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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18:06
직장상사라 생각하지 말고 친한 형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사이면 소개해 주고 그냥 일적관계 그 이상은 안된다 싶으면 안해주고 그러면 될듯 합니다
17/01/16 18:09
......이미 위 상사분(과장님)을 뵈었다고 하시니 선수를 잡히고 들어간 격이로군요. 보통 사적인 영역은 안 건드리는 게 맞는 건데...
이건 잘 되어야 본전입니다.
17/01/16 18:09
헐...전 보여준적도 보고싶다고 한 적도 없어서 조금 생소하네요.
솔직히 직장상사라고 해봐야 남인데, 내가 누구를 만나든 말든 이거든요. 이제 상사가 되어 부서 총각사원에게 가끔 빨리 연애하면 좋다고 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남의 연애에 참견하거나 만나보고싶은 생각도 없고요.
17/01/16 18:12
저도 사실 딱 이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일이 흔한가 원래 직장내에서 보여주고 하는 건가 궁금했어요. 일반적인 일은 아니군요ㅠㅠ
17/01/16 18:21
혹시 남자친구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시나요? 나이든 사람들중에 어린 여자랑 술한번 먹어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제 기준으론 이상하네요. 어디 모임에서 같이 만나는 경우라면 모를까 굳이 따로 약속을 잡을건 없을거 같은데요.
17/01/16 18:25
오래 일 한데다가 상하관계임에도 서로 성격이 너무 잘 맞아서 친해져서 서로 따로 사적으로도 술한잔도 기울이고 할 정도의 사이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업무적으로 만나는 사이인데 갑자기 곧 결혼할 여친이 보고 싶으니 따로 사적으로 자리 만들어봄세 이러면 좀 아닐 듯 -0-;;
17/01/16 18:27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드네요. 경조사때 보면 되지않나 싶어요.
점심때 컴팩트하게 보시는거면 찬성, 저녁이나 이후라면 반대. 네요.
17/01/16 18:34
여자를 보고 싶은 마음+예쁜지 안 예쁜지 궁금함...이지 않나 싶네요. 드라마 같은 거 보면 왜, 응답하라 1994 보면 삼천포가 상사들이랑 노래방에서 회식할 때 직급 높은 상사가 삼천포 여자친구 봐야겠다면서 부르라고 하는 장면 있잖아요. 뭔가 안 좋게 말하면 무지 안 좋게 말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리고 제 생각엔 이미 한 분을 만나버리셔서 좀 어렵네요. 되도록이면 그런 자리는 안 가지겠습니다. 어렵더라도 남자친구 분에게 양해를 구하심이...
17/01/16 18:39
제 기준으론 이해가 안가네요. 왜 부하직원 여자친구를 보자는지..
제가 몸담고 있는곳에선 생각하기 힘든일이고 만약에 일어난다 해도 제가 왜 그래야 하는지 바로 반문할거 같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결혼전 인사? 이렇게 생각해봐도 그건 남자친구가 자발적으로 하는거면 몰라도 권유나 강요가 되선 안되겠죠. 남자친구분 회사내부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거기 까진 알수 없으니 일반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17/01/16 18:42
생각보다 긍정적이신분들이 있어 솔직히 많이 놀랬네요
굳이 그럴려고 하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비상식적으로 보입니다 여자 입장에선 본인의 상태가 어떻든 시댁도 아닌데 그런건 불편하죠 남편 군대 있을때 최전방이라 시외로 나가는 버스 터미널이 딱 한개 있어서 군인들이 막 구경하는것도 전 좀 부담스럽던데.. ㅠㅠ 연애 결혼 합쳐서 15년인데 남편 직장 쪽에서 보자는 경우는 사실 상상도 안됩니다
17/01/16 18:53
친하게 지내도 그러는경우 못봤는데요. 친한동기도 아니고 상사와 왜 자리를 마련하나요;;
회사앞에서 기다리다 혹은 둘러보다가 보는경우는 있어도 식사를 왜 같이....
17/01/16 18:57
아마 결혼하실 사이라서 그런걸겁니다.
맘편하게 결혼하기 두어달전에 인사한다고 생각하고시고 가볍게 식사자리에서 인사만하고 집에 가도 되지싶은데요...
17/01/16 19:22
어처구니없는건 중간에서 커트해내지도 못하고, 최종 결정마저 여친한테 미루는 남친이란 사람의 행동이네요.
정작 글쓴이가 몇번이나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담스러우면 안만나도 된다면서 계속 이야기를 꺼내는 남친의 모습은... 결혼할 사이시라니 3자가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정말 한심해보입니다.
17/01/16 20:06
모 진리의 케바케이긴 한데 꼭 만날 이유는 없긴 하죠.
이건 남자친구분 직장 분위기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분께 니가 만나자면 너를 위해서 만나는 주겠는데 필요한 거냐 라고 물어보세요. 별개로 제가 전에 다니던 직장 사장님은 직원이 청첩장 가져오면 내 식구 데려가니까 면접봐야 한다고 데려오라구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면 축의금 더 넣어주시고 그랬어요. 크크크 모 사장님이야 따로 자리를 마련한다기 보단 퇴근 길에 사무실로 불러서 사장실에서 차한잔 같이 하는 정도 였기도 했구요.
17/01/16 20:07
별로 가고 싶지는 않은데 혹시라도 이런게 당연히 갖춰야 되는 예의라서 가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 라는 점을 우려하시는 것 같네요. 적어도 제가 알고 경험한 바로는 거절해도 전혀 예의에 어긋나거나 잘못된 행동이 아닙니다.
17/01/16 20:29
중소기업이고 가족적인 분위기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남자친구가 살짝 팔불출끼가 있다면 내심 보고싶어하는 심리가 있을 수도 있구요. 오히려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업무 내 외적으로 인정을 받는다면 더욱 그럴 수 있어요.
17/01/17 00:35
뭐하러 만나죠? 정말 가족같은 회사인가;; 벌써 몇 번이나 뵈었다니... 정말정말 드문 케이스입니다. 님같은 케이스 거의 없을 뿐더러 상당수의 여자분들은 부담스럽다고 내뺄 것 같은데요.
17/01/17 11:27
농담반 진담반으로 부하직원 여자친구 보자고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일부러 자리를 만드는 건 아니고 어떤 자리가 만들어졌을때 "불러봐라" 같은 식으로요.. 여자친구가 오면 " 와 대단하다 "라는 식이었고, 안오면 뭐 없던 일이었습니다. 딴 한분 왔었는데, 평가는 좋았고 ( 이런데 오기 힘든데 오다니 ), 결혼해서 애들 낳고 잘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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