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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6 18:01:44
Name 봄에나는없었다
Subject [질문] 여자친구 직장상사에게 소개시켜주시나요?
30대 초반 커플입니다. 올해 결혼을 생각하고 있구요.

남자친구는 평범하게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회사 상사분들이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소개시켜달라고 밥 먹자고 하신다고 하네요. 바로 위 상사분, 과장님은 이미 몇번 봬었구요. 그분이 회사에서 제 얘기를 하셔서 더 보고싶어 하시는거 같아요. 그래도 아직 결혼 안한 사이에 남자친구 상사분들... 부장님에 이사님까지^^;; 봽는건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요. 근데 또 계속 보고싶다 하신다니 몇번이나 거절하기도 괜히 죄송한거 같고. 남자친구 직장에서 곤란할까봐도 걱정이구요. 사회 생활하고 첫 남자친구고 해서 잘 모르겠네요ㅠㅠ 남자친구는 부담스러우면 안만나도 된다고 하는데... 원래 여자친구 직장 상사분들께도 소개하고 같이 식사도 하고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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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커쳐
17/01/16 18:03
수정 아이콘
상사에 따라서 달라요.

친하다고 생각하는 상사분이면 보여주고 싶고,
안 친하다고 생각하는 상사면 안 보여주고 싶죠.
쪼아저씨
17/01/16 18:04
수정 아이콘
캐바캐 인데, 직장내에서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면 같이 만나기도 합니다.
웅진저그
17/01/16 18:05
수정 아이콘
잘해야 본전 같은데요. 중소기업이라 편견이 생기기도 하고요 왠지. 업무관련도 아닌일인데.
정지연
17/01/16 18:06
수정 아이콘
직장상사라 생각하지 말고 친한 형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사이면 소개해 주고 그냥 일적관계 그 이상은 안된다 싶으면 안해주고 그러면 될듯 합니다
Blooming
17/01/16 18:07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진짜 잘해야 본전이죠.. 가능하면 안 만나는게 좋아요..
The xian
17/01/16 18:09
수정 아이콘
......이미 위 상사분(과장님)을 뵈었다고 하시니 선수를 잡히고 들어간 격이로군요. 보통 사적인 영역은 안 건드리는 게 맞는 건데...

이건 잘 되어야 본전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6 18:09
수정 아이콘
헐...전 보여준적도 보고싶다고 한 적도 없어서 조금 생소하네요.
솔직히 직장상사라고 해봐야 남인데, 내가 누구를 만나든 말든 이거든요.
이제 상사가 되어 부서 총각사원에게 가끔 빨리 연애하면 좋다고 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남의 연애에 참견하거나 만나보고싶은 생각도 없고요.
봄에나는없었다
17/01/16 18:1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딱 이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일이 흔한가 원래 직장내에서 보여주고 하는 건가 궁금했어요. 일반적인 일은 아니군요ㅠㅠ
사악군
17/01/16 18:16
수정 아이콘
일반적이지않음 친하면 가능
전 소개받아본적 있긴 있습니다..사무실에 놀러와서요.
17/01/16 18:21
수정 아이콘
혹시 남자친구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시나요? 나이든 사람들중에 어린 여자랑 술한번 먹어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제 기준으론 이상하네요. 어디 모임에서 같이 만나는 경우라면 모를까 굳이 따로 약속을 잡을건 없을거 같은데요.
봄에나는없었다
17/01/16 18:24
수정 아이콘
아뇨 많이 차이 안나고 저도 별로 어리지도 않은데ㅠㅠ 암튼 이상하네요 크크
17/01/16 18:25
수정 아이콘
오래 일 한데다가 상하관계임에도 서로 성격이 너무 잘 맞아서 친해져서 서로 따로 사적으로도 술한잔도 기울이고 할 정도의 사이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업무적으로 만나는 사이인데 갑자기 곧 결혼할 여친이 보고 싶으니 따로 사적으로 자리 만들어봄세 이러면 좀 아닐 듯 -0-;;
싸구려신사
17/01/16 18:27
수정 아이콘
전혀그런거 없긴한데 업체가보니 그들은 누구여친 본적 있니없니 얘기를 하더군요. 캐바캐라고 볼 수 밖에 없을것같습니다.
이선빈
17/01/16 18:27
수정 아이콘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드네요. 경조사때 보면 되지않나 싶어요.
점심때 컴팩트하게 보시는거면 찬성, 저녁이나 이후라면 반대.
네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1/16 18:30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한번 보고싶다는 분 계셨습니다만 남친인 제가 그냥 차일피일 미루면서 커트했습니다 한달은 간듯;;
영원한우방
17/01/16 18:34
수정 아이콘
여자를 보고 싶은 마음+예쁜지 안 예쁜지 궁금함...이지 않나 싶네요. 드라마 같은 거 보면 왜, 응답하라 1994 보면 삼천포가 상사들이랑 노래방에서 회식할 때 직급 높은 상사가 삼천포 여자친구 봐야겠다면서 부르라고 하는 장면 있잖아요. 뭔가 안 좋게 말하면 무지 안 좋게 말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리고 제 생각엔 이미 한 분을 만나버리셔서 좀 어렵네요. 되도록이면 그런 자리는 안 가지겠습니다. 어렵더라도 남자친구 분에게 양해를 구하심이...
배고픈유학생
17/01/16 18:34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이상하네요. 부하직원 여자친구를 왜 보겠다는건지..
오클랜드에이스
17/01/16 18:36
수정 아이콘
전 절대 안보여줍니다.

보여줘서 뭐하나요 크크.
17/01/16 18:39
수정 아이콘
그런사람들있죠 부하직원 여자친구 술자리에 데리고 오라는.. 그냥 꼰대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이쁘면 더 부르던데 진짜 기분 나쁩니다.
17/01/16 18:39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론 이해가 안가네요. 왜 부하직원 여자친구를 보자는지..

제가 몸담고 있는곳에선 생각하기 힘든일이고 만약에 일어난다 해도 제가 왜 그래야 하는지 바로 반문할거 같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결혼전 인사? 이렇게 생각해봐도 그건 남자친구가 자발적으로 하는거면 몰라도 권유나 강요가 되선 안되겠죠.

남자친구분 회사내부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거기 까진 알수 없으니 일반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덕베군
17/01/16 18:4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긍정적이신분들이 있어 솔직히 많이 놀랬네요
굳이 그럴려고 하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비상식적으로 보입니다
여자 입장에선 본인의 상태가 어떻든 시댁도 아닌데 그런건 불편하죠
남편 군대 있을때 최전방이라 시외로 나가는 버스 터미널이 딱 한개 있어서
군인들이 막 구경하는것도 전 좀 부담스럽던데.. ㅠㅠ
연애 결혼 합쳐서 15년인데 남편 직장 쪽에서 보자는 경우는 사실 상상도 안됩니다
17/01/16 18:45
수정 아이콘
무슨 군대도 아니고...

완전 별로네요.
공중전용불곰
17/01/16 18:45
수정 아이콘
굳이 보고 싶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밤식빵
17/01/16 18:53
수정 아이콘
친하게 지내도 그러는경우 못봤는데요. 친한동기도 아니고 상사와 왜 자리를 마련하나요;;
회사앞에서 기다리다 혹은 둘러보다가 보는경우는 있어도 식사를 왜 같이....
17/01/16 18:57
수정 아이콘
아마 결혼하실 사이라서 그런걸겁니다.
맘편하게 결혼하기 두어달전에 인사한다고 생각하고시고 가볍게 식사자리에서 인사만하고 집에 가도 되지싶은데요...
율곡이이
17/01/16 19:11
수정 아이콘
결혼할 사이라 할지라도 직장상사에게 인사 시키는 경우는 극히 드물거 같은데요? 뭐... 주례를 부탁하는 경우 아니면 왜???
위원장
17/01/16 19:19
수정 아이콘
강하게 거절해주셔야 남자친구도 거절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복타르
17/01/16 19:22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없는건 중간에서 커트해내지도 못하고, 최종 결정마저 여친한테 미루는 남친이란 사람의 행동이네요.
정작 글쓴이가 몇번이나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담스러우면 안만나도 된다면서 계속 이야기를 꺼내는 남친의 모습은...
결혼할 사이시라니 3자가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정말 한심해보입니다.
17/01/16 19:23
수정 아이콘
그러자고 할 사람들은 충분히 있을법 하죠. 내키진 않지만.
Supervenience
17/01/16 19:42
수정 아이콘
군대인줄...
홍승식
17/01/16 20:06
수정 아이콘
모 진리의 케바케이긴 한데 꼭 만날 이유는 없긴 하죠.
이건 남자친구분 직장 분위기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분께 니가 만나자면 너를 위해서 만나는 주겠는데 필요한 거냐 라고 물어보세요.

별개로 제가 전에 다니던 직장 사장님은 직원이 청첩장 가져오면 내 식구 데려가니까 면접봐야 한다고 데려오라구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면 축의금 더 넣어주시고 그랬어요. 크크크
모 사장님이야 따로 자리를 마련한다기 보단 퇴근 길에 사무실로 불러서 사장실에서 차한잔 같이 하는 정도 였기도 했구요.
17/01/16 20:07
수정 아이콘
별로 가고 싶지는 않은데 혹시라도 이런게 당연히 갖춰야 되는 예의라서 가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 라는 점을 우려하시는 것 같네요. 적어도 제가 알고 경험한 바로는 거절해도 전혀 예의에 어긋나거나 잘못된 행동이 아닙니다.
이혜리
17/01/16 20:29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이고 가족적인 분위기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남자친구가 살짝 팔불출끼가 있다면 내심 보고싶어하는 심리가 있을 수도 있구요.
오히려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업무 내 외적으로 인정을 받는다면 더욱 그럴 수 있어요.
Alcohol bear
17/01/16 21:21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분이 잘 둘러 대시면 될듯 합니다~
싸이유니
17/01/16 23:09
수정 아이콘
아니요 라고 답 드립니다
This-Plus
17/01/16 23:35
수정 아이콘
...왜 보고 싶지?
pppppppppp
17/01/16 23:54
수정 아이콘
먼저 물어보는건 좀 이상하긴 한데.. 그래도 소개 못 시킬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네가있던풍경
17/01/17 00:35
수정 아이콘
뭐하러 만나죠? 정말 가족같은 회사인가;; 벌써 몇 번이나 뵈었다니... 정말정말 드문 케이스입니다. 님같은 케이스 거의 없을 뿐더러 상당수의 여자분들은 부담스럽다고 내뺄 것 같은데요.
서낙도
17/01/17 11:27
수정 아이콘
농담반 진담반으로 부하직원 여자친구 보자고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일부러 자리를 만드는 건 아니고 어떤 자리가 만들어졌을때 "불러봐라" 같은 식으로요..
여자친구가 오면 " 와 대단하다 "라는 식이었고, 안오면 뭐 없던 일이었습니다.
딴 한분 왔었는데, 평가는 좋았고 ( 이런데 오기 힘든데 오다니 ), 결혼해서 애들 낳고 잘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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