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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1 14:40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카메라 차이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라는 드라마가 영화 찍을때 쓰는 고가 카메라와 화이트 조명을 사용해서 촬영했다는데 확실히 영화 느낌 나더라구요.
17/01/01 14:55
화질이라고 하면 해상도, 프레임, 비트레이트, 환경, 카메라, 촬영자의 수준, 후보정의 수준 등등이 관련이 있겠죠.
당연히 영화가 돈이 제일 많이 들어가니 제일 좋고 tv용 드라마가 그 다음, 제일 싼 광고(중소기업 광고)가 제일 열악하겠죠.
17/01/01 15:39
필름(촬상소자) 사이즈에서 오는 차이인걸로 압니다.. 쉽게 생각하면 DSLR과 스마트폰 카메라의 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촬상소자가 크면 심도에 차이가 크게 나는데 그러면 초점이 맞지 않은 부분이 더 흐리게 나와서 이걸로 인해 입체감이 더 드러나게 됩니다.. 촬상소자 자체도 클수록 비싸고 렌즈도 더 커져야 하고 만들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라가서 비싸지게 되죠.. 옛날에 필름 쓰던 시절엔 영화용 필름은 우리가 사진찍는 필름 비스무리한걸 이어붙인거라면 티비용은 비디오테이프를 쓰는데 이거는 한장 한장 찍은 화면을 이어붙인게 아니라 영상 자체를 나름의 규격으로 변환해서 저장하는 방식이라 이 과정에서 화질 손상도 생깁니다.. 디지털 세상으로 와서 필름과 비디오테이프의 격차는 의미가 없어졌지만 제작비의 문제 때문에 영화에선 촬상소자가 큰 카메라를 쓰고 티비에선 작은 카메라를 쓰다보니 여전히 심도차이가 있고 이것 때문에 화질차이가 있다고 느껴지죠..
17/01/01 17:44
미니시리즈같은 드라마는 대부분 영화와 같은 카메라로 촬영합니다. 그래도 차이가 나는 이유는 좀 복합적인데 조명과 미술에 신경을 덜 쓰는부분이 있고 후반색보정작업도 시간등의 이유로 신경을 많이 못씁니다. 그리고 사실 연출과 앵글 등 부분에서도 조금 단순하게 가기때문에 알게모르게 영화적이지 않은 화면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적은 예산과 시간의 부족으로 기술적인 여러문제가 복합적으로 퀄리티를 떨어지게 하는 경우라 단순히 딱히 무엇때문이라고 얘기하기가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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