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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4 15:50
지금도 롤에서 핵은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짧으면 1게임, 길어도 몇 일내로 영정이죠.
롤 커뮤니티같은 곳에서 무료로 대리해준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핵으로 놀려는 사람들이죠. 크크 그리고 오버워치의 핵은 공짜로 구할 수 있는 핵부터 매달마다 돈을 지불하고 쓰는 핵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전자같은경우 금방금방 잡힙니다. 이 역시도 무료대리해준다는 사람들이 주로 쓰구요. 다만 비싼 핵은 전혀 못잡습니다. 감지프로그램에 발각이 안되게 설정을 해둔거겠죠. 패치로 감지프로그램을 바꾸면 핵또한 바로 맞춰서 버전업을 할테구요. 롤도 데마시아 이전까지 지금의 오버워치처럼 비싼핵은 못잡아도 싸구려핵은 잡아냈었죠.
17/01/04 15:54
근데 지금 롤은 유료 핵도 왠만치 잡아내니까(물론 한달에 100만원씩 바쳐야되는 초고급 핵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저들 불만이 사라진건데 오버워치는 그 정도도 안되는 모양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짜 이상한게 블리자드의 핵 막는 기술력이 라이엇보다 떨어지는건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사실 라이엇도 예전에 듣기론 데마시아 패치가 온전히 자기들 기술력이 아니라 무슨 타 보안회사? 비슷한데서 계약해서 만든거라 하던데 블리자드는 그런 전문 보안프로그램 업체와 계약도 안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17/01/04 15:58
블리자드도 자금 투자해서 보안프로그램을 만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보는데 스1시절부터 제가 봐왔던 블리자드가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여기에 투자할 돈으로 차자리 새게임 출시일 앞당기자는 마인드일 것 같아요. 올해 중순쯤에 불법프로그램 유통자도 처벌하는 법안이 실시되면 좀 나아질 것 같긴 합니다만...이 역시도 블리자드가 움직여야 효과가 있는 법안일텐데 과연...
17/01/04 16:00
밥줄이 이거 하나인 회사와 주기적으로 다음 밥줄 만드는 회사의 차이인가요 크크크 근데 사실 그렇게 보기엔 오버워치는 아직 어린 게임이라 봐요. 만들고 한 3~4년 된게 아니고서는 벌써 그런 반 포기단계는 아닑같네요.
17/01/04 15:56
라이엇이 하루 아침에 한방에 막은 건 아닌거 같고 준비기간이 소요가 됐겠죠. 물론 의지가 더욱 강했다면 더 빨리 해결이 됐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블리자드도 이 문제에 대해 고심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한방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 시일이 소요될 거라 생각해요. fps라는 장르의 문제점도 있을 거고요. 제가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진 모르겠지만 블리자드도 아무 생각이 없진 않을 거 같아요.
17/01/04 15:57
자기 밥줄인데 진짜 생각이 없을리야 없죠. 이건 생각보단 능력의 문제일텐데, 대체 왜 이렇게 능력이 부족한가가 유저들의 불만이겠죠.
17/01/04 16:00
제일 중요한건 오버워치가 흥하면서 라이엇이 일을 제대로 한것 같은데...
오버워치 이전부터 쭈욱 할 수 있던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한 기분이 들어서... 오버워치가 지금 핵이 많고 잡지 않는 그런것은... 라이엇 보다 본인들이 낫다고 생각해서인가? 라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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