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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3 21:19
빠른 대댓글 덜덜
시간 여유되신다면, 회사 근처 흡연장이라도 가서 귀동냥이라도 한다면, 살아있는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사실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구요. 위와 아래의 연봉차를 모르겠지만, 저라면 닥후입니다.
16/12/13 21:24
연봉 차이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기업에서 신입사원들에게 연봉 공개를 하지 않아서요. 제 추측으로는 약 700정도 차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닥후군요.. 감사합니다.
16/12/13 21:24
건설업은 호황과 불황이 사이클을 타는데(보통 1사이클을 8~10년으로 봅니다.) 지금은 호황기의 막차이고 내년말부터 불황기로 들어설 것으로 거의 모든 기관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게다가 건설업 자체의 시장규모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 불황의 골이 깊을 겁니다.(뭐 20년간 불황때마다 역대 최악의 불황이라고 하긴했지만...) 게다가 금리가 인상될게 뻔한 상황에서 기존의 PF는 점점 악성으로 변할게 뻔하니....어우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주택사업을 주로하는 건설사라면 채무리스크때문에 '노답'인 상황이 벌어질 것이고, 그룹내공사를 위주로 하는 건설사라면 수주가 없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건설업계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는 몸이라 어쩔 수 없지만, 가급적이면 '지금은' 건설업에 발을 담그지 마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16/12/13 21:27
음.. 다른 사람들은 기업명을 모르기 때문에 자세한 조언을 들으실 수는 없을거에요. 그래도 업계에 관한 것만 말씀드리면, 아시다시피 저유가에 신흥국도 저성장 혹은 경기침체 국면이라 건설업 자체가 현재 프로젝트 보다는 주택사업에 수익을 많이 의존하고 있죠. 현대, 대우, 대림 등 메이저도 마찬가지고 건설업 자체가 소수 메이저 제외하고는 장기적으로 전망 밝지않죠.(사실 메이저 조차도...) 그리고 건설사 특성상 조직문화 수직적이고 워라벨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구요. 대신 당장의 직무를 마음에 들어하시니 커리어를 놓고 봤을때는 강점이 있어보입니다. 식품기업은 아무래도 안정적이고 퇴근 이후의 삶을 즐길 수 있을 거구요. 요약하면 '내가 이 회사에서 많이 배우고 직무 전문성 길러서 이직까지 생각해보겠다. 커리어를 통해 자아실현 추구하겠다.'싶으시면 건설사, '자아실현을 일 외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당장의 행복도 중요하다.'싶으시면 식품기업 가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16/12/13 22:03
근속연수가 길고 안정적이고 직원복지가 수준급에 퇴근시간도 준수하다는 건 엄청난 장점인데요.
요즘 공무원이 각광받는 이유가 이거잖아요. 연봉차가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첫 번째 기업에 가서 뭔가 이루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없다면 2번이 나을 거 같습니다.
16/12/13 22:17
2번 기업이 어디인지 대충 예상이 되는데 거기가 맞다면 식품기업 중 근무 안정성이나 사내문화가 손꼽히는 곳입니다.
사실 식품기업이 파이가 뻔히 정해져있고 산업 자체가 성장률이 높지 않다보니 연봉상승률이 높지 않는건 뭐 어쩔수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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