이 이렇게 높았나요? 저는 기초수급대상자나, 부모님이 최저시급 수준의 벌이면서도 빚이 쌓인 상태라 갚기조차 빠듯한 상태정도를 흙수저라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관대한편이였네요.
17/02/13 15:18
아버지가 35세 이후 집에 가져다준 돈 0원 (오히려 마이너스)
건보료(장학금 신청시 제출) 하위 1%구간 이정도 상황에서 집에서 등록즘 지원 한푼 안받고 대학 다녔어도 흙수저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걍 부모님 덕보는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내가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부모님 때문에 마이너스만 안나도 흙수저는 아닐듯
17/02/13 15:40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아프시고
대출은 해주지도 않고 사글세방에 저축은 커녕 빚만 억대 자녀는 등록금부터 용돈까지 벌어서 학부만 10년동안 너무 굶어서 몸 축나고 집안에서 동상 걸리면서 다니고 그 이후에 재정적 지원은 개뿔 평생 스스로 먹고산 정도면 흙수저겠죠... 접니다 ㅠㅠ 지금은 안그래요...
17/02/13 16:02
편부슬하에서 자랏고(초3때이혼)
나랑 여동생 1남1녀 군입대전까지 집은 초가집(시골바닷가마을 집값+땅값으로 동네 유지에게 쌀로 드렷어요 1998년 초4기억으로 대충 40키로정도 준거같음) (흙벽에 시멘트바름,기와는 스레뜨 / 화장실은 바닥에뭍어놓은 항아리(퍼세식)->플라스틱으로된 공공장소에있는 쭈구리고싸는화장실구해와서변경) 입대전까지 빚갚느라 저축같은건 없엇음 고등학교 졸업하고 빚 청산끝내시고(빚청산하는날 아버지랑 술마시면서 들은거로는 우리집빚이아니라 고모 빚이엇음...) 어려서 눈치를 많이보게되서 비싼거 돈들어가는건 초등학생때부터 몇번씩 생각해보고 계절&명절마다 옷사주러 옷가게가도 가격표부터보고... 대학교도 인서울하면 등록금때문에 지방국립대4년장학생으로 들어갓엇고.. 뭐 그래도 몸은 멀쩡해서 취업에 문제 없엇습니다. 집은 방3개 월세로 옮겻는데 내후년쯤 임대아파트로 들어갈거 같고.. 이정도면 흙수저에서 레벨업 했다고 생각했엇는데..
17/02/13 18:28
글보면 흙수저가 울고가겠습니다. 작은 반지하 원룸 하나에 월세로 4인가족 사는 집도 있고 집없이 보육원에 아이들 맡겨놓고 가끔 와서 만나는 가정도 있더라구요.
17/02/13 19:01
흙수저는 기초수급대상자 정도를 이야기 하는거 아니었나요
평생 돈걱정 안해도되는 수준이면 금수저고 그밖에 은수저 동수저 나누는건 의미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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