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2/11 20:04:35
Name Paul Pogba
Subject [질문] 버스에서 물건 잃어버렸다가 찾았는데요
버스 타고 가는데 짐이 굉장히 많아서 가방을 하나 놓고 내렸습니다.

내리고 5분 후 쯤 알게 되어서 바로 버스회사에 전화를 했는데

전화번호 남기고 분실물 있으면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거기에 노트북을 비롯해서 중요한 서류 같은 것들이 많아 추적해서 기사님에게 전화해서

물건 있는지 확인 안되냐고 하니깐 그건 안타깝지만 안되겠다고 하더군요

경찰에 전화하니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라 하고 다산콜센터 전화하니 버스회사 전번만 알려주고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그래서 망연자실 전전긍긍 하고 있었는데 2시간쯤 지나서 물건 들어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감사하다고 하고 있는데

'아니 근데 내가 이거 찾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어쩔꺼에요'(실상 제가 해달라는건 하나도 안해줬으면서;;;제가 인터넷으로 버스 위치 실시간 추적해서 버스 번호판 번호 불러주고 그버스 기사님에게 전화해주거나 번호좀 알려달라고 했지만 안된다고만 ;;)

이러더군요. 그래서 가서 사례하겠다고 했는데


옆에서 듣던 친구가 아니 그게 버스회사 할 일이고 일반인이 주워서 찾아준것도 아닌데

무슨 사례를 하냐고 되려 친구가 노발대발 하더라고요

지하철에서 물건 잃어버려서 분실물센터 가서 찾으면 돈받냐고 그러더군요


저는 일단 돈이고 뭐고 노트북과 자료들 찾아서 감사한 마음에 사례한다고 하긴 했는데

별로인 행위일까요? 친구2는 현금은 좀 아닌 것 같고 음료수나 귤 한박스 같은거 사가라 이러기도 하고요

피지알러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rya Stark
16/12/11 20:10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 버스에 가방이 남아 있으면 버스기사가 종점에 왔을때 확인해서 가방을 맡긴거라고 생각이드는데요.

그게 뭐가 힘든일인지 저라면 오히려 화를 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별말 안했으면 그냥 감사한 마음에 음료수라도 사드릴 여지가 있는데

저렇게 말하는 사람은 뭐하나 뽑아먹으려고 그러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Paul Pogba
16/12/11 20:4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안할란다
16/12/11 20:31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비슷한 상황에서 제가 사례한다니까 회사에서 하지말라고 했었어요 아마 찾으러가면 기사는 만나지도 못하실거에요
Paul Pogba
16/12/11 20:41
수정 아이콘
기사분이 아닙니다. 데스크에서 전화받는 분인거 같아요
웨인루구니
16/12/11 21:36
수정 아이콘
음료수 박스 사가도 괜찮고, 사례하셔도 괜찮습니다. 본인 마음이지요.
저도 예전에 최신형 핸드폰 택시에 두고 내렸다가 기사분이 찾아주셔서 3만원 사례드렸는데..
그 얘길 들은 회사 고참이 택시비만 주면 되지 왜 3만원씩주냐며 타박해서 제법 마음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감사하다면, 본인 형편 닿는대로 감사를 표현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6/12/12 06:55
수정 아이콘
회사에 컴플레인을 선물로 넣어드리세요
그리움 그 뒤
16/12/12 11:44
수정 아이콘
저도 지난 주에 고속버스에서 지갑 흘렸다가 나중에 찾게 되서 사례로 3만원 정도의 파리바게트의 롤케익과 음료수를 드렸어요.
대신 찾아주신 분에게 드려야지 데스크 직원에게 줘봐야 아무 의미 없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4680 [질문] 노래를 찾습니다(난이도 높아요) [6] RookieKid2656 16/12/12 2656
94679 [질문] 쇼핑 관련 몇 가지 질문 드립니다. [2] 76to692078 16/12/12 2078
94678 [질문] 김종인 의원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5] 예루리2681 16/12/12 2681
94677 [질문] (헬스질문) 종종 깨지는 식단에 대하여 [2] Ciara.3141 16/12/12 3141
94676 [질문] 스파용 조이스틱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나를찾아서6001 16/12/12 6001
94675 [질문] 프로포즈압박아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17] 굿리치[alt]5565 16/12/12 5565
94674 [질문] 이별 후 질문 [4] 레이스티븐슨3386 16/12/12 3386
94673 [질문] 넥슨 지스타 쿠폰 나눔합니다. [7] 마둘리3197 16/12/12 3197
94672 [질문] 메디안 치약 사용해도 문제 없는건가요? [5] Ahri3087 16/12/11 3087
94671 [질문] 안마의자 추천부탁드립니다 [2] PENTAX2251 16/12/11 2251
94670 [질문] 고기집을 찾고 있습니다. [3] 살다보면2529 16/12/11 2529
94669 [질문] 미스테리/추리 소설 시작을 어떤 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33] 세오유즈키3785 16/12/11 3785
94668 [질문] 오사카 여행 질문입니다! (USJ -> 교토) [4] 챔쁜이2522 16/12/11 2522
94667 [질문] Play뮤직 재생목록이 자꾸 초기화되요. Toy2519 16/12/11 2519
94666 [질문] 폴라로이드카메라 10만원내외로 추천부탁드립니다 [4] 야근왕워킹2491 16/12/11 2491
94665 [질문] 플스 철권이나 스트리트파이터 초보자도 할만한가요? [7] 디에고코스타3865 16/12/11 3865
94664 [질문] 32인치 TV면 FHD는 하는게 좋을까요? [4] ECOcup4341 16/12/11 4341
94663 [질문] 버스에서 물건 잃어버렸다가 찾았는데요 [7] Paul Pogba3645 16/12/11 3645
94662 [질문] 금연하고픈 40대 아재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코리아범2297 16/12/11 2297
94661 [질문] 잠을 블규칙적으로 자는데, 수면제가 도움이 될까요? [11] AminG3126 16/12/11 3126
94660 [질문] [하스스톤] 카드팩 확률을 계산하고 싶은데, 수학을 못해서 질문 드립니다. [4] 모선2784 16/12/11 2784
94659 [질문] [LOL] 인터페이스 질문입니다. [2] 광개토태왕2650 16/12/11 2650
94658 [질문] 컴퓨터 고장 질문합니다... Artanis2275 16/12/11 22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