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2/26 11:08:53
Name 레너블
Subject [질문] 취업을 늦게해서 돈 모으는데 전념해야할까요?
사실 지금 29살에 취업이 늦다라고 할 나이는 아니지만
저는 전문대졸을 해서 졸업도 빨랐는데 이제와서 취직한거고 그리고 연봉까지 최저시급 수준이라서
1주일 뒤면 서른인데 걱정이 많습니다.

저는 친구들중에 유일하게 결혼을 일찍하고싶은 사람이거든요.
여친도 없는 지금이지만 32~33에는 결혼을 하고싶어요. 더 빨리 할 수 있다면 하고싶구요.
근데 2~3년 돈 모은걸로는 결혼이 정말 힘들거라 생각이 들어서
아무 취미생활이나 옷 같은것도 사지말고 돈만 모으는데 전념하는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지 선배님들에게 여쭙고 싶어요.

제가 인간관계가 정말 적어서
예전부터 배워보고싶었던 요리나 그림 피아노 그리고 스포츠를 배우면서
친구 1명이라도 새로 사귀고싶거든요. (한번에 다 배우는건 무리라는건 알고 있어요)

근데 학원을 다니게되면 한달에 몇십씩 꺠지더라고요.
이거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요. 지금은 돈 모으는데만 전념하는게 맞는 선택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지연
16/12/26 11:11
수정 아이콘
결혼할 상대가 내가 돈이 없어도 OK해줄분이면 궁핍하게 살면서 돈을 모을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이런 조건을 채우지 못한다면 돈 모으는데 집중해야죠..
남자건 여자건 기본적인 돈이 없으면 결혼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흘레바람
16/12/26 11:13
수정 아이콘
저는 빚+타지생활+차가 꼭 필요한 업무로 실수령액 월 180 시작을 해서.. 사실 반 포기 상태로 돈 버는대로 막 쓰고 있습니다만..
자수성가로 결혼테크면.. 돈 모으는데 전념하시면서
취미는 돈이 안 드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학원보다 구청이나 시청에서 하는 평생교육원 강좌나 직장내 취미클럽 쪽으로 알아보시면 돈은 그리 많이 들지 않습니다.
거기서 친구 생기는 건 또 다른 문제구요
Cazellnu
16/12/26 11:16
수정 아이콘
파트너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결혼하면 제로베이스 시작이니
오히려 일찍 결혼하는게 좋습니다.

늦게해봐야 어짜피 내가 가진게 모자람은 변함없습니다.
16/12/26 11:30
수정 아이콘
저는 기본적으로 양쪽 모두 괜찬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본인이 원하는 삶이 있으면 그걸 해보시는걸 더 추천하긴 합니다
결혼은 빚만 안지고 시작해도 상대자와 가치관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고
결혼 후 에는 서로의 삶을 조율하고 양보하며 살아가야 하니 총각시절에 해 보고 싶은 걸 되도록 많이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16/12/26 11:30
수정 아이콘
이해할수있는 분을만나면됩니다. 그리고 스포츠면 동호회활동이 그나마 적게듭니다. 피아노는 주민센터이용하시는것도 생각해보시면좋을거같습니다.
16/12/26 11:32
수정 아이콘
아녀...저도 비슷한 생각이였습니다.
28살때 생각을 32살쯤에 결혼해야지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아무리 모아도 안되므로 그냥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 싶은거 하고 삽니다.
제일 비용이 적게드는 취미로 게임 추천합니다. 크크
16/12/26 12:08
수정 아이콘
본문내용처럼 돈만 모으면서 다른활동 안하면 여자를 만나는게 더 힘듭니다;;

저 나이대에 차를 사는것도 그런이유도 크고 동호회로 친구도 만나지만 연인도 그렇게 만나는 경우가 많죠 또 소개팅 같은거 할려면 옷은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배고픈유학생
16/12/26 13:20
수정 아이콘
지금 사귀는 분이 없다고 하니, 새롭게 여자만나면서 조건까지 바라는건 욕심같구요. 비슷한 조건의 상대 만나면 될 거 같네요.
16/12/26 13:51
수정 아이콘
정답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한도내에서 제 자신에게 더 투자해서
아직까지는 지출을 줄이기보다는 수입을 늘리는 쪽으로 노력해볼것 같습니다.
밤식빵
16/12/26 14:00
수정 아이콘
저는 사치하지 않은선에서는 돈은 쓰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돈 열심히 모으는게 미래를 위해서 좋겠지만 돈만 모으다 쓰지못하고 가면 너무 억울할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칼퇴추구자
16/12/26 14:00
수정 아이콘
모으긴해야한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100벌면 10쓰고 90모으는거는 아니라고 보고 100벌면 65~70 모으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혜리
16/12/26 16:00
수정 아이콘
돈만 모으면 여자를 못 만나고
여자를 만나는 순간 돈을 못 모읍니다.
두가지가 다 되려면 연봉이 높아야 하는데 본인 스스로 그게 안된다고 했으니..
그리고 사실 한달에 100만원씩 2년 모아도 2천5백입니다.
이걸로 결혼할 때 뭔가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6/12/26 17:04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어떤 여자를 만나느냐에 달린 거죠..
장기적으로 결혼 전제로 만나면 같이 고민하고 같이 모으는 여자들도 많으니까요
물론 일단 차가 있어야되긴하지만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6/12/26 17: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환경이 곤궁할수록 결혼은 일찍하는게 좋을지도요. 아주 이례적으로 결혼딱지 끊은 친구들 보면 연애만 하는 저보다 돈 못벌어도 돈 더 잘모으더군요. 물론 제가 즐기는것만큼 즐기지 않아서겠지만..
러블세가족
16/12/26 21:39
수정 아이콘
저라면 돈 모읍니다. 돈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 결혼이 어려워요. 2-3년이 무슨 차이냐.. 싶겠지만 30대 초반에 돈이 모여있는 상태로 여자를 대하는거랑 돈이 없는 상태에서 여자를 대하는거랑 자신감도 차이나고 평가도 확 차이납니다. 특히 결혼은 현실이기 때문에 배우자가 이해를 해줘도 배우자 집안과의 문제 때문에 선택의 폭도 차이가 나구요. 쉽게 말하면 더 좋은 배우자를 고르기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그렇다고 돈만 모으고 아무것도 하지 말란 얘기는 아니고.. 취미 하나정도만 가지시고 과소비 하지 마시고 저축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5428 [질문] 1980~2000년대 초반, 당시 많이 들었던 락, 메탈 음악 제목? [14] 그리움 그 뒤2638 16/12/26 2638
95427 [질문] 의료계 정치인은 왜 별로 없나요? [14] 장난꾸러기3955 16/12/26 3955
95426 [질문] 원룸 인터넷+와이파이 설치하려는데요 [3] 9odogan2601 16/12/26 2601
95425 [질문] 보행자입장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경우 대처방법 [3] 밤공기2317 16/12/26 2317
95424 비밀글입니다 삭제됨7242 16/12/26 7242
95423 [질문] 이 경우 사교육 vs 취업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14] 만일....100013087 16/12/26 3087
95422 [질문] 집에서하는 허리,등근력 키우는 운동법 좀 알려주세요. [6] 에밀리아클라크3554 16/12/26 3554
95421 [질문] 데스크탑 무선인터넷 사용 관련 질문 [1] 명군2135 16/12/26 2135
95420 [질문]  윈도우 10 설치 usb를 그대로 다른 usb 복사 [2] 리니시아19712 16/12/26 19712
95419 [질문] [스타1] 5드론과 4드론의 차이점 [17] Lue10545 16/12/26 10545
95418 [질문]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8] 대보름3160 16/12/26 3160
95417 [질문] 3군단 전역자들께 질문이.... [10] 매벌이와쩝쩝이3349 16/12/26 3349
95416 [질문] 취업을 늦게해서 돈 모으는데 전념해야할까요? [15] 레너블4310 16/12/26 4310
95415 [질문] 아이폰 7+ 공기계 구입 [2] KasperSky3063 16/12/26 3063
95414 [질문] 아이폰 카드 케이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박용택3036 16/12/26 3036
95413 [질문] 제2금융권 적금 어떤가요? [14] 칼퇴추구자9193 16/12/26 9193
95412 [질문] 타은행 계좌(+도장)으로 송금 가능한가요? [4] spike662388 16/12/26 2388
95411 [질문]  윈도우10 업데이트 오류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2] 헝그르르2367 16/12/26 2367
95410 [질문] 인간관계 커뮤니티(?) 의 중요성이 요즘 절실하게 생각되서.. 책좀 추천드립니다. [4] 삭제됨3019 16/12/26 3019
95409 [질문] 스카이림 이라는 게임을 해보려고하는데요 [6] 울어주기4892 16/12/26 4892
95408 [질문] 세월호 vts 영상 의문의 물체 정체? 검증 방법은? [8] 자유의영혼3724 16/12/26 3724
95407 [질문] 제주시 파인 다이닝 혹은 근사한 레스토랑 알고 싶어요. [8] 다현 3052 16/12/26 3052
95406 [질문] [농알못] NBA 에서 실력+누적 스타는 누가있나요? [5] 공부맨3542 16/12/26 35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