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2/17 19:15:16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여자친구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17 19:26
수정 아이콘
연락을 자주 많이 하세요.
커플의 한 80프로 정도는 연락에 대한 의견차이로 깨지는듯
야근왕워킹
16/12/17 19:31
수정 아이콘
역시 피쟐에 올리길 잘했네요
연락문제는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그런데 보통 연락은 전화하면 제가 말을 많이하는편인데
가끔가다보면 진짜 할말이 없을때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통화하고픈 느낌이 듭니다)
침묵2-3초정도 가다가 헤헤헤하고 웃고 다시 이상한 얘기하다가 침묵.. 이런패턴의 대화가 나올때가 있던데
이럴때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방민아
16/12/17 19:49
수정 아이콘
뭐.... 유머글 같은거 주고 받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제 여자친구는 네이트 판(...) 같은 데서 재밌는 혹은 제 의견은 어떤지 묻는 글을 가져와서 직접 읽어줍니다. 이런거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나누고, 썰도 풀고 무거운 얘기가 나오면서 토론하기도 하고요.
또... 음... 평소에 여자친구랑 대화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면 기억 잘 해두세요. 나중에 다 쓸 곳이 있습니다. 선물을 해줘도 되고, 그냥 지나가듯 챙겨줘도 되고요. 또 스스로를 꾸미기도 하구요. 여자친구도 꾸며줘보시구요. 한번씩 간식도 만들어가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마음을 표현하세요. 그리고 혼자서 노력하지말고, 직접 물어보기도 하구요. 답변을 받았을 때 바로 실천해보기도 하구요. 그리고 집에 가서 찾아보기도 하구요. 자신을 위해 애써주는구나라는걸 보여주세요.
저도 타인에게 많이 표현하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엄청 힘들더라구요. 만나고나면 진이 빠지고, 근데 집에와선 또 전화통화하고... 그래도 그에 대한 피드백으로 여자친구도 노력해주고 사랑해주니 좋아서 만납니다 흐흐
ps. 못해준 것만 기억하지 않습니다. 못해준걸 얘기할 뿐이지. 해준걸 당연하게 생각하진 않을거에요. 고맙게 생각할겁니다. 그렇기에 부족하다고 느끼고 말을 하는거죠. 조금만 더 표현해달라구요. 힘드시죠ㅜㅜ흑흑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주저리 주저리 중구난방하게 써봤습니다ㅜㅜ
야근왕워킹
16/12/17 21: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과 힘이 되었습니다
가끔은 물어보기도 하겠습니다
방민아
16/12/17 23:46
수정 아이콘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면 두세달 치열하게 표현해보세요 :) 넌지시 결혼관련얘기도 하구요 흐흐 제 여친은 일주일마다 프로포즈 받느라 피곤하다고 웃으면서 얘기해줍니다.
표현하다보면 알게돼요. 아니 20대 초반도 아니고 꽤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셨을텐데(학교에서건 사회에서건), 어느정도는 알고 계실거에요. 좋은 사람이라는걸요. 그러니 결혼까지 생각중이겠죠.
ps. 아 그리고 여자친구가 사랑을 표현해줄 때 과하게 좋아해보기도 하세요. :)
ps2. 거짓말을 하게 될 행동하지 말고, 항상 솔직하게 얘기해주세요. 사소한것도 자신의 감정도요.
ps3. 가끔 손편지도하고, 비트윈어플로 장문의 글도 남기곤 합니다.
방민아
16/12/18 00: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결혼은 여자친구분이 만족할만큼 노력해보고 결정하세요. 평생 그럴자신이 있으면 하는거고 아닌거 같으면 연애로 끝맺어야죠.
야근왕워킹
16/12/18 18:50
수정 아이콘
정성스런 답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풀었고 앞으로 쓰신댓글 가슴깊이 새겨서 잘해보겠습니다
방민아
16/12/18 19:06
수정 아이콘
넵 하하 이쁜 사랑하세요 :)
16/12/17 20:16
수정 아이콘
평소에 연락을 자주 안하시니까 여친이 전화로 뽕을 뽑으려고 하는 걸수도 있습니다.
만나고 나서 헤어진 뒤에 잘들어갔냐고 연락은 기본이고, 못만날 때에도 나 지금 어디어디에서 뭐하는 중인데 넌 뭐해? 식으로 선톡해서
상대가 끊을 때까지 꼬박꼬박 답해주세요.
상대방이 더 많은 연락을 원하는게 맞는거 같으시면 선톡 플러스 알파로 일하다 쉬실때 뜬금없이 전화 거는것도 점수따기 좋습니다.
그냥 니 생각나서~ 식으로 하면 좋아라 합니다. 할말없으신거 공감가는데 전 그럴땐 질문을 하면 좋더군요. 오늘 난 이런이런 일이 있었어 넌 뭐했어 다음에 어디갈까 뭐먹을래 이런 거부터 그냥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연락은 그냥 여자친구 대상으로 블로깅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쓰잘떼기 없는 내용이라도 꾸준히 업데이트 해주세요.
야근왕워킹
16/12/17 21:38
수정 아이콘
연락은 오히려 여자친구가 못 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일할때 폰으로 전화가 많이와서 항상 쥐고있는데 여자친구는 그 반대거든요
미래 이야기하는건 괜찮은것같습니다
지금당장 전화한번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야근왕워킹
16/12/17 19:38
수정 아이콘
아 글에 현재상황을 첨언하자면
여자친구는 자신이 해주는것에 비해
제가 해주는게 부족하다고 느끼는것 같습니다
상대적이건 절대적이건 자신이 많이해준다? 그래서 너 아니라도 잘해줄 사람많다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아마 저 만나기전부터 인기가 많다보니 자신이 더 해주는 상황이 익숙하지않고 거기서 오는 괴리감이 큰게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파란아게하
16/12/17 19:46
수정 아이콘
다른 친구한테 좋은 것만 듣고
비교하는 분도 있습니다
어 내 남친은 안 그러는데 나는 사랑 못받는구나. .
남자들의 숙명인거 같아요
야근왕워킹
16/12/17 21:38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ㅠ
그래도 좋은모습 많이 보여주고싶어서 노력하게 되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6/12/17 19:47
수정 아이콘
일단 아무리 글쓴님이 애정표현을 안했다고 해도 여자친구가 말이 조금 심해보이네요..

가장 좋은건 애교와 선물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자답고 차분할수록 좋지만 가끔은 애교도 좋아요. 그 2가지가 배합이 되야 제 여친님도 좋아라하더라구요. 그리고 선물은 굳이 금전적으로 부담되는 백이나 코트 같은건 아니더라도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화장품이나 여자친구가 언급했던 식당으로 가서 디너한끼 한다던가 그런게 좋습니다 그리고 연락은 매번 여자친구가 혼자 귀가하거나 이럴때는 꼭 지켜주시구요

밥 먹으러 가서 의자 빼주는건 저도 안합니다 크크
야근왕워킹
16/12/17 21:39
수정 아이콘
의자빼는건 예시입니다 크크크
꾸준히 뭔가 보여주는걸 남기는게 중요하군요
감사합니다!!
이코님
16/12/17 19:59
수정 아이콘
사랑은 같이 하는것 입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식의 얘기 할때는 두가지 케이스 인데. 첫째로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에 비해 남자가 자신을 덜 좋아하는거 같이 느껴질때 서운해서 나를 더 좋아해줘 라는 뜻으로 말하는 케이스인데 글 내용 상으로는 이 케이스는 아닌듯 합니다. 두번째론 여자가 자신이 별로 사랑하지 않는것 같은데 그렇게 말하긴 거시기 허니 나쁜 사람이 되기 싫은 심리로 너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꺼야 라는 식으로 돌려 말하는 것 입니다. 님이 잘해주거나 선물을 사주면 일시적으로 사이가 좋아 질수는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여자는 다시금 같은 말을 할것입니다.
야근왕워킹
16/12/17 21:41
수정 아이콘
첫번째이길 바라봅니다 간절하게ㅠ
다음에 같은말이 또 나올거라는거에 부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나오는 빈도를 낮추고싶고
나왔을때 그렇지않다는 이야기를하고 그 결과가 달라지고 싶어서 질문드렸습니다
냉정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무한방법
16/12/17 22:57
수정 아이콘
사소한걸 잘기억하세요
여친이좋아하는것 가고싶은것 하고싶어하는것 등등 말한걸 잘 기억해뒀다가...
항상 여친에게 자신을 생각하고있다는걸 느끼게해주세요
야근왕워킹
16/12/17 23:08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진짜 잘 기억해둬야겠습니다
많이 반성합니다ㅠ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4968 [질문] 인실x을 시켜주고 싶습니다. [40] 아가미라이토7199 16/12/18 7199
94967 [질문] 연말 공연질문이요 사랑총1968 16/12/18 1968
94966 [질문] 이거 어디에 쓰는 걸까요? [4] RickBarry2363 16/12/17 2363
94965 [질문] 공무원이 포기해야 하는 사생활은 어느 정도일까요...? [29] nexon5124 16/12/17 5124
94964 [질문] 김진태는 어떤 정치인인가요?? [4] 콜라제로2803 16/12/17 2803
94963 [질문] 만약 당신이 소규모 사업장을 경영하는 입장이라면.. [3] 에레닉투스2586 16/12/17 2586
94961 [질문] 맥북 전원 어댑터 튼튼한가요? [9] alice20202323 16/12/17 2323
94960 [질문] USB3.1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3] 다크템플러2677 16/12/17 2677
94959 [질문] 다들 생선 껍질 안먹나요??? [30] NPC4399 16/12/17 4399
94958 [질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vs일산 아쿠아플라넷 [4] 김리프3682 16/12/17 3682
94957 [질문] 예전에 본 로봇만화의 로봇 이름이 궁금합니다 [2] 틀림과 다름2635 16/12/17 2635
94956 [질문] 수면에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5] Highdry2441 16/12/17 2441
94955 [질문] 아이패드나 아이폰은 블루투스 스피커로 알람 못 울리나요? [1] 스타5390 16/12/17 5390
94954 [질문] 투잡으로 하객 알바 시작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9] 삭제됨3865 16/12/17 3865
94953 [질문] 예전 pgr유머게시판에서 본 글인데요. [2] 레가르2226 16/12/17 2226
94952 [질문] 블루투스 이어폰 충전 어떻게 하나요 ? [2] Survivor2410 16/12/17 2410
94951 [질문] 여자친구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19] 삭제됨8179 16/12/17 8179
94950 [질문] 근로계약서 질문 [3] 신묘2775 16/12/17 2775
94949 [질문] 건대입구 쪽 맥주집 추천받습니다 [2] 더치커피2107 16/12/17 2107
94948 [질문] 독감예방주사 맞으신분들 있나요? [5] 삭제됨2647 16/12/17 2647
94947 [질문] 컴퓨터관련 파티션 합치는게 안되네요.. [1] 라이딩1928 16/12/17 1928
94946 [질문] 회사로고 뱃지 질문입니다. [13] 하이띵크5109 16/12/17 5109
94945 [질문] 일요일 홍대에서 점심 먹을곳 추천부탁드려요 [6] 배고픕니다3036 16/12/17 30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