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반이 걸어온 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독일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음
-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 박정희 정부 당시 정책자문역
- 전두환 정부 당시 여당 소속 전국구 의원
- 노태우 정부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
- 김영삼 정부 당시 여당 소속 전국구 의원 (이었지만 의원직 상! 실!)
-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그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 박근혜 대선캠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 문재인 대표의 총선캠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이인제 전 장관이 불사조니 뭐니 하지만 이사람이야말로 정계의 레알 불사조입니다. 비교할만한 사람은 김종필 전 총리정도 밖에 없죠.

정치적 야욕 하나만 가지고는 이바닥에서 20년을 버티지 못한다는건 이인제, 손학규 전 장관이 온 국민 앞에서 생 쇼를 해가면서 보여줬었죠.

그렇다면 정치적 야욕 이외의 당대의 대통령 또는 대통령 자리에 가장 가까이 간 사람에게 어필하는 무언가가 있었다는 소린데,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요? 자칭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이라는게 그것일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