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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9 09:42
장범준도 톤이 얇아서... 꽃송이가나 그마힘 같은 노래 가끔 부르긴 하는데 안어울린다는 원성이 ㅠㅠ
여수밤바다나 향수 같은 건 나름 잘 어울리는데(타령 부분이 맛깔난다고), 역시 너무 느린 곡이니까요 흐...
16/12/29 09:43
키 조정해가며 노래 부르려면 더 연습을 많이 하는 수밖에 없겠죠?
전 키를 낮춰놔도 머릿속에 있는 음대로 노래를 불러버리더라고요ㅠㅠ 노리플라이 노래 같은 건 낮춰서 부르면 또 그 맛이 안나기도 하고...
16/12/29 09:42
저도 발성이나 톤은 괜찮은데 음역폭이 안 넓어서 음역대 높은 노래는 노래방 후반부에만 불러요...크크
그리고 저도 노래방 가는걸 좋아해서 애창곡들이 많은데 70~80%가 분위기 가라앉히는 노래라서..ㅠㅠ 일부러라도 분위기 띄우고 싶다 할 때 부르는 노래들이 여행을 떠나요 - 이승기 (원곡보단 이승기 것이 더 좋더라고요 크크) DJ DOC - 머피의 법칙, DOC와 춤을, RUN TO YOU 등 싸이 - 챔피언, 낙원, 강남스타일 등 H.O.T. - 빛, 행복, 캔디 등 버스커버스커 - 서울사람들, 벚꽃엔딩 쓰다보니 아재노래군...
16/12/29 09:45
크크 아재풍이긴 하네요. 랩을 잘하시나봐요. 싸이 노래 맛깔나게 부르기 어렵던데...
리플 보다보니 제 성향이 엄청 우울한가봅니다. 싸이 노래 간혹 불러도 '아름다운이별2', '비오니까' 같은 거 부르는데... 연예인, 예술이야, 낙원을 연습해봐야겠네요.
16/12/29 09:56
아뇨 저 랩 못 해요~ 크크
그래서 노래방 가면 아웃사이더라던지 리쌍이라던지 그런 힙합곡은 거의 안 부릅니다... 그래도 제가 쓴 DJ DOC나 싸이 노래는 매니악한 힙합이 아니라 대중적 멜로디에 랩 얹혀놓은 노래다 보니 랩 초보도 박자치, 음치만 아니면 부르기는 무난하죠~ 크크. 물론 힙합 랩 초보다보니 플로우나 딜리버리 이딴 건 모르지만 정통 힙합비트위에 랩을 하는게 아니라 대중적 멜로디다 보니 그냥 즐겁게 부른다는 느낌으로 부르시면 ''랩 잘 한다'라는 얘긴 못 들어도 '아 님 랩 왤케 못 함.. 어중간하게 할 거면 다른 곡 해라'라는 눈치는 안 줘요~ 즐겁고 흥 돋구는 멜로디가 커버치니까요~ 크크. 맛깔나게 랩핑을 한다는건 플로우나 딜리버리가 좀 된다는 얘기인데 멜로디가 커버치는 곡이라 맛깔나게 불러야 한다는건 신경 안 쓰셔도 되고 그냥 즐겁게 불러서 분위기만 잘 띄워주시면 됩니다 흐흐
16/12/29 10:30
존박 - good day(태진에만 있네요), 네 생각 : 둘 다 달달한 노래라 친구들끼리 있다면 타이밍이 잘 안나오겠지만 일단.
10cm - 애상 : 높아오 ㅜㅜ 김건모 - 어제보다 슬픈 오늘 : 분명히 밝은 분위기의 노래가 아닙니다만 톤 자체가 높아 쳐지는 느낌은 안납니다. 장얼 노래들 : 남다른 박자감. 신나는 노래는 장얼이 책임진다고 봐야겠습니다.(그렇고 그런 사이) sg워너비 - 하지만 : 초기 앨범에 나온 노래인데 소몰이 느낌은 덜합니다만 밝다고 할 수도 없어요. 그래도 슬쩍. 종합적으로 10cm나 벜벜이 노래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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