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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7 21:24
전 생선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의 반은 생선의 껍질과 비늘이고 나머지 반은 가시때문입니다.
육고기도 털과 껍질, 뼈가 있지만 그건 도축 과정에서 다 사라져서 상관이없는데... 생선은 왜 그렇지 않은지.. 외국 생선 요리처럼 살코기만 똑 떼어내서 요리해주는 식으로 한식 생선 요리도 발전했다면 저도 생선을 좋아했을거 같은데...
16/12/17 23:53
그럴만큼 큰 생선이 별로 없어서요ㅜㅜ 사는게 유럽에 비해 각박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요리법이나 메뉴가 비슷비슷하고 다수가 먹기 좋은 음식이나 보관이 용이한(찌개, 죽, 국밥 등의 국물요리, 김치, 자반고등어, 굴비 같은 절임요리)요리 비율이 꽤 높죠 흐흐
16/12/17 21:34
잘 먹기는 하는데 껍질 vs 살하면 살을 선택합니다..
어느 동물의 껍질이건 지방이 많이 붙어있어서 잘 조리하면 맛있지만 잘못하면 지방의 느낌함에 먹기 힘들수 있어서 못 먹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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