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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1 09:51
짬이랑 상관없이 여유가 생기고 할 일이 적어지면 느리게 가는 것 같습니다. 그게 보통은 짬을 먹으면서 하는 일이 익숙해지고, 후임들이 많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어서 그렇겠고요.
17/01/01 10:06
저랑 같으셧네요. 100일부터 미칠듯이 안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떄부터는 오래 친하게 지냈던 고참들이 전역하는거 보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17/01/01 09:56
입대하고 1년부터 1년 4개월 사이가 진짜 극혐으로 시간이 안갔네요. 할일이 있긴 있는데 짬 안될때 바쁜거 생각하면 그렇게 일이 많은건 아니고 그렇다고 말년이라 나 하고 싶은거 다 할수있는 시기도 아니고... 말년은 그냥 혼자 pmp보고 책보고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아서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느낌은 못받았네요.
17/01/01 09:57
지금은 군 복무기간은 많이 줄어서 다르겠지만 전 상병 말부터 느꼈어요...
상병 말때는 병장들 보면서 저 인간들은 아직도 전역 안 하고 있네... 병장때는 나는 아직도 전역 안하고 있네..
17/01/01 09:58
짬먹었다고 짱박히고 일 빠지고 하면 시간이 안가죠
정비쪽 있었는데 말차 1주 전까지 이동정비 계속 나갔는데 시간 계속 잘갔습니다
17/01/01 10:03
지금이 가장 바쁠 계급이네요. 바쁘면 시간도 빨리가죠. 저는 말년휴가 복귀하고 3일 대기기간때 정말 시간 안갔습니다. 말년휴가 직전까지 일하다 갔는데,
전역 3일전이 되서야 완전히 손을 놓았거든요. 얼마나 심심했으면 전역대기기간 행보관이 부르자 즐겁게 달려가서 일도와줬습니다.
17/01/01 10:14
편해지는 시점부터요. 개인적으론 상꺾때부터.. 그래도 일은 꾸준히 하는 게 전역하고 나와서도 몸이 안 굳어요. 저는 전역 전 날까지 분대에 이병, 일병 초 애들밖에 없어서 이동정비 하드캐리하고 왔습니다 크크.
17/01/01 10:18
이등병 말호봉 때 선임이 전역하고 제가 사무실 최고참-_-; 이랄까 유일한 구성원이 되면서부터...
몸이 편해지니 시간이 안 가더군요. 뭐 생활관 내려가면 다시 쑥쑥 지나갔지만 크크
17/01/01 10:59
입대한지 6개월인데 일병3호봉이라는게 더 놀랍네요.
저는 상병휴가복귀하고 제대 말년휴가 까지 휴가가 없어서 정말 미치겠더군요. 딱1년이었죠. 아 이래서 교도소는 가면 안되겠구나 싶더라는..
17/01/01 11:11
상꺾부터가 시작이죠. 진짜 군생활 할 만큼 한 것 같고 내가 거의 최고참에 분대장도 달고 그런데 반년이나 군생활이 남았다고???
라면서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17/01/01 11:39
전역하기 한달전쯤부터 안 갔다고 느꼈네요...
그 전까지는 할 일도 많고 이것저것 해볼것도 많아서 시간이 빨리 갔는데 전역 한달전쯤부터는 인수인계도 얼추 끝낸 상태라 어지간히 시간이 안 갔던...크크
17/01/01 11:48
저는 개인정비시간이랑 연등때 엄청 빡빡하게 공부했더니 쭉 시간 잘가더군요. 목표치가 있다보니 금방금방 지나간듯. 그런데 상대적으로 말년휴가 일주일전부터는 진짜 시간이 멈춘 줄 알았습니다...
17/01/01 11:54
입대하자마자 시간 느리게 갔죠 정말 전역일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하루하루는 진짜 느리게 가는데 이상하게 1주일은 금방가는 느낌이 있었어요
17/01/01 12:28
지금 상병 2개인데 일병 때는 시간 더럽게 안 가다가 사수 전역하고 일이 막 느니까 진짜 시간 빨리가네요
상병 1개는 도대체 어떻게 지나간 지도 모르겠어요....
17/01/01 14:28
전 오히려 말년 40일 정도는 한자자격증 공부한다고 시간이 잘 가더군요..상병 4개월에 휴가 한번 나갔다 와서 물병장까지가 시간이 제일 안갔습니다.
17/01/01 14:40
저는 시간이라는 것에 얽매여있지 않다고 생각하여 느리다고도, 빨리간다고도 생각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진짜 느리다고 생각했던 순간은 군장을 반납하고 말출을 나가는 그 12시간 이였습니다. 분명 저의 장구류는 없는데 하는거 없이 반납하고 앉아있으니 시간이 진짜로 진짜 12시간 자체로 갔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시간이 끝도 없이 지속되는 느낌.
17/01/01 14:46
처음부터 끝까지 23개월을 어떻게 했지?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나름 잘 간거 같습니다. 육군이었으면 제대하는 시점인 21개월 즈음 가장 괴로웠던 듯.
17/01/01 14:48
입대 6개월인데 벌써 일병 3호봉인가요? 덜덜..
이건 군번마다 다른데 저같은경우 위에 눈치봐야 할 짬들이 전역하는 순간부터 느리게 갔습니다.. 군번이 잘 풀려서 상병 3호봉쯤부터 시간이 안가더군요. 일단 처부에서 눈치안보고 편해질즈음(일을 빡세게 안해도 되는 시기)부터 인거 같습니다.
17/01/01 16:05
저는 100대 초반에서 100돌파하는 그 한달이 가장 안갔었습니다
이상하게 그 한달은 엄청나게 길었던 느낌으로 남아있네요 오히려 100돌파하고 두자리부터는 일주일만 버티면 앞자리가 바뀌다보니 은근히 잘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차를 모두 나갔다와서 전역전 딱 3일을 부대에 있었는데 문제는 그3일이 모두 휴일이라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3일이 평일이였으면 그렇게까지 안힘들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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