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07 02:15
1. 편한게 좋으시다면 앞샥 정도는 권장드립니다. 처음 타신다면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실텐데, 앞에 쇼바가 없는 (리지드라고 부릅니다) 경우 많이 피곤하실 겁니다. 아무리 싸구려라도 있고 없고 차이가 큰 부분 중 하나일거 같습니다.
2. 정말 차타고 돌아다니시는걸 좋아하면서, 동시에 활동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정말 접이식 활용도는 적습니다. 그리고 접이식 특성상 전체적으로 작은 편이고, 안장 올라오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키에 비해 불편하실 가능성도 높고, 대체로 같은 가격대에 비해 무겁습니다. 여러모로 특별한 이유가 없이, 언젠가 접어서 어디 가져가야지 하는 마음에는 정말 비추드립니다. QR레버라고 바퀴 탈착이 쉬운 정도로도 충분히 승용차 트렁크에 들어갑니다. 오히려 접는거보다 더 편할 수 있습니다. 3. 이것저것 오래타신 분들은 잘 모르는데, 처음 타는 분들은 미니벨로나 로드 처럼 바퀴 얇은 경우가 쉽지 않은 듯 싶습니다. 배우기는 산악 자전거처럼 생긴 애들이 가장 좋습니다. 뒷쇼바 요란하게 있는 애들만 피하시면 다 괜찮습니다. 4. 이 가격대면 기어 변속 방식도 돌리는 것과 버튼식(?) 누르는게 나뉘는데, 적어도 후자까진 찾으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돌리는 걸로 중간 기어 변속 조절하기가 조금 귀찮고(잘 안 걸려서 중간에 털렁털렁 합니다), 그러다보면 기어 한두개만 단순하게 쓰다보니, 페달링을 힘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이게 습관이 잘 못 들면 나중에 자전거 오래 타는데 그리 안 좋습니다 - 무릎이나 속도나 둘 다. 5. 역시 이 가격대면 다 똑같다고 디자인 보고 고르라 하는데, 오히려 비싸질수록 막 골라도 큰 문제가 없지, 아직 옵션이 많이 나뉘는 가격대라 위의 전제 조건은 맞춘 상태에서 더 많이 알아보고 고르시길 바랍니다. 정리하면 손목을 위한 앞샥, 배우기 쉬운 유사 산악형, 버튼식 기어 변속기 이 셋 정도입니다. 제 오래된 기억으로는 한 20 정도가 오래 탈만한 마지노선이었던거 같습니다. *예쁘다고 사지 말아야 할 것. MOMENTUM 인가 프레임 넓게 된거 잠깐 유행하면서 학생들이 자주 타고 다니던데, 무겁기만 합니다. 원래 카본으로 된 가볍게 된 로드자전거에 에어로 디자인이 원조인데, 저걸 철로 구현하다니 놀랍습니다. 비슷하게 일반적 디자인에서 벗어나면 보기는 좋은데 그리 실용적인건 없습니다. **아마 10만원대 위아래면 철이고, 20만원대 쯤 가면 그래도 알루미늄인 걸로 기억합니다. 위 접이식도 '스틸'이라고 써져 있는거 보면 철 맞습니다. 농담 아니고 정말 타는거 자체가 운동은 됩니다. 16키로로 써져 있는데, 비접이식 알루미늄 저렴한 애들도 10키로 근처까지 갈거에요. ***다른분도 말해주셨는데 근처 자전거 가게에서 사시면 더 편하긴 합니다. 오래된 곳일수록 좋습니다. 처음 사면 기어 세팅이나 핸들 높이 조절 등 몇가지 필요할 수 있는데, 돈주고 산 곳 아니면 눈치 보입니다. **기타 필수 용품은 장갑 - 아직까지 얇은 면장갑으론 택도 없습니다. 바람 감안하면 정말 스키 장갑 껴도 손이 시려워서 못 탑니다. 같은 연유로 귀돌이도 권장. *싼 자전거와 좋은 체격이 결합되서 부술 수 있는 부분은 페달 달린 크랭크암, 휘어지는 페달, 기어 변속 중 이가 나가는 스프라켓, 찌그러지는 바퀴 림 등 경험상 다양합니다. 20만원까진 오히려 장기적으로 절약일 수 있습니다. 밑에 키 얘기도 나와서 추가하면 맞는 프레임 사이즈가 17, 18인치 이신데(26인치라고 써진건 바퀴 사이즈) 생활 자전거는 16인치 단일로만 나와서 대체로 작아 보이실거에요. 사이즈 선택이 가능한 선에서 최저 가격대가 밑에 모델 정도인거 같네요. 이 정도면 모든 조건을 만족하긴 해요. http://www.gorgotago.com/shop/view.php?index_no=2707
17/01/07 02:16
자전거가 정말 처음이고, 실제로 하나도 모르신다면...
링크에 거신 물건 처럼 저렴한 녀석을 한번 구입해서 타보면서 감을 잡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실수로 잃어버리거나 망가트리더라도 부담이 적으니까요. 좀 타보니 정말 아니어서 포기하게 되더라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비싸게 사시더라도 동네 가까운 곳에 있는 자전거포에서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다음 거기 주인 귀찮게 하세요. 하다못해 바람 빠져서 다시 넣으러 가는거 한번만 해도 조금 더 비싸게 산 값은 하고도 남는다고 봅니다.
17/01/07 03:00
윗분들이야기에 추가로 이야기한다면 키때메 문제가 발생할수는 있으니 30분이상계속 타시지는 마세요.( 키가 크면 외국제품을 구매해야해요. 510사이즈면 그나마도 나은데 저건 프리라... )
그리고 해당 예산에서는 기어가 7~8단에서 14~16단까지 제품을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저가제품들은 기어가 적은게 망가질확률이 더 낮아요. 개인적으로 해당예산에는 중고물품 추천하는데 처음이니시 일단 타보시고 계속 탈것 같다 하면 중고 물품 알아보시면 괜찮을거에요. 자전거는 보통 몇번타다 집에서 먼지쌓여있는게 많아서 구매해서 잘 닦아주고 기름칠해주면 가성비로는 좋아서.....
17/01/07 07:45
180 넘어가면 선택지가 매우 줄어서 오히려 고르기 편하죠.
예산이 좀 오버하긴 하지만 자이언트 이스케이프 시리즈 말고는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예산이 부담되고 좀 작아도 참으면서 타겠다싶으면 알루미늄 프레임에 시마노 아세라 달린 거 사면 솔직히 다 그게 그겁니당. 취향에 따라서 앞 샥이나 디스크 브레이끼 정도 고르고 철 하이림만 피하면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