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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31 22:24
한 십년전 오타쿠라면 모멸감을 느낄 단어라도 요즘은 자칭 오따꾸들이 많죠. 디시인,주갤럼,프로매국러 등등
자학적이고 자조적인 단어들이 쓸수록 어감이 순화될꺼라 봅니다.
16/12/31 22:27
여성에 대한 어휘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놈'보다 '년'이 비하의 늬앙스가 더 강하게 느껴지고, 일상어였던 '아가씨, 아줌마'도 경우에 따라 위험하고 불편한 단어가 되기도 하지요. 이런 논의를 떠나서 본문에 대한 제 의견을 말하자면, 계집이라는 단어가 쓰면 안되는 단어라면 전자계집도 안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6/12/31 22:43
계집아이란 말이 지금 공영방송인 kbs 15세이상 시청가능 개그콘서트에 매주 나오고 있습니다.
낮춰부르는 말이긴한데 비하의 의미는 아닌 모양입니다.
17/01/01 00:06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무튼 안됨(나쁨)'입니다.
뭐는 뭐랑 사실 같은 거 아니냐느니 그렇게 따지고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냥 척 보기에 아닌 것같고 사회 보편적으로도 그러하면 아닌 겁니다.
17/01/01 00:32
계집도죠. 고등학생~20대 쯤의 여성에게 계집 어쩌구 한다 생각해보세요. '사내는 되고 계집은 왜 안됨?'이라고 항변하기 전에 벌레취급이나 안당하면 다행일겁니다.
'계집아이'는 좀 다르다지만, 이거는 좀 낡은 느낌의 단어고 대상도 성인 언저리보다는 약간 덜 자란 여자를 칭할 때 쓰이죠. 뭐 말은 이렇게 해도 인터넷 방송 등의 하위 문화에서 그러는 것 하나하나까지 다 문제다고 지적할 마음은 없고, 본래적으로는 그렇다는 거죠. 이를테면 여성 스트리머 방에서 계집같은 표현 써놓고 뻔뻔하게 있는다던가 하지 말라는 거.
17/01/01 00:35
계집이란 단어의 옳고 그름은 관심 없습니다. 안 써도 문제없는 단어니깐요.
'전자 계집'에 대해 물어본 거예요. 고유명사로 인정할 건가 암튼 계집 들어갔으니 나쁜 건가.
17/01/01 00:43
관심이라뇨;; 계집이란 단어에 진짜로 관심 없다는 게 아니라
'계집'이란 단어는 저 스스로도이미 어느정도 정답을 알고 있는 거 같으니 부연 설명 필요 없단 얘깁니다 다만 '전자계집'이란 단어는 분명 안 좋은 느낌은 나지만 대부분의 BJ나 시청자 등 옳고 그름과는 상관없이 많이 쓰는 단어이니 창렬처럼 그냥 쓰는 건가? 하고 물은 거죠;;
17/01/01 00:44
계집이라는 표현에 대해
현미경 들고 분석해보면 안 써야할 표현인가 = 그렇다 표현을 쓰는 사람을 일일히 붙잡아서 표현을 빼앗고 현미경을 들이대야 하는 표현인가 = 아니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개콘 그 코너에서 쓰는 계집아이야 ~ 같은 표현은 비하 표현이 들어가지만 들었을때 막 불쾌해서 죽겠고 그런 느낌은 안 드니까요. 분위기 안 흐릴정도로 알맞게 썼으면 세입이고, 딱봐도 그냥 불편한 뉘앙스로 쓰면 아웃이고... 아슬아슬한 표현인듯
17/01/01 01:41
애초에 전자계집이라는 단어는 한 짤방에서 나온거고, 그 주체는 모니터 상의 여캐릭터를 말하는 겁니다.
즉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사람에게 쓰면 불쾌할 듯. 사람은 '머리', 사람이 아니면 '대가리' 요런 식으로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요즘은 반대로 많이 쓰긴 합니다만 이는 잘못된 말표현입니다) 웃기게도 원래 낮추는 의미가 아닌데 낮춰지게 되어 부르는 용어들이 좀 있죠. 이 '양반'이? '댁'이 뭔데? 이런 것들..
17/01/01 01:44
방송보면 전자계집 고장났어요? 전자계집 별풍 몇개부터에요? 뭐 이런거도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요..
이런용도 정도도 불편한가를 알고싶었습니다.
17/01/01 02:21
전자 계집이란 프로그램을 BJ가 몇개 이상 쏘면 발동하게 설정해 놓으면
별 풍선을 쐈을 때 프로그램(여성 목소리)이 bj가 미리 저장해둔 멘트를 해줍니다. 아니면 별풍 쏜 사람이 쓴 멘트를 읽어주기도 하고요. 자동응답기 라고 보시면댑니다.
17/01/01 01:45
대놓고 쓰긴 껄끄러운 표현은 맞죠.
풍형도 그래서 일렉트로닉걸인가... 하여간 돌려말하더라고요 女 이 한자만 하더라도 계집녀라고 하기 껄끄러워서 여자여라고 부르는 시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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