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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9 00:03
4월에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를 가면서 남부를 들렀는데 아직까지도 생각만하면 황홀합니다. 무조건 가시길 권유드리구요. 가이드를 낀 소규모 투어라서 교통편은 조언을 드리기 어렵겠네요. 어쨌든 아말피.. 최곱니다.
16/12/29 00:21
저는 4월말에 갔었습니다. 날씨는 따뜻합니다. 낮에는 긴팔 셔츠만 입고 돌아다니면 딱 좋은 정도예요. 얇은 윈드브레이커 하나 가져가시면 될겁니다.
일정은... 제가 보기엔 로마에서 피렌체로 북상하셨다가 다시 살레르노 방면으로 남하하시는게 좀 부자연스러운 루트로 보이네요. 피렌체로 올라가셨으면 거기서 피사, 볼로냐, 베니스, 밀라노 쪽으로 가시는게 일반적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만. 개별 관광지의 가치에 관해서는 글세요, 워낙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라... 제 경우, 밀라노는 두오모 정도가 볼만한 상업도시로 느껴졌고요, 베니스는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고 느껴졌습니다. 베니스에서는 여유가 되시면 되도록 중심부에 있는 숙소에 묶어보시길 권합니다. 낮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붐비는 곳이라, 크루즈에서 온 관광객이나 인근도시에 숙박하는 관광객이 빠져나간 이후, 여기저기 느긋하게 돌아보시면 좋습니다. 치안에 관해선, 말씀하신 살레르노, 아말피, 포지타노, 소렌토는 특별히 치안이 안좋은 인상은 없었습니다. 나폴리도 치안에 관해선 악명이 높긴하지만, 역 주변을 제외하면 좀 잡다하고 혼잡한 느낌 이외에는 의외로 괜찮았고요.
16/12/29 00:33
1은 개인의 느낌에 따라 다르니 뭐라 말할 수가 없네요. 저는 위 아래 다 좋았습니다. 사실 이탈리아는 다 좋아요.
안전의 경우는 나폴리가 좀 느낌이 안 좋긴 한데, 조심하면 괜찮습니다. 저는 워낙 악명이 높다보니 다른 데보다 더 조심해서 그런지 별 일 없었습니다. 여행지에서 하는 일반적인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괜찮을겁니다.
16/12/29 00:47
로마에서 폼페이, 아말피, 소렌토, 포지타노 등을 가는 원데이 투어가 있으니 그걸 이용하고 베니스를 추가하는 걸 추천합니다만
이런 식의 바쁘게 움직이는 투어가 본인이나 배우자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고려하세요
16/12/29 01:32
1. 밀라노는 두오모 빼면 개인적으로 크게 볼꺼리는 없었습니다. 베니스는 남부와 비교해서 뭐가 좋다고 말씀드리긴 애매하네요.
- 배우자나 연인과 함께 가시는 일정이라면 개인적으로 남부를 더 추천하고 싶긴하네요. 3. 남부에선 나폴리 정도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주의하실 때가 교통편을 타고 왔다갔다 거릴때입니다. 버스라던가 지하철이라던가 기차라던가요. 나머지 도시들은 로마에 비하면 더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 당일치기 투어 한번 / 자유여행으로 남부 여행을 두번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당일치기 투어는 비추합니다. 버스만 왕복 8시간 이상 탔던거 같고 남부는 휴양지라 여유있게 돌아볼수록 좋은곳인데 잠시 둘러보고 지나가는식으로 진행됩니다. - 아말피 위쪽에 라벨로가 있는데 라벨로와 빌라 침브로네는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일정이 너무 빡빡해보이네요. 짐 들고 계속 이동해 다니시는게 쉽지 않은지라 저 일정대로라면 여행 일정에 지치실 확률이 큽니다.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일정은 로마 4일 피렌체 4일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 남부 일정을 넣고 싶으시다면 아래 일정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위 일정보다는 좀 편안할꺼라 생각합니다. < > 안은 이동수단입니다. 하루씩 매일 짐 들고 이동하는건 매우 힘든 일정입니다. 로마(D1,D2) - <기차> - 피렌체(D3,D4) - <기차> - 나폴리 - <사철> - 소렌토 (D5) - <시타버스> - 포지타노(D6,7) - <페리> - 살레르노 - <기차> - 로마(D8) 피렌체 떠나는날 소렌토에서 하루 묶으시면서 소렌토 관광하시고. 포지타노에서 이틀 묶으시면서 포지타노 하루, 아말피하고 라벨로 하루 갔다오시는게 젤 좋을것 같습니다. 포지타노에서 아말피까지는 시타버스로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아말피에서 라벨로까지 시타버스로 30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시타버스 1일권 끊으셔서 둘 다 다녀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포지타노에서 살레르노 가는 페리가 만약 운항 안한다면 시타버스타고 살레르노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남부 일정에서 아말피 라벨로를 빼고 카프리 섬을 다녀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렌토, 포지타노, 아말피 중에서는 포지타노가 제일 휴양지 느낌이면서 경치도 제일 좋습니다만 숙소비도 그만큼 비쌉니다.
16/12/29 02:48
밀라노는 포기해도 베니스를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깝네요.
그리고 날씨가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저는 소렌토포지타노를 다녀오려고 했는데 날씨가 꾸리꾸리하니까 안 가느니만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16/12/29 04:51
솔직히 좀 이미지가 겹칠텐데요 포지타노 해변이나 나폴리나 살레르노나 소렌토나 카프리섬이나
저라면 로마-베니스-피렌체-친퀘테레(해안마을) 정도 하면서 로마가 취향에 안맞고 지루하면 원데이투어로 남부투어가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친퀘테레나 포지타노나 제가 볼땐 거기서 거기거든요 신행이시면 돈좀들여도 해질녘 베니스 곤돌라타고 탄식의 다리 건널때 키스하면 영원히 사랑이 이뤄진다는 로맨스도 한번 해보시고 부라노 무라노섬도 예쁘고 베니스가 쇼핑할것도 많고 빼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16/12/29 08:59
솔직히 밀라노는 안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베니스는 무조건 추천해요... 지도 버리고 골목 들어가서 헤매다가 광장으로 나갈 때의 느낌은... 다시 가고 싶은 유일한 여행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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