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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7 17:16
행사시(신입사원 면접 or 주총 등, 대외적으로 이미지 중요한 행사) 외에는 달라고 하지도 않고, 다들 안 달고 다닙니다. 회사차원에서 뱃지 달기운동 이런것을 하는 것도 못 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그냥 차에서 굴러다니고.. 참고로 총무팀에서 신청하는데, 개당 900원인가 합니다. 가격이 싼 것도 막 대접하는(;) 하나의 이유겠지요.
대학생 과잠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텐데, 처음 대학 과잠을 입었을 때야 다들 열심히 입고 다니지만 4학년 되고 하면 상당수가 안 입게 되죠. 물론 졸업하고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요. 비슷한 원리인 것 같습니다. 프라이드를 느끼는 사람이야 느끼겠지만 무감각해지는 사람은 무감각해지고, 개인차 아닐까요? 계약직 / 임직에게 지급되냐는 질문은... 뱃지 자체가 지급제가 아니고 신청제이니, 팀장만 승인한다면 얼마든지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16/12/17 17:22
저도 4년동안 직장생활 할 때 받아본 적이 있는데, 하고 다니는 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특성상 일은 비슷한데 비정규직도 굉장히 많은 곳이기도 하고..
16/12/17 17:41
보통 임원아니면 안합니다.
저는 입사초기랑 취업설명회 지원나갔을 때만 한 것 같네요.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회식하면 다들 회사욕만 하는데 프라이드같은게 생길리가..
16/12/17 18:00
입사할때 나눠주긴 했는데 지금은 어디 있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회사내에서도 보면 임원급 정도만 하지 그 이하는 평소에 하고 다니면 농담삼아 이상한 사람 취급합니다.. 그러다 보니 행사가 있을때는 대량으로 준비해서 대여해 주는게 보통입니다..
16/12/18 09:33
H모 계열사 다니는데 사원증도 안메고 다녀요..
예전에 입사한 신입이랑 마트에서 만났는데 회사잠바랑 사원증까지 하고 다니는거 보고 정말 부끄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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