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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3 00:26
아버님보단 아내 분 편을 드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물론 케바케지만 아버님께서 설마 이걸로 심히 속상하실까 싶어서요. 개인적 경험으론 별 차이 없었어요. 둘 다 같은 급에선 별 느낌 없던데요.
17/02/13 01:05
아무리 설득하기 쉬운게 아내분이여도 엘지가 나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를 매일 쳐다보는 아내, 그 아내와 매일 사는 남편. 이 것 하나로 답은 나왔다고 생각해요.
17/02/13 01:07
엘지꺼 사고 삼성마크 붙여 놓아도 모르실거 같은데 왜 그러시는걸까요..
저도 다른거 다 삼성 샀는데 냉장고는 엘지 샀습니다 흐흐
17/02/13 01:44
아버님은 한번 삼성 샀다고 하면 잘했어 라고 말씀하시고 끝날 수 있지만, 냉장고를 매일 바라보시는 아내분께서는 볼때 마다 속상해 하실 수 도 있습니다. 성능은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품질은 이미 아버님 머리속에서 무조건 삼성이 좋다고 정해져있고 변할 수 없을 듯하니 그냥 LG꺼가 이쁘대요라고 설득하시면 어떨까요?
17/02/13 05:23
아내 말 들으면 일상이 편하고, 아버지가 오시거나 아버지를 만난 순간 어느 부분만 불편하지만
아버지 말씀 듣는 순간은... 반대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 호오는 LG 호 삼성 오 입니다. 백색가전에 한해서만...
17/02/13 06:50
시아버지가 며느리 사용할 제품에 이래라 저래라 할 부분은 아닌거 같은데...
단순 브랜드 비교는 의미없을것 같고 사용하시는분이 원하는거 사야죠
17/02/13 07:56
생활가전은 엘지가 미세하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또 그렇다고 공식 마냥 무조건 엘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랑 디자인이 끌리는 쪽이 답 아닐까요?
냉장고는 아내분 말대로 사세요 아버지한테는 아는 사람 핑계되서 싸서 가게 됐다고 하시고요
17/02/13 08:18
이 상황은 어느 회사 제품이 더 성능이 좋냐? 라고 접근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아버님께 엘쥐 좋다더라, 삼성이 안좋아 해도 안먹힐 것 같고 여친분께 삼성도 나쁘지 않아 해도 화만 더 부추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엘쥐를 사고 아버님의 욱을 보고 산다. 2. 삼성을 사고 와이프분이 냉장고를 열때마다 하는 잔소리 및 짜증, 아버님, 글쓴분에게 하는 디스를 듣는다. 3. 설령 와이프분이 양보하더라도 언젠가 터질 가능성도 있다. 4. 와이프분의 오빠나 동생등이 있다면 미리 말을 맞춘다음 처가댁에서 결혼기념으로 냉장고를 사줬는데 엘쥐네요. 허허허 시전 등의 경우의 수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엘쥐가 더 좋다는 보편적인 인식은 있지만 성능이나 고장나는건 복불복 아닐까요?? 어려운 문제네요.
17/02/13 08:21
가정의 평화는 논외로 하고..
결혼전 본가에서는 백색가전은 엘지라며 티비 냉장고 에어컨을 모두 엘지로 썼고, 결혼할땐 티비 냉장고 세탁기를 삼성에서 샀습니다. 에어컨은 그대로 엘지네요. 근데.. 똑같습니다. 삼성 세탁기가 걱정이 많았는데 아주 잘 굴러갑니다. 막 쓰고 있는데도. 냉장고는 엘지보다 어떤 면에선 더 좋은것 같기도 하고.. 별 차이가 없어요! 청소기는 좀 차이가 나는것 같지만 뭐.. 그건 싼거니까..
17/02/13 08:59
작년에 집을 샀다가 세를 줬는데 세를 줄때 냉장고를 삼성것으로 새로 사다 놓았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미국이고요. 일반적으로 세를 줄때 냉장고 세탁기 등등은 집에 비치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랬는데 세를 들어온 사람이 냉장고에 얼음이 안언대요.. 새냉장고였는데도요..
그래서 사람을 불러서 고치고 난리를 치고 총 $600 이나 들였는데도 결국 수리 불가 판정 되었습니다... 제가 뽑기를 잘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삼성 관련 사례를 보태드리고자 합니다.
17/02/13 09:03
그냥 엘지제품이 할인이 너무 좋아서 산다고하세요. 돈없다고 삼성꺼 살려면 아버지가 돈보태줘야한다고하면서 역습을 가해보는건 어떨까요. 할인액수는 부인에게 얼마받으면 삼성껄로 할수있냐고 미리 쇼부를 쳐야겠죠.
17/02/13 09:27
저흰 삼성가전은 가성비가 썩...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냉장고도 그렇고 청소기 티비 등등 암튼 탈 삼성이네요 흐흐.
+ 에어컨 비싸죠. 나중에 이사라도 가면 이전비도 후덜덜해요....게다가 그걸 여름에 팡팡 돌리면.....큽....ㅠㅠ.....
17/02/13 09:51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신대로 정답은 이미 있죠. 솔직히 성능은 어느 쪽이 좋다 이런거 전혀 볼 필요가 없습니다. 어짜피 아내분이 가장 많이 사용할거 아내분이 사고 싶으신거 사라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께는 '아내가 사고 싶어서 샀다'는 말은 하지말고 그냥 다 뒤집어 쓰시는게 제일 깔끔할 것 같습니다.
17/02/13 11:38
삼성을 산다.
1. 고장난다 -> 욕먹음 2. 수리맡길 정도는 아닌데 묘하게 시원찮다. -> 욕먹음 3. 티비 같이 보다 홈쇼핑에 엘지냉장고가 나온다 -> 욕먹거나 눈치보임 답은 정해져있고 아버지한테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네요. 윗분말대로 아내핑계대면 절대 안 되구요.
17/02/13 17:53
작년에 최신형 4문형 냉장고 샀습니다.
성능 면에서 차이는 실제 미미합니다. 일반인의 기준에서는 사실상 아무 차이 없어요. 냉장고가 뭐 그렇게 요즘 세상 기술력에서 음청난 기술을 요할 정도의 첨단 제품도 아니구요. 결국은 원가랑 자재를 어느 정도 타협해서 잘 버무려내냐 이 정도의 차이인데 그 차이가 없냐 하면 있기야 하겠지만 적어도 일반인은 그 차이 못 느낍니다. (참고로 4문형과 2문형의 비교에서는 4문형이 압도적으로 압/도/적으로 좋고 편합니다. 예산이 허락하시면 4문형 사세요. 두 번 사세요.) 그러나 보조문짝 열리는 기능에서 엘지가 훨씬 훠얼씬 편합니다. 이게 아니면 물이나 음료 마신다고 그 큰 문을 활짝 열어야 하는데 이건 써보면 바로 압니다. 이거 하나 때문에라도 저는 냉장고 다시 사더라도 엘지입니다. + 그리고 남자는 여자 말 들어야 됩니다.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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