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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1 01:16
다들 답변감사드려요. 나름 양방송사 개국전인 투니버스 하나로시절부터 겜큐까지 스덕이라고자부했는데 바득바득 우기니까 답답하더균요. 모두샤햐복많이받으십시요
17/01/01 01:18
이윤열과 이영호 사이에 부등호가 저렇게 있는건 동의할 수 없네요. >= 정도면 모를까. 후기 양대리그에 가산점은 첨 들어보고 이영호가 이윤열보다 우위에 있는건 프로리그, wcg, 진행형이었다는 정도죠. 프로리그도 이윤열 전성기에는 주5일제도 아니어서 비중이 이영호보다 낮았다는거 감안하면...
양대리그 커리어만 보면 이윤열이 앞서는건 팩트입니다.
17/01/01 01:27
저 개인적으로는 이윤열=이영호라보는데 이영호의 커리어가 외부적 요인으로 끊겼다는 점 때문에 이영호를 살짝 더 높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17/01/01 01:36
답변감사드립니다. 부등호가 저렇게 많은건 제 오판일수도있겠네요. 후기양대 가산점은 그냥 제 생각입니다 당시 kpga의 상금규모나 당시 제기억에 당시대회들이 msl급의 지위를 가졌을까 하디는 약간의 의문이들어서요
17/01/01 01:41
원래 이건 > > 하면 싸움나는 주제입니다.
둘다 대단한 전설들이다. 그러나 나는 이 선수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이정도면 건전한 토론이 되죠.
17/01/01 01:46
저도 역대 최고의 선수가 이영호라는 사실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윤열이 그렇게 이영호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시대보정은 들어가야 하니까요. 마찬가지로 이제동 또한 이영호에 비해 밀린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이건 종족보정... 그리고 이윤열의 프로리그를 이영호의 프로리그와 1:1 매칭으로 비교하는 건 조금 어폐가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이영호 VS 이영호가 많이 파이어나죠. 시대가 다르거든요.
17/01/01 02:26
서로 6회 우승으로 같은데
이영호는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고 포스라는 면에선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고 스타판이 계속 이어졌다면 더 많은 커리어를 쌓았을 것으로 예상 이윤열은 준우승이 2회 더 많고 전성기가 한참 지난 후에도 선수생활을 이어갔을 뿐더러 그외에 우리가 모르는 각종 대회 우승이 많다는 점 등등 이건 의견이 갈릴 수 밖에 없는 주제입니다. 저는 그냥 둘이 동급으로 칩니다.
17/01/01 02:48
딴건 뭐 그렇다치는데 kpga 무시하는 건 진짜 좀 아닌 것 같네요 이윤열이 우승한 kpga2차, 3차, 4차 kpga 결승전 상대가 홍진호, 박정석, 조용호인데 박정석, 조용호 선수는 비슷한 시기에 온게임넷 결승전 밟은 당대 최고 선수들이고 애초에 kpga리그 참가 선수들이 osl 참가 선수들이랑 중복도 많이되고 선수들 수준이나 네임밸류나 다 당대 최고로 잘 나가는 선수들이 출전했기에 리그수준에서도 그다지 다를게 없었고 오히려 2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토너먼트 진출자를 가렸으니 이변이나 변수발생이 적고 진짜 잘하는 선수가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고 그 리그방식에서 3연속으로 정점을 찍은게 이윤열인데 왜 kpga가 저평가 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오히려 이영호 시대때는 서로 다른 대회에서 같은맵을 쓰는 편의라도 있었지 이윤열 시대엔 맵 조율은 커녕 방송사끼리 스케쥴 조율도 안되서 이윤열이 종족최강전 나간다고 온게임넷 챌린지리그도 포기하던 시절인데..
이영호가 역대 최강인거야 누구나 대부분 인정하는 부분인데 굳이 다른 선수가 쌓은 커리어를 깍아내릴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17/01/01 02:53
프로게이머 전체 커리어를 관통해보았을 때, 단기간의 임팩트를 더 가중한다면 이영호가 되겠고 전반적인 프로게이머 생활을 가중한다면 이윤열이 되겠죠. 파이어되는 이유는 오히려 개인리그를 제외한 커리어 때문이죠. 이영호가 미친듯이 구르고 다닌 프로리그와 WCG냐, 이윤열이 미친듯이 씹어먹고 다닌 수많은 기타리그냐 이 문제요.
KPGA 전신리그 언급은... 개인적으로 홍진호의 온게임넷 왕중왕전 우승 커리어와 더불어 제가 가장 싫어하는 떡밥 중 하나입니다. 당시 날고 긴다는 프로게이머들 전부 멀쩡히 참가했고 그 경기 퀄리티도 충분한 리그인데 왜 폄하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상금 규모로 리그 따질 것 같으면 WCG, GSL도 우승 커리어에 넣어야겠죠. 종족최강자전 이전의 온게임넷 기록도 전부 말소되야겠고요.
17/01/01 04:39
커리어로 보면 이윤열이죠. 개인적으로 단기간의 임팩트로 봐도 이윤열...
kpga듣보리그 취급은 이영호에 가산점인 프로리그 듣보리그취급하는거랑 똑같겠고(그만큼 그 당시 위상이나 이런걸 보면 듣보리그가 아닌 엄연한 메이저 리그입니다) 이윤열이 이영호가 꼼딩..이라는 신인시절에는 엄청난 포스까지는 아니었던것과 달리 데뷔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죠. 단지 같은종족에 그분의 위엄에 눌려 평가 절하된거지 포스자체만으로 따져도 이영호에 비벼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대단한게 당시 각 리그마다 맵이 달랐죠. 잘하는 선수일수록 준비해야하는 맵의 양이 많았던걸 감안한다면... 이영호가 절정기에 커리어를 못쌓았던것도 있긴하지만 if를 없애고 본다면 이윤열 윈이라고 봅니다.
17/01/01 05:52
그당시 맵이 다 달라서 열개가 넘는 맵을 준비해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시대보정상 클라스가 달라서 빌드만 짜고 다른게임하거나 놀면서 있다가 전날 손풀기 정도만 하고 대회 우승.... 이런거보면 아무래도 재능이 아깝죠 저런 선수가 체계적인 관리받으면서 했다면 더 대단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윤열 선수 이야기입니다)
17/01/01 08:20
예전에는 커리어는 이윤열인데 선수 레벌은 이영호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커리어로 봐도 이영호>이윤열이나 이영호>=이윤열이라고 생각합니다.(이영호>>이윤열은 좀 너무한 것 같고,,,)
1. 준우승 횟수가 이윤열에비해 준우승 2회가 밀리기는 해도 이영호는 이윤열에 비해 4강 두 번 더 간 것과 wcg 금메달이 있다는 점. 2. 비공식전 대회 + 프로리그 경력 - 위너스리그가 생기는 등 택뱅리쌍 시대에는 프로리그가 너무 거대해지고 비공식전 대회는 곰클래식이랑 WCG 정도 제외하면 다 사라졌는데 이영호: 곰인비테이셔널 1시즌 + 곰클 3시즌 총 4시즌 중 우승 2회 준우승 1회 이윤열: 겜tv 3시즌 ~ 벼룩시장배 대회 총 4시즌 중 우승 1회 준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2시즌 중 우승 1회 itv 랭킹전 5시즌 중 2회 우승 이윤열: 총 11시즌 중 4회 우승 1회 준우승 이영호: 총 4시즌 중 2회 우승 1회 준우승 [프로리그는] 이영호: 315전 233승 82패 74% 이윤열: 156전 84승 72패 53.8% (WCG는 두 선수 시대에 공통으로 있었던 대회니 좀 다르게 감안했고- 사실 그 마저도 이윤열의 도전 횟수가 이영호에 비해 더 많지만) 제가 생각하는 유의미한 비공식전 대회가 이 정도인데, 이영호는 비공식전 대회가 적었다는 핑계라도 될 수 있지 프로리그가 비대해졌다는 말로 이영호와 이윤열의 프로리그 차이를 좁힐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저 정도 승률 차이면 프로리그 우승 기록과 다승왕이 문제가 되지 않다고 보고... 3. 최전성기 성적 - 10 이영호의 포스가 02 이윤열에 비해 낫다는 점. 그랜드 슬램 이윤열도 대단하기는 하지만 모든 대회 결승 진출에 4회 우승 2회 준우승 WCG 금메달 프로리그 정복(우승+다승왕+MVP)한 이영호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봅니다. 4. 스타판이 갑작스럽게 문 닫은 점과 pc방 탈락: 이영호는 우승-8강-4강에 가는 등 S급 선수 기량을 보이는 도중 스타판이 끝났죠. 이영호는 07-11 4년동안(12는 개인리그 대회 한개니...) 그 정도의 커리어를 쌓았다는 점에서 이 이유도 이영호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지네요. 또한 쌩신인 때 최연소로 개인리그 본선을 뚫고 pc방에서 탈락한 적이 없고요. 더욱이 이윤열이 05~06년경 도중에 pc방으로 떨어진 적이 있었다는 걸을 감안하면 커리어도 이영호라는 이유에 추구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이최마리쌍 전성기 포스에서 스타리그에서 여러번 예선 탈락한 마씨의 포스가 가장 아래라고 보는 게 pc방 탈락은 당대 최강자들 사이에서 마이너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다른 웬만한 게이머들은 양대리그 준비하는데 한쪽 개인리그만 신경써서 연습할 수 있다는 점부터가 이점이고.)
17/01/01 08:58
이영호 골마획득 후에 16강 8강 4강 찍을때
정명훈은 우승 준우승 준우승했고 허영무는 2연우승 달성했고 둘이 이영호를 각각 탈락시켰어요. 이영호 이윤열이 엇비슷한 상태에서 커리어 끊긴건 이영호 손해지만 다른선수들 커리어도 끊긴건 이득이기도 하죠.
17/01/01 09:18
저는 승률도 감안해야 된다고 봅니다. 한 2년 더 했으면 이영호가 확실하게 위라고 할 수 있을 커리어를 쌓았겠지만 이거는 역만없이고
저는 승률 때문에 이영호를 이윤열보다 위로 칩니다.
17/01/01 10:16
전 개인적으로 이영호가 이윤열보다 확실하게 앞선다고 봅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이윤열의 우승의 절반이 KPGA에서 나왔다는거구요. 지금은 모르는분들이 많지만 저 KPGA는 우승 당시만해도 그리고 그 이후 MSL 초기만해도 메이저로 안쳐주던 대회였습니다. 또한 지금은 KGPA가 1.2.3.4차로 알려져있기에 MSL의 전신으로 4번만 열렸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더 많지만 그 당시 KPGA는 1.2.3.4차 이전에 KPGA 월간투어가 있었습니다. 리그의 커리어와 시드 모두 MSL보단 월간투어와 공유했던 대회였죠. 고작 한달짜리 단기리그 아니냐고 말할수도있는데, KPGA 투어 역시 그보다 한달 늘어난 두달이었습니다 또한 당시엔 위상이랄것도 없었지만 우승상금 조차 스타리그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반도 안되었을거에요 후기 MSL이 스타리그와 차이가 없었던걸 생각하면 오히려 더 줬던걸 생각하면 저 둘은 절대 양대리그로 묶일수 있는 리그가 아니었습니다 KPGA 투어에 참가했던 선수 역시 같은 대회다보니 이전 KPGA 월간투어와 별 차이도 없습니다 (월간투어때 임콩의 우승이 없었던건 떨어져서였지 출전하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그냥 한달하던 리그가 두달로 바뀌었기에 월간투어라는 이름을 계속 쓸 수 없어서 이름에서 월간만 뺀거죠 물론 투어가 진행되면서 스폰서도 생기고 상금도 늘고 대회기간도 늘어나는 등, 서서히 구색을 맞춰가던 시기였고 이렇게 발전해가는 리그의 가능성과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식으로 출범하게된게 MSL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려고 간판까지 바꿧던 MSL은 당연하게도 KPGA와 커리어를 공유하지 않았구요. 그런데 어느순간 MSL과는 당연히 다르며 별로 인정받지도 못하고 같은 이름인 KPGA 투어로써 묶였던 하나의 리그가 1달리그 우승자들만 역사에서 사라지고, 2달리그 우승자들은 MSL로 편입되었는가가 남는데 최연성과 그 이후 새롭게 커리어를 쌓다가는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기위한 임콩달의 팬들과 MSL의 인식을 양대리그화 시키고자하는 엠겜의 의지가 모여 일어난 왜곡이라고 봅니다. 잘나갈땐 몰랐는데, 어느순간 우승을 추가하기가 쉽지 않다는걸 깨달은 임빠에게도 KPGA의 커리어는 간절했고 (우승횟수만 따질거면 김동수가 임요환에 꿀릴게 없죠, 물론 당대 게임을 봤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말이죠) 임의 라이벌로써 저그의 최강자라는 간판만은 줄 수 없었던 콩빠에게도 KPGA의 커리어는 간절했고 (저그는 결국 다회우승자들이 나왔지만, 그래도 그 다음에라도 언급되는건 5준때문이죠, 3준이었으면 조용호 밑으로 깔렸을겁니다) 혜성같이 데뷔해서 파죽지세로 진격했으나, 어느순간 최연성에 가로막힌 달빠에게도 KPGA의 커리어는 간절했고 (신한은 나중에 먹은거라 여기 역시 KPGA를 빼는순간 2회우승잡니다. 최연성의 반밖에 안되는 커리어가된거죠 포스는 덤이구요) 무엇보다 똑같이 방송사가 방송하는 리그인데 2부리그 취급받던 MSL에 간절했죠 MSL에겐 참 황당한 상황이지만, 리그를 열자마자 듣도보도 못한 광이 우승하더니 그 이후엔 또 다른 듣보잡인 괴물이 다 해먹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프로게이머의 수명이 상당히 짧으며, 팬덤의 대부분을 가진 선수들은 죽을쑤고 있으니 문제가 생긴거죠 결국 MSL은 KPGA는 포용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무턱대고 역사를 재창조할순 없으니 무게감있는 친구들이 우승한 KPGA 투어만 끌어들인거죠 똑같이 KPGA에서 우승했는데, 누군 MSL뱃지를받고 누군 우승했다는 사실조차 잊혀졌다는게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이득을본게 임콩달인건 결코 우연이 아니었죠 전 그래서 임콩달의 인기는 인정하지만 그들의 커리어가 지금 기억하고있는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대 겜TV보다 딱히 나을게 없었던 KPGA 투어가 어느순간 메이저로 자리잡게 된것도 그렇고 초창기 이 판은 팬덤에 너무 휘둘렸어요, 뭐 사실상 팬덤이 없었다면 존속할 수 없는 환경이기도 했지만요 개인적으로 KPGA보다 못할거 하나 없었던 동시대의 겜TV 스타리그가 메이저로 대접을 못받은것도 비슷한이유라 봅니다 여기 역시 1차 우승자가 임요환이었다면, 2차 우승자가 홍진호였다면 3차 우승자인 이윤열 역시 KPGA처럼 나중에 재평가되서 지금은 7회 우승자로 대접받고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17/01/01 12:17
전혀 아니라고는 못하겠지만 상당히 본인 기억 위주시네요. 이윤열 선수가 그랜드슬래머라고 인정 받았던건 후대가 아닌 바로 그 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쓰셨듯이 다른 선수들이 출전 안한것도 아니고 출전했는데 다 이긴거죠. 대회의 규모로는 온게임넷에 안되지만 메이저게임채널의 메인대회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로 평가받았던거구요. 임요환선수의 커리어에서 game-q를 빼놓을 수 없는것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참여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kpga가 양대리그가 아니다? 당시에 그런 얘기하던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1차라면 모를까 3,4 차 즈음엔 확실했죠. 이윤열의 그랜드슬램이나 박정석의 양대리그 진출 등이 이슈가 됐으니까요.
17/01/01 12:22
그랜드슬램이라 불렸던건 맞습니다.
비슷한시기에 3개 대회(스타리그 KPGA 겜TV)에서 우승했기도 했으니 아예 틀린말은 아니었죠 하지만 그렇게 불렀던건 말뿐이지, 실제로 그 대접을 해줬느냐면 전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저 두대회가 3대리그로 불릴정도로 스타리그와 동등하게 취급받았던적도 없기도 했고 (상금이든 위상이든 같이 묶이면 안될정도로 당대에는 뭘로봐도 차이가 많이났습니다) 무엇보다 KPGA를 MSL로 편입시킨 엠겜조차 임요환과 이윤열에게 우승뱃지는 정말 나중에 보내줬습니다. 처음부터 같은리그라고 생각했으면 그랬을리가 없겠죠 애초에 KPGA나 겜TV를 메이저 우승으로 인정할거였으면 성학승이나 강도경은 진작에 우승자여야했으며 박성준이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며 깨기전까지 홍진호가 그렇게 저그의 첫 우승이라는 단어에 목맬 이유도 없었겠죠
17/01/01 11:36
커리어로 치면야 2회 준우승이 있으니 이윤열이 우위긴 하죠. 이런 건 양대리그 기준으로 볼 수밖에 없어요.
프로리그나 WCG 같은 걸 들이밀기엔 이제는 잊힌 중소규모의 대회가 너무 많아서 파면 팔수록 이윤열이 이득일수밖에 없거든요.
17/01/01 12:14
초딩 때 임요환이 이윤열보다 낫다고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싸우던 사람이고 이영호 팬이지만, 커리어라는 말만 치면 이윤열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17/01/01 12:41
시대적 환경이 너무 달라 비교하기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윤열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4대천왕 시대는 일단 프로씬 자체가 불안정한 시절이라 결승 하루 전에도 이벤트에 내몰리던 그런 시절이었어요. 그 시대에 그랜드슬램을 이룩하고, 이후로도 몇 번씩 재기에 성공해 온 이윤열의 기량과, 지금은 묻힌 수십 개의 중소규모 커리어,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이윤열 쪽에 더 손이 가네요.
17/01/01 14:09
자고 일어나니 많은 댓글들이 달렸네요. 위에 래쉬가드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원래 이건 > > 하면 싸움나는 주제입니다. 둘다 대단한 전설들이다. 그러나 나는 이 선수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로 접근했어야 됐는데 제가 너무 제 생각이 맞아 하고 접근했던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잘못한 부분이네요. 정답은 없겠죠. 각자의 생각이나 판단에 따라 이선수의 커리어가 더 좋다고 볼 수 있다고 해야겠네요. 새해첫날부터 많은 댓글감사합니다! 이글은 요기까지 댓글달리는걸로 했으면 좋겠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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