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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3 19:52
대표적으로 <킹덤 오브 헤븐> 이 있죠.
감독판은 진짜 명작입니다. 물론 전 극장판도 재밌게 보긴 했는데 감독판에서 추가된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극장판은 엉망인데 감독판은 명작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17/01/23 20:07
킹덤 오브 헤븐은 정말 무조건 감독판이죠.
다소 엉성한 극장판에서 훌륭한 감독판으로 평가가 확 바뀐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17/01/23 20:03
반지의 제왕은 안그래도 이번에 확장판으로 재개봉까지 하던데 극장판과 다른 부분이 많이 존재하나요?
소설이 원작이니 내용상으로 별 다를 것도 없겠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꽤 있을지 궁금하네요. 확장판으로 한번 더 볼 만 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17/01/23 20:06
워낙에 소설이 방대해서 아쉽게 빠진 장면이 많습니다.
그 장면 다 붙여놓으면서 길이가 어마어마해졌죠.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7/01/23 20:13
반지의 제왕은 확장판으로 하고도 원작소설에 있는 내용들이 빠진 부분들이 여전히 있지만 그래도 참 완성도 있는 확장판이죠.
디테일한 측면에서 주변 인물들에 대한 몇몇 설명들이나 장면 연결들에 대한 좀 더 부드러운 이해를 위한 추가장면들이 많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반지원정대의 경우 매우 완벽한 확장판이라고 생각하는데 왕의귀환 까지 가면 오히려 '이 장면은 그냥 안넣는게 나았을 것 같은데' 정도의 생각이 드는 장면들도 일부 있었습니다. 뭐 그런 일부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상당히 뛰어난 확장판이긴 하죠. 실제로 추가되는 시간도 각각 30~50분 정도로 상당히 많습니다.
17/01/23 20:28
이 분야 최고봉은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 라고 많은 영화인들이 꼽죠.
저는 여기에 [레옹], [액트 오브 킬링], [나비효과], [내부자들] 정도 생각나네요.
17/01/23 20:58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어메리카는 보니까 139분짜리 극장판에서 이후에 칸 영화제 출품한 229분 감독판이 존재하고
30여 년 세월이 흘러 2012년에 감독의 후손들이 만들어 마찬가지로 칸 영화제에서 선보인 246분 복원판이 또 있네요. 그리고 또 여기서 5분가량이 추가되어 2015년에 사실상 완전판이라고 봐도 무방한 250분 확장판이 존재하네요. 아 복잡하다 복잡해. 하나만 본다면 뭘 봐야지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어메리카를 제대로 봤다고 할 수 있으려나요.
17/01/23 21:11
첫 감독판인 229분 짜리 추천하고 139분 짜리는 절대 보지 마시길 권합니다.
글구 250분 판은 개인적으로는 불필요한 씬들이 많았다고 생각해서 229분 컷이 가장 깔끔했어요.
17/01/23 21:12
배트맨 대 슈퍼맨도 감독판으로 보세요.
어차피 둘다 똥이긴 하지만 극장판과 감독판은 설사와 그냥 똥 정도의 차이는 있으니까요. 어차피 감독판도 우리엄마마사 드립 같은 영화의 기본토대가 엉망인 부분은 도저히 복구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 영화의 세계관 내에서 이 일이 왜 이렇게 진행되어가는지 최소한의 설명은 하려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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